[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무인 자율비행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자율비행 기술 확보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 에비에이션은 4일(현지시간) 자율비행 기술기업 엑스윙(Xwin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엑스윙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슈퍼파일럿(Superpilot)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율비행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슈퍼파일럿은 지상에서 항공기를 조정하는 세계 최초 완전 자율 게이트투게이트(gate-to-gate) 비행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윙은 그동안 250회 이상의 완전 자율비행 테스트와 500회 이상의 자동 착륙 테스트를 완료했다. 작년 4월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대형 무인항공 시스템(UAS) 인증을 위한 공식 프로젝트 지정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미국 공군 군용 비행 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조비는 엑스윙 인수로 자율비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조비는 지난 2021년 고성능 경량 라이더 센서 기술기업 인라스(Inras)를 인수한 바 있다. 조벤 비버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대인리(Christopher Danely) 씨티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노트를 통해 "AMD가 데이터센터 GPU 시장 10% 점유율, 15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대인리는 AMD에 대한 상승 여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여름동안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어떤 약점이 있더라도 AMD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대인리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 등급과 목표 가격을 '매수', '주당 176 달러'로 유지했다. 크리스토퍼 대인리 애널리스트는 월가 분석가 중 상위 평가를 받고 있는 애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추천 성공률은 64%, 거래당 평균 수익률은 12.5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AMD는 3일 개최된 컴퓨텍스 2024를 통해 첨단 AI 가속기인 '인스팅트 MI325X'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MD는 해당 칩이 데이터센터는 물론 개인용 노트북에도 탑재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 히타치와 인공지능(AI) 동맹을 체결했다. 히타치는 M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히타치와 3년간 21억 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생성형 AI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히타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을 189억 달러(약 26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히타치는 향후 디지털 솔루션인 루마다(Lumada) 솔루션에 MS 클라우드를 비롯해 애저 오픈AI 서비스, 다이나믹스 365, MS 365용 코파일럿과 깃허브 코파일럿 등을 적용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강화와 데이터센터 환경 발자국 완화 등 시급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한 히타치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5만 명 이상의 생성형 AI 전문가 양성에도 나선다. 히타치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루마다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27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지 코지마 히타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매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미국 공매도 회사 힌덴버그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친(親) 트럼프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디지털 은행 액소스 파이낸셜(Axos Financial)을 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힌덴버그는 액소스 파이낸셜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가장 위험한 자산 클래스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다른 회사가 축소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을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힌덴버그는 "3월 말 현재 액소스 파이낸셜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은 99억 달러로 3년 전 55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면서 "상업 및 다세대 주택 부문 고객 기반은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대출자들로 구성돼 있어 이로 인해 문제 대출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액소스 파이낸셜 측은 "공매도 보고서는 완전히 불안전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은행 대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위험도는 낮다"고 해명했다. 액소스 파이낸셜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본사를 둔 디지털 은행이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인 돈 행키 나이트 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론칭하고 비연소 제품 사업에 나선지 10주년을 맞았다. 사업 영토를 80개국 이상으로 확장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67%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향후 글로벌 비연소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필립모리스가 공개한 '2023년 통합 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아이코스로 대표되는 비연소제품 론칭 국가는 84개국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론칭하고 비연소 제품 사업을 본격화한 지 10년 만에 올린 성과다.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 출시국은 △2020년 64개국 △2021년 71개국 △2022년 73개국 △2023년 84개국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286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관련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필립모리스 글로벌 비연소 사업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필립모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혼합현실(MR) 연구 인력을 해고한다. 이번 해고는 홀로렌즈2 헤드셋 하드웨어 관련 부서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MS는 3일(현지시간) MR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이번 감원이 홀로렌즈2 헤드셋에 기여하는 부서에 영향을 미치지만 홀로렌즈2의 판매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지난해 1만명을 해고하면서 홀로렌즈 연구 부서의 자금을 축소했다. 그리고 1년여만에 연구 직원들에 대한 해고도 단행하게 된 것이다. MS는 홀로렌즈 부문의 구조조정을 진행하지만 미국 국방부와 진행하는 IVAS프로그램 연구와 혼합현실 부문 투자는 지속할 예정이다. 하지만 2019년 이후 차세대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홀로렌즈의 경우 3번째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MS는 향후 MR 하드웨어를 개발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MR 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부문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과 판매중단, 서드파티 확대 등의 정책 전환을 진행해왔다. 사티아 나델라 CEO도 지난해 11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가 성인콘텐츠 개시 허용을 공식화했다. 엑스는 이번 정책 변경으로 다른 소셜플랫폼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는 성인용 콘텐츠 정책 변경 공지를 했다. 엑스는 공지를 통해 "합의하에 제작 및 배포된 성인 누드 또는 성적 행위는 적절하게 라벨이 부착돼 있으면 공유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성적인 주제와 관련된 자료가 합의합에 제작 및 배포된다면 이를 제작, 배포,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엑스가 성인콘텐츠를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3월부터 전해졌다. 앱개발 시험을 추적하는 와치풀 측은 엑스가 성인용 콘텐츠 혹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부적절한 게시물(Not Safe For Work·NSFW)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와치풀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그룹이 성인용 민감 콘텐츠를 포함한다'고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오픈될 것이라고 전했었다. 엑스 측은 "성 관련 콘텐츠를 포함해 자신의 신념, 욕구, 경험을 반영하는 콘텐츠에 참여하고 제작할 수 있는 자율성을 믿는다"며 "이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시온(Lithion)이 퀘벡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을 완공했다. 북미 북동부 지역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시온은 3일(현지시간) 퀘벡주 몬트리올 인근 생브루노 드 몬타빌에 리튬이온 배터리 광물 추출 공장인 리시온 생브루노 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리시온은 지난 2022년 생브루노 공장 건설을 위해 퀘벡 투자청(Investissement Québec)으로부터 1500만캐나다달러(약 150억원), 기후변화기금(Fonds d'électrification et de changements climatiques)으로부터 750만캐나다달러(약 75억원)를 지원 받는 등 총 2250만캐나다달러(약 2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생브루노 공장은 현재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20명으로 구성된 인력팀이 운영하고 있다. 완전 가동 단계에 진입할 경우 60명으로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리시온은 미국에 저장 시설을 개설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 추가 공장을 배치하기 위한 논의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피츠기본 퀘벡주 경제혁신에너지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암웨이 자외선 차단제가 미국 피부암재단(The Skin Cancer Foundation)의 추천 인증을 받았다. 암웨이는 피부 전문 기관의 인정받은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피부암재단에 따르면 암웨이 △아티스트리 멀티-디펜스 UV 프로텍션 SPF50+ △아티스트리 스킨 뉴트리션 멀티-디펜스 UV 프로텍트 브로드 스펙트럼 SPF50+ 등의 자외선 차단제는 ‘액티브 유즈’(Active Use) 추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피부암재단은 피부암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암웨이를 비롯한 100여개의 기업들과 피부암재단기업협의회(The Skin Cancer Foundation Corporate Council)를 설립한 이후 일상적 자외선 차단에 대한 인식 제고, 피부암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추천 인증 프로그램은 피부암학회가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용법에 따라 쓸 경우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인정해주기 위해서다. 액티브 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과업체 켈라노바(Kellanova)가 봉지 포장재를 적용한 프링글스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캔 제품 보다 나눠먹기 편리하게 개발한 봉지 포장재로 편리함을 강조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북미 제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켈라노바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켈라노바는 오는 10월 북미에 프링글스 밍글스(Pringles Mingles)를 론칭한다. 미국, 캐나다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포장지 변화는 15년 만이다. 기존 캔 제품과는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봉지 포장재를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프링글스 밍글스의 경우 좁고 길다란 원통 형태의 캔에 들어있는 기존 프링글스 제품과 달리 여러 사람과 나눠먹기 좋도록 개발됐다는 것. 제품 이름에 '사람들과 어울리다'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 밍글(Mingle)을 사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또 켈라노바는 바삭한 감자칩인 기존 프링글스와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로 개발했다. 바삭한 표면과 부드러운 내부로 이뤄져 입안에서 녹는 것 같은 독특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진이 다공성 물질의 이온 운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배터리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앵커 굽타(Ankur Gupta) 교수가 이끄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 저널 등을 통해 '다공성 물질에서 이온 이동을 예측하는 네트워크 모델(A network model to predict ionic transport in porous material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공개된 논문에는 이온이 다공성 물질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수 분내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 내용을 통해 슈퍼커패시터와 같은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앵커 굽타 교수는 다공성 물질이 물 여과나 석유 저장소 등 화학공학 부문에서 관심을 받아왔지만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져왔다고 주장했다. 다공성 물질은 상호 연결된 기공이나 동공을 가진 물질로 이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 콘서트AI(ConcertAI)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임상 개발 솔루션인 카라(CARA) AI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콘서트AI는 2일(현지시간) 카라 AI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AI는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NIM)와 엔비디아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NVIDIA CUDA-X Microservices), 엔비디아 네모(NVIDIA NeMo)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 NIM을 활용해 짧은 시간으로 확장 가능한 고성능 AI 모델을 배포한다. 또한 카라 AI 플랫폼 내에서 유연성과 상호 운용성,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분석 및 모델 관리를 통해 임상시험 환자 매칭과 프로토콜 자동화, 연구 현장 공동 파일럿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콘서트AI는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파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