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골프배틀(Shot Online: Golf Battle, SOGB)'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웹젠은 SOGB를 앞세워 미국 모바일 골프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웹젠은 2일(현지시간) SOGB의 미국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웹젠은 게임 출시와 함께 게임패스인 '티패스'도 출시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OGB는 웹젠의 대표 골프게임인 샷온라인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게임으로 병렬식 진행으로 대결간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스유형에 따라 클럽을 교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간 대결에서도 다양한 모드를 도입했다. 서바이벌 모드는 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시작해 각 라운드마다 최하위 1명씩 탈락해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1명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모드다. 또한 클랜시스템도 강화됐다. 웹젠은 SOGB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는 미국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모바일 스포츠시장은 1년에 약 6억 5000만 달러(약 747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IT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며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자사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의 게임 엔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포트나이트를 통한 다양한 모드 개발이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포트나이트 팁스터인 '하이프X'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트나이트가 다음 시즌 언리얼 엔진5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티브 맵 제작자들은 언리얼 엔진5를 익히며 모드 제작을 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언리얼 엔진5는 지난 5월 14일 출시된 차세대 게임 엔진이다. 언리얼 엔진5는 나나이트(Nanite)와 루멘(Lumen)이라는 기술이 도입됐다. 나나이트는 영화 수준 아트 소스를 퀄리티 저하 없이 언리얼 엔진으로 직접 적용하고 작업할 수 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폴리곤, 노멀맵 베이킹 등을 할 필요없어 작업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루멘은 빛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변에 적용하는 기술로, 레이트레이싱 하드웨어 없이도 다양한 광원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시각효과, 빛효과 등에 상당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프X의 주장에서 가장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게임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29일 넥슨의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대표직에서 16년 만에 물러났다. 김정주 창업주는 엔엑스씨 사내이사 재임하고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며 주요 결정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정주 창업주의 후임 대표에는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이 선임됐다. 또한 다국적 투자은행 UBS와 도이치뱅크, 바클레이즈캐피털 등에서 일해온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를 글로벌 투자 총괄 사장(CIO)으로 임명했다. 엔엑스씨 경영 전면에서 내려온 김정주 창업주의 과거부터 미래에 대해서 정리했다. ◇한국 게임 산업을 일으키다 김정주 창업주는 1989년 가승개발을 설립하고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하청업체를 처리하며 본격적으로 IT 업계에 진출했다. 그리고 1994년 송재경 XL게임즈 대표 등과 함께 넥슨을 설립, 온라인 MMORPG 바람의 나라의 개발에 돌입한다. 바람의 나라는 1996년 4월 5일 출시된 이후 대표적인 MMORPG 게임으로 자리잡으며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다. 넥슨은 이후 1998년 어둠의 전설을 출시하며 MMORPG 명가로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일랜시아를 출시했으며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 웹젠이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MU Archangel2)'의 사전예약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지난 22일 '뮤 아크엔젤2'의 사전예약 접수와 CBT 응모 접수를 시작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 사전예약을 완료한 회원에게 정식 출시 이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여기에 '구글플레이' 사전예약 시 게임 내 전용 호칭, '카카오게임즈' 사전예약 시 '웹젠프렌즈' 이모티콘 등의 보상이 추가되며 각 플랫폼마다 별도로 사전 예약을 접수하면 각각의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도 있다. 웹젠의 신작 '뮤 아크엔젤2'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MU Archangel)'의 정식 후속작이다. 웹젠은 전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게임에 담았으며 3개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 등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편의성 측면을 강화했다.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8월 25일 글로벌 240여개국(중국, 베트남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팔 정치권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 중독의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다. 네팔 공산당(CPN-UML) 소속 아샤 쿠마리 의원은 27일(현지시간) 네팔 하원 연설을 통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을 거론했다. 쿠마리 의원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우려된다며 이들 게임에 대한 금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네팔 정치권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 네팔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네팔 내 1위 모바일 게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게임 중독과 관련된 논란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2019년 게임 중독을 이유로 서비스를 금지 당한 적도 있다. 하지만 네팔 대법원이 서비스 재개를 명령하면서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가레나 프리 파이어에 대한 논란은 확대되지 않고 논란 선에서 끝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블레스언리쉬드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일본에서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출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26일 유튜브를 통해 블레스언리쉬드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블레스언리쉬드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이번 영상에서는 블레스언리쉬드의 자유도가 높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확인 할 수 있다. 블레스언리쉬드는 캐릭터의 눈, 코, 입, 눈썹, 머리 등 다양한 부분의 위치와 색, 모양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 버전이 발매됐으며 PS4 버전은 10월 22일 출시됐다. 블레스 I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한다. 화려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3대 3 투기장, 15대 15전투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이용자들간 전투)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논타겟팅 전투방식을 도입해 컨트롤의 재미를 극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가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를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무료화가 진행되면 과거에 비해 유저가 줄어든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팁스터인 플레이어IGN은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12월 정식 출시 이후 할인 프로모션을 제외하면 3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플레이어IGN은 "크래프톤이 내달 일주일간의 F2P(Free To Play, 무료플레이) 주간을 열고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할 것"이라며 "크래프톤은 당초 2019년부터 배틀그라운드의 F2P 전환을 원했지만 테스트 과정에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해 유보했다"고 말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내달 진행될 무료 플레이 기간동안 유저 수, 매출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토대로 무료플레이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것이라는 말이다. 배틀그라운드의 F2P 전환은 당연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쟁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워존, 에이팩스 레전드 등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게임들은 무료로 게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일이 확정됐다. 출시일과 함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일정도 발표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9월 29일 정식 출시한다. 대상지역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이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최신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탈 '엘리온'과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수천가지 조합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액션, 진영간 경쟁이 벌어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클랜전' 등을 구현해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 유저를 대상을 하는 29.99달러의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사전예약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은 29일보다 하루 빠른 28일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일 공개와 함께 내달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입성하려던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스팩사와 결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된 스팩인 DPCM캐피탈은 23일(현지시간) 잼시티와 합병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현지시간) 합병 계약을 맺은지 두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것이다. 잼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북미 지역 대표 게임개발사다. 지난 2015년 넷마블이 이 회사 지분 60%를 1500억원에 인수했다. 잼시티는 DPCM캐피탈과 합병 후 기업가치가 12억 달러(약 1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았다. 잼시티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캐나다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인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팩사와 결별로 상장 작업이 지연되면서 루디아 인수도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DPCM캐피탈 측은 "현재 시장 상황에 비춰 볼 때 잼시티와 DPCM 캐피탈의 사업 결합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 당사자와 각 주주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며 "DPCM캐피탈은 지속적으로 사업결합을 추구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게임 개발사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대전액션 게임 소울칼리버 6가 전 세계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반다이남코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울칼리버 6가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19일 출시된 이후 3년여만의 성과다. 소울칼리버 6는 16세기를 배경으로 무기 액션을 주 콘셉트로 잡아 각 캐릭터들이 보유한 다양한 무기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독특한 액션을 보여준다. 소울칼리버 6는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던 스토리 모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한국어도 지원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이런 변신에 소울칼리버 6는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최고 성적표를 받았던 4보다도 100만장 가량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소울칼리버 4는 2008년 출시된 이후 2012년까지 138만장을 판매했었다. 소울칼리버 6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지만 경쟁작들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철권 7의 경우에는 전세계 7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전액션 게임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울칼리버 6의 판매량이 반다이남코 입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록스타게임즈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GTA(Grand Theft Auto)가 여섯번째 타이틀을 끝으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정보 팁스터인 톰 핸더슨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TA 6가 GTA 시리즈의 마지막 타이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TA 6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 핸더슨이 GTA 6가 GTA 프랜차이즈 최후의 타이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보다도 GTA 5를 기반으로 한 GTA 온라인의 상업적인 성공이다. 실제로 록스타 게임즈는 지난해 12월 15일 출시한 GTA 온라인의 신규 콘텐츠 '카요페리코의 습격'을 통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기반 서비스에 상업적 성공을 경험을 경험한 록스타가 GTA 6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GTA 6의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서비스 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지속적으로 게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게임을 무리해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넷마블 넷마블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영상은 '오메가 플라이트' 요원들이 비밀 접선하여 최근 지구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들을 브리핑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최근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서이숙이 영상 내 주인공으로 등장해 유머러스한 연기를 펼친다. 또 영상에는 게임 특성 및 인게임 전투, 사전 등록 정보 등이 함께 담겼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PC 패키지 게임 '산나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나비 1차 비공개 테스트(CBT)는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