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체코 정부는 2022년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2030년 건설에 돌입한다. 2035~2040년 원전을 완공할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까지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코바니 원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이달 안으로 마치고유럽연합(EU)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인근 국가들을 설득하고 EU와 합의점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다. 두코바니 원전은 2030년 착공된다. 2035~2040년 완공이 목표다. 이로써 2035년까지 최소 신규 원전 1기를 짓겠다는 당초 계획은조금 연기됐다. 체코 정부는 2015년 장기에너지전략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두코바니 원전 규모에 대해 하블리첵 장관은 "2기를 지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준비 과정은 1기만 관련돼있다"고 답했다. 원전 1기당 건설 비용은 45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엘살바도르의 철도사업에 참여해, 중남미 철도 시장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엘살바도르 철도사업인 '태평양 철도 프로젝트'에 기술 자문으로 참가할 전망이다. 루이스 로드리게스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프로젝트 전략위원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미통합은행과 한국 코레일의 지원을 받아 퍼시픽 트레인 건설 사업에 착수할 전망"라고 밝혔다. 현재 본격 사업전 예비 타당성 조사 단계로, 조사를 마치면 건설 작업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란,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정보화 등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를 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과거 몇차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산된 만큼 이번 신규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고 있다. 루이스 로드리게스 프로젝트 전략위원은 "엘살바도르는 새 정부가 내세운 공약 중 하나로태평양 해안선을 가로 지르는 열차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면 본격적인 건설 추진에 나선다"라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스타트업 강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교류 채널을 확대한다. 글로벌 청년창업을 활성하기 위한 포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을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서부에 위치한 혁신센터 '엠허브('MHub)를 방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엠허브는 앞으로 중진공이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있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직 이사장 취임 이후 중진공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진공이 2011년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도의 확대·개편이 대표적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투자 등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곳에서 전국 17곳으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전년 대비 2배인 1000명으로 확대했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신생 벤처기업)을 1개씩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애틀, 중관춘, 뉴델리 등 창업 허브지역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신설하고 우선 100개 기업의 진출을 돕겠다는 청사진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아시아지역이사장 선임 후 첫 행보로 일본 도쿄센터에 방문했다. 이례적인 당일 출장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고조된 반일 감정을 의식했다는 평가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달 25일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다. 그는 하루 만에 두 곳을 돌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아시아를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를 둘러보고 현황을 파악했다. 1989년 설립된 WANO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34개국 122개 원전사업자 간 정보 교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정 사장은 작년 7월WANO 이사로 취임했다. 지난달부터아시아지역이사장으로 활동하며글로벌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WANO 방문에 이어 이와네 시게키 간사이전력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간사이전력은 일본에 11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과 지난 2009년 양해각서(MOU)를 맺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 기관은 원전 기술과 인력 교류 등을 추진했었다. 이번 당일 출장은 정 사장이 아시아지역이사장으로서 첫 글로벌 행보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다. 정 사장은 그간 최소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북극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한가운데 한국가스공사에 이목이 쏠린다. 사업을 추진하는 러시아 노바텍이 추가로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즈유키 마스 미쓰비시상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지 언론을 통해 "노바텍이 추진하는 북극 LNG-2 사업에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노바텍은 북극 LNG-2 사업 지분 40%를 해외 투자로 돌렸다. 프랑스 토탈 10%, 중국국영석유가스기업인 CNOOC와 CNODC가 각각 10%를 차지했다. 남은 10%를 두고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쟁을 벌여왔다. 사우디 아람코는 노바텍과 협상을 벌였으나 계약 세부 사항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경제적 리스크가 크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양사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분위기는 일본으로 기울었다. 미쓰이물산은 지난 6월 29일 일·러 정상회담 직후 북극 LNG-2 사업 투자 합의문서에 서명했다. 이후 미쓰비시상사 또한 미쓰이물산과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해왔다. 미쓰비시상사가 발을 빼면서상황은 달라졌다. 일각에서는 노바텍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체계적인 국유재산 관리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차세대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국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꾀하고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각 기관의 관련 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재정정보원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e나라재산시스템 등 27개 시스템이 연계돼 있는데 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약 22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2021년까지 예산을 분할해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캠코 측은 "총괄청인 기재부와 협의해 대법원 등기와도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사업으로 국유재산 관리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부처·기관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분산된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파악할 수 있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행정 효율성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2~2014년에는 약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30만건 이상 발생되는 국유자산 실태조사 결과 처리 절차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 국토 및 지역 정책 추진 관련해 지역 현황 등 사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지도(MAP) 기반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및 통계자료 정보 활용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한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토지공사는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계획안을 논의했다.이번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해 국토 및 지역정책 추진 관련 △지역 현황 △계획 △사업 DB를 구축해 행정구역 기반 통계 및 공간단위 격자기반 통계 자료의 융합,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능 보완의 목적으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지도 기반 GIS △통계 자료 등 정보 활용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및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LH 측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사업 패턴분석, 개발사업 및 평가 등을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특히 L지역개발 정보 외 인문, 토지
한국석유공사가 영국 자회사 다나페트롤리엄(이하 다나) 지분을 당초 계획보다 많은 49%로 상향해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잠재적인 매입자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거론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매물로 내놓은 다나 지분을 30%에서 49%로 늘리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분을 원활히 매각해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석유공사는 올 초부터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정작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국영 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가진 회사라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지 못했다. 고작 30% 지분을 얻고자 거금을 쏟을투자자는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상반기 내로 매각을 마치겠다는계획도 미뤄졌다. 석유공사는 지분을 19%포인트 상향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지분 49%의 가치는 8억 달러(약 9400억원)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업계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지분 매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석유공사와물밑 접촉을 하며 매입을 논의하는 중이다. 바다 위에서 가스나 원유를 저장·공급하기 위한 부유식 선박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나는 석유공사의 대표적
한국전력기술이 캐나다 엔지니어링 회사와 손잡고 해외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 시장에 뛰어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최근 캐나다를 찾아 SNC-라발린(Lavalin) 그룹과 중수로형 원전 사업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하반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MOU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중수로형 원전 기술을 공유하고 해외 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가동 원전에 대한 유지·보수, 대체에너지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도확인했다. 1911년 설립된 SNC-라발린 그룹은 원전 건설과 유지·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 2011년 6월 캐나다 원자력공사로부터 중수로 상업부분을 매입하며 관련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와도 인연이 깊다. 캐나다 원자력공사가 개발한 가압중수로인 캔두형 원전을 바탕으로 월성 1~4호기를 지었다. 한전기술은2017년 4월 SNC-라발린 그룹의 계열사인 캔두에너지와 국내외 원전 사업 발굴에 협력한 바 있다. 이 사장은 COG(CANDU Owner′s Group Inc), 온타리오 주정부와도 협력을 모색했다. COG는 캔두 원전 운영자로 구성
한국남부발전이 경남 하동 화력발전소에서 옥내저탄장 건설을 시작하며 미세먼지 해소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하동화력 제1저탄장 옥내화 사업 기본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사업은 2단계로 실시되며 이달부터 착공에 돌입해 2022년 12월 준공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다른 공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화재나 비산먼지 우려에 대비해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사업 설계 시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탄장 옥내화는 지난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영흥, 보령, 삼천포, 당진, 태안, 하동 등 전국 화력 발전소 6곳의 야외 저탄장 옥내화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2024년까지 옥내화를 마칠 방침으로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개정안은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적용된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3년 발전사 최초로 옥내저탄장을 지은 바 있다. 8만t급 규모로 공사비에 638억원을 쏟았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첫옥내저탄장에 이어 올해 추가로 사업을 진행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야외 저탄장의 석탄 분진과 날림 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투자 전문 회사인 에너지 캐피탈 베트남(Energy Capital Vietnam·ECV)과 손잡고 베트남 가스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ECV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개발과 운영, 가스공급 시스템 구축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베트남 중남부 빈투앙성 지역에 3200㎿급 LNG 발전소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번 협업은 베트남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ECV 최고경영자는 베트남에서 ECV의 지위,가스공사가 가스 시장에서 다져온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전력공사는 올해 전력 공급량이 9.2%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량은 9.9% 뛸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량보다 공급량의 증가 폭이 더 크다.향후 이 같은 문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BMI는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베트남 전력 소비량이 2020년 215Twh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공급량은 이보다 적은 199Twh에 그친다고 전망했다. 2021년에는 소비량과 공급량이 각각 230Twh, 213
한국중부발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사이버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사이버 보안 업체인 다크트레이스(Darktrace)는 지난 17일 중부발전에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도입한 기술은 다크트레이스의 엔터프라이즈 면역 시스템(EIS)이다. EIS는 머신러닝과 정교한 수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내부자의 위협을 포함,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대량의 트래픽을 빠르게 분석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대응할 수 있다. 관리자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찾아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네트워크 구성 변경 없이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본사 데이터센터에 EIS를 설치한다. EIS로 인터넷망, 업무망, 외부 공개 시스템 등에서 패킷을 수집·분석하고사이버안전센터는 이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중부발전은 EIS 도입으로 날로 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보안 수준을 높여 전력 공급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석탄화력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