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투자한 대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KDAN)이 최근 잇따라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케이단은 19일 IPO 준비에 착수하기 위한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단은 일본 부동산 업체 아파만(APAMAN)으로부터 4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 아파만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부동산 중개업 프랜차이즈다. 국내외 부동산 중개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기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9년 설립한 케이단은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SaaS 기업이다. 대만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진출해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앞서 작년 11월 약 5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6.93%를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도 수백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작년 9월에는 대만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케이단오피스를 출시했다. 케니수 케이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자본 시장으로 나아감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까지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BCI 칩의 성능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와 이식 환자 수가 5년 이상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측으로는 2030년까지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I/O Bit rate) 1Mbs, 이식 환자는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미국 밴처캐피탈(VC) 알티미터(Altimeter)의 투자자인 아푸르브 아그라왈(Apoorv Agrawal)의 뉴럴링크 분석에 대한 답변이었다. 아푸르브 아그라왈은 "뉴럴링크는 2020년대 가장 중요한 회사"라며 "뉴럴링크의 기술이 수백만명의 독립성을 회복시키는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뉴럴링크의 BCI 임플란트 장치인 'N1'의 전송속도에 대한 분석을 게재했다. 아푸르브 아그라왈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N1 임플란트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데이터센터 기업 스위치(Switch)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소형원전 상용화에 앞서 데이터센터 기업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19일 스위치와 비구속적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클로는 스위치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044년까지 12GW(기가와트) 규모 소형원전을 배치할 계획이다. 추후 소형원전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스위치는 2002년 설립한 데이터센터 기업이다. 세계 유일의 티어5 엑사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현재 네바다주 리노타호과 라스베이거스,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조지아주 애틀란타, 텍사스주 오스틴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투자사 디지털브릿지그룹과 IFM인베스터스가 지난 2022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스위치는 100%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으로 데이터센트를 구동하고 있다. 연간 약 9억8400만㎾h(킬로와트시)의 녹색 전력을 생산한다. 데이콥 드위트 오클로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Willow)'가 공개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윌로우가 양자컴퓨터가 실용적인 계산 도구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10일 공개한 윌로우는 최강의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로 10자년(10의 24제곱)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하는 등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윌로우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물리적 큐비트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터는 0과1이 중첩된 큐비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중첩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특정분야에서 최대 30조배까지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 문제는 중첩상태로 인해 작은 잡음에도 오류를 발생시킨다는 것. 오류는 큐비트가 늘어날 수록 오류도 늘어난다. 잡음에는 소리, 중력파 등 각종 파장 등이 포함된다. 잡음으로 인해 큐비트가 불안정해지면 양자컴퓨터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수 기술로 뽑히는 것이 '양자 오류 정정(Quantum error correction,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이하 토르)’ 탑재를 선언했던 중화권 고객사들이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르 상용화 시점이 미뤄지며 신차 출시에 차질을 빚으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경제 매체 '36Kr'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 토르는 당초 2024년에 양산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선 적어도 1년 이상 (양산 시점이) 연기됐다"며 "이르면 내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며, 엔트리 레벨 버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산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차세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토르를 탑재하려고 했던 중국 완성차 제조사들 중 일부 기업의 전략 변화가 감지된다. 독자 개발 노선을 택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샤오펑이 있다. 샤오펑은 올 3월 열린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곧 출시할 전기차에 토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샤오펑이 최근 선보인 전기차 P7+에는 토르 대신 전작인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 이하 오린)'이 적용됐다. 샤오펑은 튜링(Turing)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엑스박스(Xbox)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MS의 향후 엑스박스 전략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혁신, 클라우드 혁신, 콘솔 혁신, PC 혁신을 통해 모든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게임의 즐거움을 모든 곳에 가져가자고 생각했다"며 "'This is an Xbox' 광고 등을 통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엑스박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티아 나델라 CEO의 발언을 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독점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퍼스트파티 전략'을 포기하고 엑스박스 게임패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등 구독 서비스 확대에 집중, 플랫폼을 뛰어넘는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월 구독료를 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주요 항공기 구성요소 테스트를 완료하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8일 기체 꼬리 구조의 정적 하중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비는 비행 중 항공기 꼬리 구조에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치를 크게 초과하는 하중을 적용했다. 조비는 "주요 항공기 구성요소의 대한 하중 테스트를 완료한 것은 항공기 인증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번 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조비는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조비는 델타항공, 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독일 최대 산업노동조합인 금속노조(IG Metall, 이하 이게메탈)와 전면전에 나선다. 공장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가 하면 최근 이게메탈 소속이 아닌 독일 베를린 그륀하이데(Gruenheide) 공장 직장협의회 의장까지 몰아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게메탈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설립부터 반복적으로 공장에 불안을 야기하고 브랜드 전략에 장애물을 놓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며 "브랜드 독립성과 그에 따른 좋은 근무 조건,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지속해서 골칫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노동조건이 열악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협상한 것과 같거나 오히려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한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테슬라와 이게메탈의 갈등은 올해 초부터 심화됐다. 이게메탈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직장협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다. 이게메탈은 현재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직장협의회 의석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메탈은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리는 2030년대 중반까지 나트륨 10기를 건설하길 원한다. 한국의 산업 역량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의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 인텔리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테라파워에 정말 중요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라파워에 투자한 SK와 HD현대, 한국수력원자력을 언급하며 "전통적인 경수로 원전 기업이 테라파워와 같은 첨단 원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 '나트륨'을 개발한 회사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성이 향상됐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한국 기업들은 나트륨의 경쟁력에 주목해 투자를 추진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2억5000만 달러(약 3600억원)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3000만 달러(약 430억원)를 같은 해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시대를 연 인텔8080 프로세서가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인텔은 8080프로세서 출시 50주년 특별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16일(현지시간) '8080프로세서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다'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8080프로세서 출시 50년주년 기념 전시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8080프로세서는 1974년 출시됐다. 인텔은 8080프로세서 출시 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칩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4004와 8008이다. 4004는 부시컴 141-PF 인쇄 계산기용으로 개발됐으며 8008은 컴퓨터 터미널 코퍼레이션의 데이터포인트 2200 프로그래밍 가능 단말기용으로 설계됐다. 8080프로세서는 시마 마사토시, 페데리코 파진 등이 주도해 개발한 8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다. 초당 29만번의 연산이 가능하며 40핀으로 구성돼 18핀으로 구성된 8008보다 다른 구성 요소에 쉽게 연결될 수 있었다. 특히 4004, 8008로 나눠져있던 기능을 통합해 범용 마이크로프로세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의 실적이 반도체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1~3월)에도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규제 강화를 우려한 '사재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연합신문망(UDN)은 16일(현지시간) "전통적인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TSMC의 영업이익은 부진하지 않고 분기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미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 명령을 준비하면서 TSMC는 미국 고객사들로부터 잠재적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예방적 재고 주문이 급증했다"며 "긴급 주문으로 인해 TSMC의 1분기 비수기 운영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들도 미리 재고를 비축하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올 2분기 TSMC의 중국 고객 비중은 16%으로 급증했다. 당시 TSMC는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 내 고속컴퓨팅(HPC)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정학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고 판단했었다. TSMC 고객들이 앞다퉈 재고 확보에 나선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성공으로 미중 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전문 기업 노보닉스(Novonix)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1조 원' 상당의 총알을 확보했다. 노보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흑연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보닉스는 17일(현지시간) DOE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소(LPO)로부터 최대 7억5480만 달러(약 1조800억원) 조건부 대출 약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대출 형식으로 제공된다. 이 자금의 대부분은 노보닉스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설립 중인 공장 자금조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보닉스는 내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40만 평방피트(ft) 규모 합성 흑연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전에 오프 테이크(장기구매계약)를 체결한 주요 파트너사에 합성 흑연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채터누가 공장은 연간 3만1500톤(t)의 합성 흑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32만5000대의 전기차(EV)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향후 노보닉스는 생산 용량을 7만5000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