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 중화권 서비스에 신규 직업과 길드 전투 콘텐츠 등이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2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달빛조각사에 8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직업 창기사 등을 출시했다. 달빛조각사 중화권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29일 출시됐으면 대만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감마니아 타이완이 서비스를 맡고 있다. 달빛조각사 중화권 서비스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창기사가 추가됐다. 창기사는 중거리와 근접전투에 특화된 직업으로, 긴 장대를 특징으로 한 '폴암류(장병무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돌격 스킬 등을 통해 적에게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길드 전투 콘텐츠인 지역 쟁탈전에도 신규 지역 '다리 짧은 이의 무덤'이 추가됐다. 유저들은 길드원들과 함께 다양한 전투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캐릭터의 성장치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위드의 성장 계획 두번째'도 출시됐다. 카카오게임즈와 감마니아 타이완은 달빛조각사 중화권 서비스 출시 300일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일부터 25일까지 '로열로드 여름 연꽃 축제'라는 이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개발사 테이크투인터랙티브가 2022년 기존 타이틀의 리마스터 버전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리마스터 될 타이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자회사들이 개발한 유명 타이틀 3종에 대한 리마스터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해당 버전을 2022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의 자회사로는 2K를 비롯해 GTA 시리즈를 개발한 락스타 게임즈,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 등이 포진하고 있다. 타이틀의 리마스터는 통상 그래픽 개선, 일부 콘텐츠 추가 등 기존 게임의 내용과 콘텐츠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게임성을 끌어올린 버전을 얘기한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의 리마스터 버전 개발 소식은 2일(현지시간) 진행된 2022년 1분기 회계연도(2021년 4월~6월) 실적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상세 개발상황을 설명하며 리마스터 버전 6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현재 6종 중 3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됐다. GTA5 : 익스팬디드 앤 인핸스드, GTA 온라인,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 등이다. 이에 나머지 3종의 타이틀이 무엇이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9일 오디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디션 라이프' 타이틀과 BI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오디션 라이프'는 국가대표 PC 온라인 스타일리시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방대한 리소스와 특징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버스 생태계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중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디션 라이프'의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은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활동하며 직업과 기술을 가질 수 있으며 의상, 건물, 오브젝트 등을 직접 제작하고 거래해 재화를 버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아바타도 기존에 방향키 입력에 반응해 춤을 추던 오디션 캐릭터들과 달리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디션 라이프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외부 소셜미디어와도 연계돼 유저들의 메타버스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액션스퀘어 액션스퀘어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에 조인 초월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초월 스킬인 '천지파괴'를 보유하게 된다. 초월 스킬인 천지 파괴 사용시 방패를 전력으로 휘둘러 소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2022년 차세대 VR 장비인 'PS VR2'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 소니도 올해 초 PS VR2의 개발을 공식화 한 가운데 어떤 정보들이 지금까지 공개됐는지 살펴본다. 니시노 히데아키 소니 플랫폼 계획·관리 총괄은 지난 2월 플레이스테이션5(PS5)용 차세대 VR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시노 히데아키 총괄은 아직 개발단계가 많이 남았지만 초기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지난 2016년 PS4를 기반으로 한 'PS VR'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PS VR은 출시 이후 4년여간 5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5년만에 새로운 VR 시스템이 거론된 것이다. 소니는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PS VR2가 NGVR(Next Generation VR)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양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다. 우선 PS VR2에는 4K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쐐기, 홈, 링 등 다양한 모양을 통해 빛의 통과를 조절하는 프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월드 게임 GTA 개발사 록스타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오랜기간 서비스 된 모드를 삭제했다. 록스타게임즈는 갑작스런 모든 삭제에 대해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미국 디지털/온라인 저작권법(DMCA,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를 근거로 GTA5의 일부 모드를 삭제했다. 삭제된 모드 중에는 2005년부터 제공돼 온 바이스 시티 모드 뿐 아니라 여러 GTA의 맵을 하나로 병합한 인기 모드인 GTA 언더그라운드도 포함됐다. 모드 제작자들은 테이크투의 갑작스러운 조치에 협의를 시도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았고 삭제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테이크투가 모드를 삭제한 근거에는 2019년 6월 개정된 약관이 있다. 해당 약관에서는 다른 게임 IP를 이용한 모드나 새로운 게임, 스토리, 퀘스트, 맵을 제작한 모드는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이크투가 과거부터 DMCA를 근거로 모드를 삭제하려했던 만큼 그 연장선장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테이크투가 진행하고 있는 GTA 리마스터 혹은 GTA 6 개발 준비작업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유럽 내 마케팅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라니에리 게이밍이 게임 PR 전문가를 고객관리 총괄로 영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니에리 게이밍은 지난 5월 마이클 뢰더를 고객관리 총괄로 임명했다. 라니에리 게이밍은 크래프톤 외에도 엔비디아, 니안틱, 테크랜드 등의 IT기업들의 마케팅 에이전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이클 뢰더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코만도스 시리즈로 유명한 칼립소 미디어, 라이카 카메라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반다이남코에서는 위처, 다크소울, 철권, 드래곤볼Z 등의 PR 업무를 담당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마이클 뢰더는 향후 고객 서비스외에도 게임부문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이끌게 된다. 마이클 뢰더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효과는 에이전시 업무를 흥미롭게 만든다"며 "주요 목표는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대만에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학생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e스포츠 토대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 타이완은 13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캠퍼스리그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넥슨은 대만 교육부와 중화민국 e스포츠협회와 협업한다. 이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캠퍼스리그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내달 14일까지 참가신청한 학교별 팀을 그룹으로 지정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 리그전을 치룬다. 그리고 리그 상위권 팀들과 봄 리그 상위권 팀들간의 승격전을 치러 정규 시즌 진출 팀을 뽑는다. 10월 6일부터는 가을 정규 시즌을 시작해 11월 18일까지 40여일간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정규 시즌 중에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며 정규시즌 상위 4팀이 진출한다. 넥슨은 최종 결승전에서 1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7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또한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상품도 증정한다. 한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쉬는 지난해 5월 12일 글로벌 출시됐으며 대만에서는 양대 앱 마켓 인기 게임앱 순위 1위에 오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펍지 모바일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월간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도 구글플레이 순위 톱10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는 11일(현지시간) 2021년 7월 글로벌 모바일게임 최고 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장기간 왕좌를 지켜오던 텐센트의 모바일 MOBA 왕자영요를 밀어내고 펍지 모바일이 1위로 올라섰다. 펍지 모바일은 지난달 총 2억 9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7% 성장한 수치다. 펍지 모바일의 전체 매출 중 68.4%는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미국 6.7% △터키 6% 순으로 나타났다. 2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로 2억 31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동기 대비 약 2% 매출이 증가했다. 왕자영요의 매출은 94.7%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대만에서 2%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이번 순위에서는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해, 6위에 위치했다. 리니지M은 순위가 떨어져 구글플레이 8위를 기록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10일 코스피에 상장됐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가 중국의 IT기업 화웨이의 앱갤러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화웨이는 10일 자사의 앱마켓 플랫폼 '앱갤러리'에서 진행된 '게임 페스트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게임 페스트 캠페인은 총 6주간 12개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게임 페스트 캠페인을 통해 12개국 시장에 소개된 게임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게임로프트 '아스팔트9' △킹스그룹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액슬볼트 '스탠드오프2' △자이언트 네트워크 '파스칼's 와거' 등이다. 해당 게임들은 캠페인 기간동안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 서머너즈워는 필리핀 시장에서 캠페인 기간동안 171%가 증가했으며 캠페인 이후에도 캠페인 이전에도 다운로드가 9%가 증가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게되자 자체 앱마켓 플랫폼을 만들어 시장을 넓히고 있다. 화웨이는 향후에도 앱갤러리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펼 계획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앱갤러리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개발자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앱마켓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게임 페스트의 긍정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이 초반 흥행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1일 스팀 DB에 따르면 블레스 언리쉬드는 10일 최대 동시접속자 7만 6342명을 기록하며 출시 후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스팀 전체 게임 순위에서는 8위에 올랐으며 MMORPG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지난 7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 이후 초반 흥행세를 타고 있다. 지난 8일 첫 주말기준 동시접속자수 7만 1577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동시접속자 순위 9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블레스 언리쉬드가 출시 첫 주 주말을 지나 평일에도 동시접속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블레스 언리쉬드가 회사 내 성폭력 등의 문제로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흔들리는 등 신규 게임을 찾고 있는 해외 MMORPG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 버전이 발매됐으며 PS4 버전은 10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엑스박스가 야간에 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위한 나이트모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최근 테스트 채널인 '알파 스킵 어헤드'에 나이트모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알파 스킵 어헤드는 정식 업데이트 전 테스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베타테스트다. 나이트모드는 지난 7일부터 알파 스킵 어헤드에 적용됐다. 나이트모드는 어두운 상황에서 게임을 할 시 화면을 어둡게하고, 콘솔과 컨트롤러의 LED 밝기를 낮춰 유저의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또한 노란색 빛을 더 해 눈에 유해한 청색광을 줄일 수도 있다. 엑스박스 유저들은 해당 기능을 수동 혹은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유저가 나이트모드를 작동하며 시스템 다크 모드로 전환되며 화면을 또렷하게 하는 HDR 기능이 비활성화되고 화면 밝기 등이 조절된다. 자동 활성화 기능을 사용하면 일몰 시 자동으로 나이트모드가 적용되고 일출 시 비활성화가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엑스박스는 나이트모드 외에도 오류코드 수정, 엑스박스 클라우드 미실행 오류 등 다양한 오류수정 작업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나이트모드는 향후 몇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iOS 버전이 출시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iOS 버전을 오는 20일(현지시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달 2일 출시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iOS버전 출시로 추가 유저 확보와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아이폰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정도다.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아이폰이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만큼 상대적으로 부유한 유저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iOS버전 출시를 기념해 스트리머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iOS 기반 기기에서만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출시된 이후 일주일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에 시장을 뺏기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냈다. 현재는 다운로드 수가 4600만 건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유저들의 관심에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정부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도로주행 테스트를 불허했다. 테슬라의 스웨덴에 진출에 노조에 이어 정부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FSD의 시내 도로주행 테스트 요청을 거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독일에서 스웨덴 교통부 관계자들에게 FSD를 시연한 바 있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요청을 거부한 이유로 기존 자율주행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담 증가을 뽑았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현재 자동화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시와 교통국은 다른 테스트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슬라의) 테스트가 인프라와 제3자 모두에게 특정 위험을 수반하는 최초의 테스트이며 도시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테스트를 승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즉 테슬라의 FSD 기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행정적 여력의 부족함으로 인해 테스트를 불허했다는 것. 스톡홀름 교통국이 행정력 부족으로 테스트를 불허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장벽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더구루=정예린기자]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주요 고객인 애플, 엔비디아, AMD용 칩을 포함한 첫 웨이퍼 출하를 시작했다.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북미 생산 거점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17일 공상시보(CTEE)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애리조나 피닉스시에 위치한 1공장에서 4나노미터(nm) 기반 공정을 활용해 웨이퍼 2만 장 규모를 생산했다. 첫 출하 물량은 대만으로 운송돼 패키징 공정을 거칠 예정이다. 출하 대상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 △AMD의 5세대 에픽(EPYC) 서버용 프로세서 △애플의 아이폰용 칩 등이 포함됐다. 이들 칩은 대만으로 운송된 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기술을 활용해 고대역폭 패키징이 이뤄진다. 현재 CoWoS 패키징은 TSMC의 AI 칩 공급망에서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힌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비해 패키지 처리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TSMC는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