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인니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현지 기업 에스타(Esta Corporations)와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에스타의 주도로 조성된 2000억 루피아(약 160억원) 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대출에는 하나은행과 라크얏은행, 네오사업은행, 페르마타은행, J트러스트 등 금융기관 5곳이 참여했다. 이들 5곳이 자금을 지원하고 에스타의 금융 계열사를 통해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에스타는 "은행들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니 중소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가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지난해 4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410억원 대비 16% 성장했다. 총자산은 3조33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에 실탄을 충전한다. 현지 금융당국의 핵심자본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영업 기반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 인니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주당 100루피아의 액면가로 총 50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가와 시기 등은 결정하지 않았다. 이르면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주 발행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해서 자본금을 늘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자본 규제도 충족할 예정이다. 작년 말 기준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자본금은 2조3700 루피아(약 1560억원)다. 올해 말까지 자본을 2조9000억 루피아(약 2260억원)로 확대하고, 내년 3조4300억 루피아(약 267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OJK는 현지 모든 은행에 2022년 말까지 핵심자본을 3조 루피아(약 233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단계적으로 작년 말까지 1조 루피아(약 780억원), 올해 말까지 2조 루피아(약 1560억원) 이상을 맞춰야 한다. 현지 은행은 자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가 재선임됐다. 지난 5년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1년 더 대표직을 이어가게 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석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영석 대표는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이 회사를 인수한 2016년부터 대표직을 이어오고 있다. 유안타금융은 2016년 4월 한신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이듬해 2월 유안타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정 대표는 한국은행에 처음 입사하며 금융권 경력을 시작했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인 1998년에는 세계은행 한국기업구조조정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 SC제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SC저축은행(현 JT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유안타저축은행은 박창균 사외이사와 린위친 이사회 의장도 재선임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7억원보다 12.8%(6억원) 증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과 태국이 QR코드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과 태국은행(BOT)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자국 은행 계좌를 통해 두 나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국민이 상대방 국가를 여행할 때 현금이 없어도 은행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두 나라 간 무역과 투자, 관광, 현지통화 사용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V는 "두 나라의 협력은 지역 경제 통합과 디지털 전환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BOT도 "두 나라의 여행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양국의 디지털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해당 서비스에 연동된 은행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TP은행, 사콤은행, 태국 방콕은행 등이 있다. 다른 은행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기업 J트러스트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지난해 자회사 J트러스트카드의 지분을 관계사인 넥서스뱅크에 양도함에 따라 올해 일본 금융사업을 보증 업무와 채권회수 업무 등 두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보증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일본보증은 보증 상품 확충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회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채권 회사 자회사 파르티르는 대형 카드사의 채권 매입을 추진한다. J트러스트카드 매각으로 이 회사의 자회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J트러스트의 종속 회사에서 제외됐다. J트러스트카드는 JT친애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넥서스은행은 J트러스트와 지분 교환을 통해 J트러스트카드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J트러스트는 대신 넥서스뱅크가 발행한 우선주를 인수했다. <본보 2020년 11월 30일자 참고 : 日 J트러스트, 사업구조 재편 잰걸음…"수익성 개선 기대"> 넥서스은행은 투자은행, 핀테크, IT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사다. 후지사와 노부요시 J트러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은행들이 잇따라 주식배당에 나서고 있다. 현금배당 대신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배당 안건을 승인했다. 2019~2020년 2년치에 대한 주식배당의 성향은 12.2%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승인을 거쳐 하반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보 2020년 10월 13일자 참고 : '하나은행 투자' 베트남 BIDV, 7% 주식배당 추진>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과 베트남해양은행(MSB)도 이번 주총에서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비엣콤은행과 비엣틴은행 등 다른 국영 상업은행도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인 바젤Ⅱ를 유지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줄이는 대신 주식배당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국영은행도 주식배당이나 이익유보로 자본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면서 국영은행들도 주식배당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주식·출자금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가 자본을 계속 투자할 수 있는 대상에 국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화 플랜트 사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수협력공사(SWPC)가 마감한 얀부 4단계 담수화 플랜트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했다. 산업은행과 함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내셔널커머셜은행, 리야드은행 등 4곳이 참여했다. <본보 2021년 3월 23일자 참고 : '두산重 수주' 사우디 담수화플랜트, 자금 조달 완료…사업 본격화> 얀부4 담수화 플랜트는 제다시에서 북쪽으로 260㎞ 떨어진 알라이스 지역에 건설되는 역삼투압(RO) 방식 담수화 시설이다. RO 담수화는 역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와 사우디 기업인 모와, 네스마 컨소시엄이 개발한다. 총 사업비는 33억 리얄(약 1조30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월 담수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수주 금액은 7800억원이다. 오는 2023년 하반기 상업 운전 시작이 목표다. 완공 이후 하루 약 15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가 모법 납세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프라삭을 비롯해 하이네켄, 크메르음료, 아클레다은행, 비에텔, 스마트악시아타 등 10개 기업을 모범 납세기업으로 표창했다. 새이 소니 프라삭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모든 규정과 법을 준수하는 경영진과 주주, 직원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성실 납세는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다"고 전했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MDI)으로 현지 180여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소액대출 시장 점유율 41.4%로 1위다. 상업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대출 시장 점유율은 3위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 지분 70%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잔여지분 30%를 추가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 프놈펜상업은행이 현지 정부의 자국 화폐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최근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리엘화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대출잔액의 10%를 리엘화로 유지해야 하는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리엘화 대출과 예금에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채권을 발행할 때에도 리엘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아울러 리엘화 조달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자국 통화인 리엘화보다 달러화가 더 통용되는 나라다. 전체 통화량에서 달러화가 83%를 차지한다. 리엘화는 1달러 미만의 잔돈으로 주로 활용한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화폐 유통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현재 프놈펜에 16개, 주요 지방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BI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SMBC),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 일본 대형 금융기업이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디커렛(DeCurret)에 투자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커렛이 최근 진행한 67억엔(약 700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SBI그룹, SMBC, MUFG 등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디커렛은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디커렛은 가상자산 거래소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가상자산을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엔화 기반 가상자산의 사례를 연구하는 일본 디지털통화포럼(Digital Currency Forum)의 의장을 맡고 있다. KDDI, 미즈호은행, 미스비시그룹, NTT그룹 등 50여개 기업이 포럼에 참여 중이다. SBI그룹은 암호화폐 리플(XPR)의 초기 투자자로 대표적인 친(親) 가상자산 기업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SBI그룹은 펀딩에 함께 함여한 SMB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주식과 암호화폐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그룹 캄보디아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이 채권 투자자에 이자를 지급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 공시를 통해 지난해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이자 12억8473만 리엘(약 3억6000만원)을 투자자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처 각각 1000만 달러(약 11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국내 금융사가 캄보디아에서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보 2020년 10월 8일자 참고 : 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회사채 추가 발행…유안타증권 주관>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현재 프놈펜에 16개, 주요 지방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2억5700만 리엘(약 57억원)로 전년 같은 때보다 14.6% 증가했다. 총수익은 796억2300만 리엘(약 222억원)로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영업이익은 239억 리엘(약 67억원) 같은 기간 4.0% 증가했다. 총자산은 4억179억 리엘(약 1조1226억원)로 1년새 9.5%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에 1000억원 규모 실탄을 충전한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비롯해 현지 기업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상반기 중 주당 170루피아, 총 72억8400만여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공시했다. 이를 통해 1조2300억 루피아(약 9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모회사인 기업은행은 신주 가운데 58억8000만주(1조 루피아·약 790억원)를 인수하게 된다. 현재 기업은행의 지분율은 97.5%다. 이는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 도약을 위한 자본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오는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30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16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니법인 실탄 채우고 영업력 확대> 단계적으로 올해 1조 루피아(약 800억원) 이상 자본을 확충하고, 2023년까지 추가로 2조 루피아(약 1600억원)를 투입할 예정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의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인종차별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양사의 합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격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글로벌 기업의 광고 집행 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대표성 문제를 제기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재판으로 가기 직전 극적으로 합의된 점에서 광고업계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 인종차별 혐의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미디어 그룹 '앨런 미디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바이런 앨런은 지난 2021년 맥도날드를 상대로 인종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맥도날드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웨더 그룹 계열사 등 흑인 소유 매체를 회사 광고 예산에서 체계적으로 배제해 왔으며, 이는 '인종적 고정관념'에 기반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해 말 "배심원단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해당 사건을 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13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다음달 15일로 예정됐던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정부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도로주행 테스트를 불허했다. 테슬라의 스웨덴에 진출에 노조에 이어 정부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FSD의 시내 도로주행 테스트 요청을 거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독일에서 스웨덴 교통부 관계자들에게 FSD를 시연한 바 있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요청을 거부한 이유로 기존 자율주행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담 증가을 뽑았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현재 자동화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시와 교통국은 다른 테스트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슬라의) 테스트가 인프라와 제3자 모두에게 특정 위험을 수반하는 최초의 테스트이며 도시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테스트를 승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즉 테슬라의 FSD 기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행정적 여력의 부족함으로 인해 테스트를 불허했다는 것. 스톡홀름 교통국이 행정력 부족으로 테스트를 불허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장벽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