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미국의 신경과학 스타트업 '이어러블(Earable)'에 투자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어러블은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 등으로부터 66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 이어러블은 스마일게이트 등으로부터 조달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수면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러블의 웨어러블 장치는 헤드셋 형태로 골전도 헤드폰과 생체인식 센서가 내장된 형태로 밤에는 착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낮에는 집중도를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뇌신호를 측정하는 뇌파도(EEG) 센서, 안구 움직임을 추적하는 안전위도(EOG), 근육 움직임을 측정하는 근전도(EMG) 센서들이 장착된다. 이에 이어러블의 헤드셋은 수면 클리닉에서 측정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정확도로 수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러블은 해당 헤드셋을 향후 비의료용 웰빙 도구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 미래에셋,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의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파빌리온데이터 시스템즈(Pavilion Data Systems, 이하 파빌리온데이터)에 투자했다. 파빌리온데이터는 20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3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파빌리온데이터는 지난 2019년 시리즈 C 투자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를 조달한 이후 3년여만에 추가 투자를 받게 됐으며 이번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1억700만 달러(약 1275억원)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클라이너퍼킨스, 아티만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SK텔레콤 벤처스, 타이완 캐피탈, 타이키파트너스, DAG 벤처스, RPS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 전체가 재참여했다. 또한 미래에셋, 리버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 가인겔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파빌리온데이터가 급속도록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고 다리오 자마리안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임원 고용으로 리더쉽 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빌리온데이터는 추가 투자금을 사업 범위를 확장하기위해 인력 충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의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가 대선을 50일 앞둔 시점에 주목 받고 있다. 토스는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의 후원 건수가 5천건, 소액기부 총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4개 정당, 21개 국회의원실의 참여로 시작한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현재 7개 원내 정당 모두 참여하고, 국회의원실은 총 60곳으로 늘었다. 또한 심상정, 윤석열,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들도 등록을 마쳤다. 토스의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금융의 맥락에서 후원자와 후원회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액 기부 문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정치 후원금을 기부하려면 각 의원실이나 정당 후원회에 직접 연락하거나 별도의 입금계좌를 후원자 스스로 찾아야 했다. 후원회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기위해 후원자는 물론 각 의원 후원회도 후원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한 후원회 관계자는 “토스의 서비스는 그 방식도 참신하고, 실제 후원회의 행정적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토스 앱 하단에 있는 ‘전체’ 탭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가 미국 자동차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첫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기아의 현지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ABS를 통한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내주 중으로 12억7728만 달러(약 1조510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총 5개 트랜치로 발행되며 선순위 4개 트랜치, 후순위 1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유가증권, 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 선순위 ABS에 'AAA(sf)', 후순위 ABS에 'AA+(sf)'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무디스도 선순위에 'Aaa', 후순위에 'Aa3' 등급으로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다시 반등하면서 최근 꾸준히 ABS를 발행하고 있다. 앞서 작년에도 세 차례에 걸쳐 약 5조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지난해 1~9월 전체 미국 자동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투자한 인도의 핀테크 기업 DMI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DMI 파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0만 달러(약 561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DMI 파이낸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출을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한 곳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이 인도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는 점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의 자산은 약 2320조원에 이른다. NXC는 지난 2020년 4월 1억2300만 달러(약 1470억원)을 DMI에 투자했으며 2018년에는 DMI가 운영하는 인컴펀드에 730억원 가량을 투자한 바도 있다. 뉴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은 2019년 1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를 주도, 2억3000만 달러(약 2750억원)를 조달했다. DMI 파이낸스는 2008년 설립 이후 인도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이끌어왔다. DMI 파이낸스는 개인 대출은 물론 후불결제시스템(BNPL), 중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티모가 약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티모는 5일(현지시간)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스퀘어페그가 주도한 자금조달에서 20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낸싱에는 정글벤처스·핀액셀·피닉스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티모는 지난 2015년 설립한 베트남 최초 인터넷은행으로, 현재 40만명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은행·보험·자산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티모와 협력해 현지에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티모 고객과 관계사를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 종합증권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응우옌바오황 티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이낸싱은 티모가 베트남의 미래 산업인 디지털뱅킹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존 금융권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금융 포용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고 현대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대출영업을 재개한다. 내년 1월 1일 오전부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며 올 10월 15일부터 신규 대출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이번 대출영업 재개를 통해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내 한도 조회’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므로, 고객들은 신년 연휴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과 한도는 타 은행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이며, 최고 한도는 2억7000만 원이다.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부담하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최대 3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을 신용점수에 따라 편가르지 않고, 동등한 대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고객을 맞춤형으로 분석, ‘실질소득'을 기반으로 신규 대출여력을 판단한다.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이유다. 올해 토스뱅크가 ‘건전한 중・저신
[더구루=최영희 기자] 외식산업의 스마트화,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 ㈜먼슬리키친이 83억원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1년만에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결 지었다고 밝혔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인 DS자산운용과 전략적 투자자인 휴맥스가 시리즈A에 이어 후속투자했고, 신한벤처투자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도 시리즈A에 이어 보통주로 투자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투자금액 총 313억원을 투자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는 1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투자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먼키는 일반 공유주방 사업자와는 달리 테스트베드로서 디지털 혁신에 용이한 집적화된 외식공간으로 공유주방 모델을 활용할 뿐, 본질적인 지향점은 모든 외식업자들이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외식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먼키는 모든 외식업에 적용시키기 위해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포맷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기존 외식사업자 대비 탁월한 운영실적이 도출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외식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운영형태로 꼽히는 구내식당에서조차도 먼키앱과 먼키 O2O 외식비즈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이 대기하지 않고 2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금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으로 온투금융 채권의 모집 자금 중 20% 이내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8퍼센트가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투자 결과에 따른 손익에 대해 회사와 투자자가 공동의 이해로 묶이는 동반자 관계가 됨에 따라 책임 투자가 강화되는 셈이다. 아울러, 채권별 80% 이상 자금이 모집된 이후에는 8퍼센트가 조성한 자기자본 투자가 더해지기 때문에 모집 마감 속도가 빨라진다. 이는 신속한 중금리대출 진행을 가능하게 하여 대출자들에게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는 요인이 되며, 자금이 빠르게 순환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과거 온투법 제정 이전의 P2P금융 업계에서는 P2P대출 상품에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제한한 바 있다. 다만,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에 따라 온투업자로 등록된 회사에 대해서는 모집금액의 80% 이상 모집 시 플랫폼의 자체 투자를 허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운영기업의 자기자본이 투입될 수 있다. 향후 8퍼센트는 1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투자은행(IB)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한국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ICC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 CICC캐피털은 한국계 자산운용사 어센트캐피탈과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30억 달러(약 3조5600억원) 규모 합작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중국의 기술과 소비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CICC는 중국 최초로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은 공적 IB다. CICC 자회사인 CICC캐피탈은 벤처캐피털과 기업인수, 부실자산 투자 등의 사업을 하는 사모펀드다. 현재 운용자산은 3500억 위안(약 65조원)에 이른다. 자오휘 후항 CICC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복잡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투자 플랫폼을 통해 양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왕슈광 CICC 상무는 "중국 사모펀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매튜스 아시아가 국내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튜스 아시아가 운용하는 매튜스 신흥시장 스몰캡 펀드(Matthews Emerging Market Small Companies Fund )는 지난 3분기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10만2305주를 매수했다. 매입단가는 주당 5만~7만2000원 수준으로, 평균 매입단가는 주당 6만1500원로 예상된다. 22일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8만3500원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제조사다. 헝가리에 유럽 내 유일의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작년 10월 양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생산량은 1만2000t 수준이다. 단계적으로 증설해 오는 2026년까지 연 생산량을 10만t 규모로 늘린다. <본보 2021년 12월 9일자 참고 : [단독] 솔루스첨단소재·범천정밀·인지컨트롤스, 헝가리 추가투자 추진> 솔루스첨단소재는 또 최근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동박업계 최초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불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PCI-DSS) 및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MS) 인증을 취득한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ISO/IEC 27001’까지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인증을 받으며, 정보보호 관리 체계 운영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운영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분야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토스페이먼츠는 외부 컨설팅 없이 독자적으로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토스페이먼츠는 안전한 결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보호 부문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0년 8월 출범 당시 2명이었던 정보보호 관련 인력 규모는 2021년 12월 현재 8명으로 4배 증가했다. 올해 책정된 정보보호 예산은 전체 IT 예산의 18% 수준인 약 24억 원으로, 국내 금융권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 김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