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호주 그린수소 사업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뽑혔다. 3일 중동 에너지 전문지 ‘아타카(ATTAQA)’에 따르면 웨스턴 그린 에너지 허브(Western Green Energy Hub) 사업이 세계 4위 프로젝트에 올랐다. 이 사업은 서호주 골드필드-에스페란스 지역 내 1만5000㎢ 부지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인터컨티넨셜 에너지와 세르비아 CWP 글로벌, 호주 원주민 권익 보호 단체인 MTLAC(Mirning Traditional Lands Aboriginal Corporation)가 참여한다. 한전은 지난 7월 세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그린수소 개발에 가세했다. 이들은 2027년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린다. 연간 350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해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한국에도 수출한다. 30GW 규모 풍력과 20GW급 태양광 발전소에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얻을 예정이다. 한편, 연간 4300만t을 생산하는 캐나다 스프릿 오브 스코티아(Spirit of Scotia) 프로젝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플레르 드 리스(Fleur-de-Lys)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해 AI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산업에 AI기술을 접목하고 규제보다는 진흥을 통해 시장을 발전시킨다는 포석이다. 코트라싱가포르무역관은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규제 현황'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AI기술 도입 현황과 정부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타스(Statista)에 '2022년 글로벌 국가별 정부의 AI 기술 도입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84.12점을 받아 85.72점을 받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6.75점으로 6위였다. 스타티타스는 의료,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AI기술이 사용되는 기준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몇년간 IoT, 로봇공학,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는 운송 및 물류 최적화, 의료서비스, 생산형 AI, 국방, 사이버 보안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AI기술 부문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도 조성해왔다. 이런 AI부문 등에 대한 투자 환경 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신경학적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인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신경다양성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혁신을 실현하다: 신경다양성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미국의 기업들'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신경다양성 존중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다양성이란 신경학적 차이를 인간의 다양성과 마찬가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이다. 신경다양성의 관점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난독증, 뚜렛증후군, 강박 장애, 감각 통합 장애 등으로 분류되는 뇌 기능 및 행동 특성이 다른 개인을 그저 다른 인간으로 바라본다. 신경다양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병리학적 개념으로 보지않고 다름으로 보고 치료하거나 수정하려고 하지 않고 인간 다양성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런 신경다양성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및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이 기업 경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주목받고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배양육 스타트업 셀엑스(CellX)가 배양육의 상업적 생산을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셀엑스는 고처리량 장비와 세포 운명 조절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어류 세포의 현탁 분화에 성공했다며 양산에 도달하기 위한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공장 건설에 나선 셀엑스는 지난달 11일 시험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200㎖ 규모의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어류 세포의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 당 2000만 개의 세포가 배양된 세포 성장 밀도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양육 기반 생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400 위안(약 7만4000원)까지 낮췄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리앙 양 셀엑스 CEO는 "식량 안보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해양 오염 및 남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며 "셀엑스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배양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셀엑스는 중국 조이비오 캐피털, SK그룹 등의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자산 유동화와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재무 상태 악화와 투자비 급증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자산합리화 및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출자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신재생사업 중 잔존 년수와 재무 영향 등을 고려해 자산합리화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절차는 기업 분할과 사업금융 조달, 지분 양수도 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PC(특수목적법인) 사업도 정리 대상이다. 남부발전은 연결대상기업 중 출자금과 부채 규모 등을 고려해 대상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규 개발 사업 중에선 신인천 5단계 사업과 영원 2단계 사업 등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신규 개발 예정인 신재생 사업이 자산합리화 대상이다. 남부발전은 또한 국내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민간 합작 투자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에 8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그린에너지인프라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풍력, 수소 등 발전소 자산을 유동화함으로써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는 게 골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원전 확대를 내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원전 관련 워크숍에 참석하고 현지 정부 인사와 만나 협력을 모색했다. 2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흥주 해외원전본부장(부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다. 이튿날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으로 열리는 원전 기자재 워크숍에 참석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와도 회동해 원전 사업을 협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위 우라늄 생산국이다. 우라늄 매장량은 약 13만2300t으로 추정된다. 풍부한 우라늄을 토대로 원전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5년까지 원전 18기(총발전용량 7.3GW)를 구축한다. 현지 에너지부는 2020년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원전 비중을 2030년 1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9월 러시아와 원전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VVER-1200' 원자로 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원전을 확대하며 한국도 현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외교장관과 만나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영국을 찾아 정계·원전 업계 인사들과 교류했다. 원전 기술력을 알리고 신규 사업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2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흥주 해외원전본부장(부사장)은 지난 6~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WNA(World Nuclear Association)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심포지엄은 원전 업계 리더와 전문가 등이 모여 원전 산업 정보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부사장은 심포지엄에서 영국 원전 사업 정보를 공유받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1~13일 현지 국회의원 수백 여 명이 모이는 'NWiP(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해 영국 정계에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홍보했다. 한전은 NWiP를 주최하는 영국 원자력산업협회의 멤버다. 이 부사장은 영국 정부·의회 인사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영국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원전 사업 수주에 힘을 보탰다. 영국은 1956년 최초의 상업 원전을 가동한 원전 종주국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원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50년까지 최대 8개의 신규 원전을 짓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리나라가 '자원 부국' 나이지리아와 니켈, 망간, 코발트 등 핵심 광물 협력을 꾀한다. 현지 연구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물론 연구 인력 교육과 더불어 광물 공동 탐사도 모색한다. 22일 나이지리아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나이지리아 지질조사소와 200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 개정에 합의했다. 양사는 당시 지구 물리와 지구 엔지니어링 등 지질자원 관련 연구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 MOU가 만료된 만큼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구원과 나이지리아 지질조사소는 핵심 광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나이지리아 연구원의 연구 능력 향상을 도울 교육 지원도 모색한다. 세부 내용을 합의해 MOU를 맺을 계획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도 나이지리아와 핵심 광물 탐사를 추진한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40여 종의 다양한 광물이 매장돼 있다. 2016년 나이지리아 카두나 북부 지역에서 니켈 광맥이 발견됐다. 순도 90% 이상인 니켈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광산에서도 생산이 진행 중이다. 미래산업은 지난달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를 통해 나이지리아산 리튬 광석을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영국 탄소포집·저장(CCS) 연구 기관을 방문했다. 영국의 CCS·수소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22일 영국 SCCS(Scottish Carbon Capture and Storage)에 따르면 이윤상 한수원 수소사업실장 일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소재 에든버러기후변화연구소(ECCI)를 찾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 사업 담당 실무진도 동행했다. 2005년 설립된 SCCS는 ECCI 산하 CCS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영국 지질조사국, 헤리엇와트·애버딘·에든버러·글래스고 대학교 등 현지 정부 기관·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와 CCS 기술 연구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이번 방문은 작년 4월 한수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체결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의 후속 절차다. 당시 양사는 청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수소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었다. 이날 양측은 CCS·수소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모색했다. 한수원은 대용량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듯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정기환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3년 한가위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 사업'은 과천 외에도,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695가구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게 됐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명절 대목 판매 촉진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 모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라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민복리 증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제주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해 150㎿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1기를 짓는다. 2025년 10월 착공해 2027년부터 가동한다. 20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18일 이사회에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제주 LNG 신규 발전사업 의향'을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사를 거쳐 최근 사업이 확정됐다. 중부발전은 150㎿급 LNG 복합발전소 1기 건설을 추진한다. 제주시 삼양1동에 위치한 제주발전본부에 짓고 연료와 송전, 용수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다. 투자비는 4090억원이다. 중부발전은 내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2025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6월 가스터빈부터 단독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하절기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그해 12월 스팀터빈 가동에 돌입한다. 중부발전은 초기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점차 수소 혼소 발전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해 LNG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LNG는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설계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상호협업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가족대상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운영 △한국마사회 고객 대상 건전화 사업 분야 치유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지식의 공유로 상호 업무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마사회의 ESG경영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호협업을 통해 기획된 가족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직원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중독치유예방이 필요한 국민의 몸과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이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