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터리를 비밀리에 교체하고 있다. 공식 리콜을 거치지 않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로 입고된 차량의 배터리를 슬쩍 바꿔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테슬라의 이 같은 미온적인 조치로 인해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9월부터 사이버트럭 고전압 배터리 교체(High Voltage Battery Replacement)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셀 측면 함몰로 인한 코어 붕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이 같은 배터리 교체가 정식 리콜이 아닌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AS) 과정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정확한 배터리 교체 대상 모델 생산 시기와 이유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다른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을 손보고 있다. 교체 이후 안내문에 배터리 교체 사실을 명시하는 게 전부다. 눈여겨보지 않을 경우 지나치기 쉽다. 현재까지 서비스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2~7월 사이 고객 인도된 사이버트럭 물량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테슬라의 이 같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주요 구리 제련업체들이 내년 1분기 구리 정광 처리·정제 비용(TC/RC)을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는 구리 정광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주요 제련소 대표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련소 구매팀 회의에서 오는 2025년 1분기 구리 정광 처리·정제 비용을 톤(t)당 25달러, 파운드당 2.5센트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올해 4분기 가이던스였던 톤(t)당 35달러, 파운드당 3.5센트에서 28.6%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에 합의된 비용은 이달 초 칠레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와 중국 장시 구리(Jiangxi Copper) 등 주요 제련업체 간에 결정된 2025년 연간 기준 비용인 t당 21.25달러, 파운드당 2.125센트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TC/RC는 제련소의 주요 수익원으로, 구리 정광 가용성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광석 공급이 줄어들면 비용이 하락하고, 공급이 늘어나면 비용이 상승하는 구조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급이 충분하거나 장비 유지보수 계획으로 인해 현물 구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통신사가 추가로 확인됐다. 역대급 해킹 사건에 미국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앤 노이버거(Anne Neuberger) 사이버 및 신흥 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작전명 '솔트타이푼(salt typhoon)'으로 알려진 중국 기반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은 통신사가 9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앤 노이버거 보좌관은 앞서 지난 5일 최소 8개의 미국 통신 회사와 수십 개 국가가 솔트타이푼에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솔트타이푼은 적어도 1년에서 2년 전에 시작됐으며 미국의 경우 워싱턴 D.C. 등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격이 이뤄졌다. 해킹 대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차기 부통령인 JD 밴스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정관계 고위 관리들이 타깃이 됐다. 당시 앤 노이버거 보좌관은 솔트타이푼 피해 사실을 발표하며 "영향을 받은 통신사와 국가의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도 말했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9번째 통신사가 어떤 회사인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솔트타이푼 작전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인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공동 소유한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á) 구리광산의 조업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파나마 정부의 환경 감사 결과와 보존 계획 발표가 광산 재가동으로 이어질지 폐쇄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환경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폐쇄된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이 즉각적인 환경·안전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리노 대통령은 "환경부 보고서는 광산에 보관된 광물과 기타 물질에 대한 조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며 "정부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광산의 보존 계획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오염은 없다"며 "즉각적인 국가적 위협은 아니지만,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물리노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코브레 파나마 광산에 남아 있는 구리 정광이 환경적으로 안전하다는 환경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은 올해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선보였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기존 서비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운명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올해 구글이 가장 먼저 중단한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무비와 TV다. 구글은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 간소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구글 플레이 무비와 TV 서비스를 종료했다. 구글이 중단하기로 한 대표적인 서비스는 '크롬캐스트'다. 2013년 출시된 크롬캐스트는 HDMI 포트가 있는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주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구글은 2023년 크롬캐스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했으며 올해 8월 하드웨어 생산도 중단했다. 그리고 새로운 셋톱박스 제품인 '구글 TV 스트리머'를 출시했다. 2017년 출시된 협업용 디지털 화이트보드 구글 잼보드도 12월31일 서비스가 중단된다. 잼보드는 5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결합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허브와 경쟁했다. 4월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 팟캐스트도 올해 없어진 서비스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 팟캐스트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유튜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세이지메이커(SageMaker)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AWS는 이번 결정으로 자사 클라우드를 통한 AI 개발과 배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세이지메이커에 서드파티 앱을 도입하기로 했다. AWS는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AWS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코멧 △딥체크 △피들러 △라케라 카드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지메이커는 AI모델의 구축, 훈련, 배포를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세이지메이커는 AI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도 지원한다. 또한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자체 알고리즘을 제공, 손쉽게 AI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WS가 세이지메이커 서드파티 앱을 출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서드파티 앱 이용을 희망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용자들 중 일부는 자체적으로 서드파티 앱 적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용자들이 서드파티 앱을 적용하려면 많은 시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레고 세트를 직원들에게만 판매하기로 했다. 높은 외부 수요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만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 소속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ASML은 최근 임직원이 아닌 외부인이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한 '하이(High) NA' 장비 '트윈스캔 EXE:5000'와 EUV 장비 '트윈스캔 NXE:3400C' 레고 세트 주문 건을 모두 취소했다. 유효한 ASML 이메일 주소를 인증해야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정책을 강화했다. ASML은 당초 이같은 레고 세트를 비롯해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기념품들은 직원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왔다. 하지만 판매 정책에 착오가 발생하며 임직원이 아닌 외부인에게도 판매가 됐고, ASML은 이를 바로잡아 직원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도 1인 1개로 구매 가능 수량이 제한된다. EUV 장비 레고 세트는 실제 기계를 그대로 구현한 특별한 기념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트윈스캔 EXE:5000은 트윈스캔 NXE:3400C에 이어 ASML이 선보인 두 번째 레고 세트였다. 가격은 트윈스캔 EXE:5000과 트윈스캔 N
[더구루=홍성일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쿠웨이트를 방문했다. 43년만에 이뤄진 인도 총리의 쿠웨이트 방문이다. 모디 총리의 방문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모디 총리의 쿠웨이트 방문은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현직 인도 총리가 쿠웨이트를 방문한 것은 1981년 3대 인도 총리 인디라 간디의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 모디 총리와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은 회담을 통해 인도와 쿠웨이트의 외교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IT, 제약, 핀테크,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에너지, 무역, 투자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이번 회담은 인도와 쿠웨이트의 무역이 확대되면서 진행됐다. 쿠웨이트는 인도에 6번째로 많은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국가이면서, 100억 달러 이상 투자 한 주요 투자국이다. 모디 총리는 "미샬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 육군이 신형 차륜형 장갑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폴란드 군 현대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폴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폴란드 육군은 로소막(Rosomak) L 차륜형 장갑차 80대를 도입한다. 이번 도입계약 규모는 43억 즈워티(약 1조5360억원) 규모로, 차량 인도는 2027년부터 2028년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로소막 L 차륜형 장갑차는 폴란드 군수업체 '로소막(Rosomak S.A.,)'이 개발한 8x8 차륜형 장갑차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로소막 장갑차는 핀란드 군수업체 파트리아(Patria)에서 개발한 파트리아 AMV의 폴란드 라이선스 모델이다. 폴란드 육군은 지난 2002년 로소막 69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1000여대의 로소막 장갑차를 배치했다. 로소막 L 장갑차는 더 큰 차체가 적용됐다. 차체가 변경된 만큼 엔진도 변경됐으며 연료 탱크도 크기가 커졌다. 특히 무장 부분에서는 폴란드산 자동화 포탑인 ZSSW-30이 장착됐다. ZSSW-30은 HWS SA, WB 일렉트로닉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30mm 기관포가 장착돼있다. 여기에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도 통합된다. 폴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호황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2025년을 맞는다. 내년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를 결정할 중요한 1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5개 키워드를 주목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가 뽑은 첫 번째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달러, 유로 등 기존 화폐에 연동된 가치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산업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했다. 12월 1일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930억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 거래규모도 전년동기 대비 3배 증가한 27조 달러(약 3경9870조원)에 달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이 유용성을 입증한만큼 글로벌 자본 시장, 상거래 부문에서 사용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큰화된 실물자산(RWA)도 키워드로 뽑혔다. RWA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기업이 RWA를 담보로하는 파생상품 거래 등을 실험하고 있다. 또한 RWA는 미국 국채, 머니마켓 펀드와 같은 부문으로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경영 우수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며 ESG를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2위에서 22계단 수직 상승한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한 현지 경영 우수기업 순위에서 필립모리스가 10위를 꿰찼다. WSJ는 △지속가능성 △혁신 △고객만족도 △사회적 책임 △인재 개발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쳤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필리핀·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멕시코·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한 공장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차량 2만1000여대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은 27%에 달한다. 전년 19%에 비해 8%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