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한 달 만에 또 대리점을 개소했다. 권역별 딜러망을 강화하고 신성장 거점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호실적을 이어간다. 26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넬로르에 대리점 '가나 인프라(Gana Infra LLP)'를 오픈했다. 개소식에는 심성우 HD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장(전무)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인도 남부 지역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만족을 향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말 인도 하리야나주 히사르에서 신규 대리점 운영을 시작했다. 약 한 달 만에 남부에 추가로 대리점을 만들고 인도에서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HD현대건설기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인 지역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인도 건설장비 시장은 성장해왔다. 인도건설장비제조협회(ICEMA)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건설 장비 판매량은 이전 회계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아칸소의 대표 야외 공연장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TV, 갤럭시 탭 등 주요 제품을 대거 공급했다. 대형 공연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월마트가 소유한 아칸소 뮤직 파빌리온(AMP)에 △대형 야외 LED 비디오 월 2개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 75개 모델 75개 △갤럭시탭 A9+ 22개를 납품했다.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은 관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연장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XRB 시리즈 야외용 LED 비디오 월 2개는 무대 양 옆에 설치돼 전광판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ED 비디오 월은 어떤 자리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 팬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선사한다. 햇빛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은 공연장 곳곳에 배치돼 향후 공연 홍보, 스폰서 소개, 실시간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27일 코트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물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예약 물동량이 전주 대비 64% 감소했다. 또 이달 8일 기준 주간 글로벌 선복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18.4%, 전년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예약 건수가 실제 물동량 데이터에 반영되기까지 9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선복 예약 감소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관세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대형 유통사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것에 대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프론트 로딩(선제적으로 재고를 비축하려는 전략)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확정 후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중국 춘절 전까지 프론트 로딩이 성행했고,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선복 확보를 위해 웃돈을 지불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일부 선사는 웃돈을 지불하는 중국 화물을 우선 배치하면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쿠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오프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명조:워더링 웨이브가 한국에서 개최한 행사로 인해 중국 내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쿠로게임즈 측은 비판이 이어지자 협력사와 소통 오류로 발생한 문제라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명조:워더링 웨이브 韓 행사에 中이용자가 뿔난 이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자유무역시험구(FTZ)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에 따르면, FTZ 고도화 전략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과 무역·투자·자본·인력·데이터 등 5대 요소의 효율적 흐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모든 산업사슬의 융합을 혁신하는 동시에 디지털·스마트 무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주요 전략으로는 △자유무역구 내 영화 후반 제작·의료 면허·무인기 시험 등 허용 확대 △데이터 국경 간 유통·전자서명·전자선하증권 등 디지털 제도 실험 △스마트 커넥티드카·무인기·신약 수입·에너지 연료 등에 개방 확대 △글로벌 통화·자금 통합 플랫폼 시범 확대 등이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저축은행 10곳 중 4곳 이상이 가계신용대출 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별 금리현황'에 따르면, 저축은행 32곳 중 13곳은 이달 기준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3%에서 2.75%로 인하된 점을 고려하면 '금리 역주행' 현상이 벌어진 셈이다. 가계신용대출 금리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웰컴저축은행이다. 4월 기준 평균금리는 18.14%로 지난해 말보다 1.36%포인트 상승했다. 가산금리가 1.35%포인트 오르며 금리 인상을 이끌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신용자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금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키움YES저축은행의 평균금리는 지난해 말 13.49%에서 14.35%로 0.86%포인트 올랐다. 이 은행도 같은 기간 가산금리를 1%포인트 올렸다. 세람저축은행은 16.41%에서 17.21%로 0.8%포인트 올랐으며, 모아저축은행은 19.02%로 공시 대상 저축은행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대출금리가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BNK저축은행으로, 평균금리가 14.31%에서 12.8%로 1.51%포인트 떨어졌다. 가산금리가 1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최고 과학연구기관인 인도과학원 소속 연구진이 옹스트롬(Å) 단위 초소형 반도체 칩 개발을 목표로 한 신소재 기술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옹스트롬은 1나노미터(nm)의 10분의 1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반도체 기술보다 훨씬 정밀한 단위다. 이번 제안은 인도과학원 소속 과학자 30명이 주도했다. 이들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graphene), 전이금속 칼코게나이드(TMDs) 등 초박막 2차원(2D) 소재를 활용, 현존 기술보다 한층 작고 효율적인 칩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기술은 3nm 수준이며, 삼성전자와 미디어텍 등이 양산 중이다. 인도는 이를 10분의 1 수준까지 소형화한 옹스트롬급 칩 개발을 통해 반도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한국, 대만, 미국, 일본 등 소수 국가가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 정부 역시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전자정보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현재 정부 내에서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창업지원 허브 '서울핀테크랩'의 입주사인 '크로스허브'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과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새싹기업'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크로스허브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서비스 '아이디블록(ID Block)'과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블록페이(Block Pay)'를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과 간편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보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이용자가 신원인증 수단 없이도 국내 서비스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행과 배달, 모빌리티, 예약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현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결제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외국인 사용자 신원 인증 연계 사업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크로스허브는 기술 기반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일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2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이토추상사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아사다 야스히코 이토추 플랜테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 외에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과 이토추 상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중점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토추상사는 지난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채권형 펀드와 투자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자금이 쏠렸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조1000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주식·채권 거래대금에서 증권사·기관투자자 등 거래 당사자 간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증권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채권결제대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다. 반면 주식결제대금은 1조8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거래·결제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작년 4분기)와 비교해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던 자회사를 청산하고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충전기 시장에서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문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E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고,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HVAC(냉난방 공조)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모으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충전기 제조 사업을 종료한 첫 국내 대기업 사례로 기록됐다. 충전기 제조는 단순 하드웨어 생산을 넘어, 설치·운영까지 전 과정을 요구하는 복합 사업이다. 그러나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공공 입찰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 하이비차저는 뚜렷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LG전자의 철수는 단순한 사업 정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기차 충전 시장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경쟁'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SK시그넷, GS차지비, LS이링크 등은 충전기 기술 고도화와 도심 네트워크 확장,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독일 건설기계 회사 '아틀라스(ATLAS)'와 협력한다. 폐기물 처리장에서 쓰이는 휠형 특수장비를 아틀라스에서 위탁 생산하고 '디벨론(DEVELON)' 제품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26일 아틀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5'에서 디벨론과 휠형 머티리얼 핸들러 제조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머티리얼 핸들러는 자재 이동과 하역에 최적화된 특수 장비다. 재활용 자재, 폐기물 분류용 특수 어태치먼트가 부착돼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에서 바퀴가 달린 16·35톤(t) 모델을 처음 공개했는데, 이를 휠형으로 제작하고자 주문자위탁생산(OEM) 파트너로 아틀라스를 낙점했다. 휠 타입의 머티리얼 핸들러를 디벨론의 라인업에 통합하고 일부 유럽 시장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시장 수요를 고려해 향후 판매처를 확대한다. 1919년 설립된 아틀라스는 독일 간더케제에 본사를 둔 건설기계 회사다. 초기 농기계로 시작해 1951년 완전 유압식 굴착기를 제조하며 건설기계 시장에 진출했다. 굴착기와 크레인, 머티리얼 핸들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