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의 라이브 스트림 플랫폼 엘로엘로(Eloelo)에 투자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엘로엘로는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 엘로엘로는 이번 투자 라운드까지 합쳐 지금까지 총 16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엘로엘로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KB인베스트먼트, 칼라아리 캐피탈, 워터브릿지 벤처스, 루미카이 펀드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콘비비아라이트 벤처스, 로켓 캐피탈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엘로엘로는 인도 최대 커머스 플랫폼인 플립카트 임원 출신인 사우라브 판데이와 악샤이 두베이가 2020년 6월 설립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엘로엘로는 게임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팬으로부터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방향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로엘로에는 현재 4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와 3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고 있다. 엘로엘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조직 확대에 나선다. 엘로엘로는 기술, 제품, 콘텐츠 등 다양한 팀의 인원들을 추가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교육노동부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중 하나다. 7개월간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등 해당 분야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 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투업을 비롯한 핀테크, 데이터 관련 기업으로 2개월간 파견되어 현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는 채용 연계 실습 프로그램이다. 어니스트펀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핀테크 산업에 발맞춰 이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인재의 확보 및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어니스트펀드는 신용평가모델의 전문가인 신윤제 CDO(Chief Data Officer)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용평가모델(CSS)의 개발, 운영 및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 기술조직 ‘AI랩’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은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도의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해피이지고(HappyEasyGo)에 추가 투자했다. 인도 여행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 속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피이지고는 23일(현지시간) 기존 투자자인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기존주주들로부터 새로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도 M&S 파트너스, CVC 캐피탈 파트너스, UOB 벤처 매니지먼트 등이 신규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 삼성벤처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12월 완료된 해피이지고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자금 조달 과정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들도 시리즈B 당시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투자한 바 있는 투자사사들이다. 해피이지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항공권,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OTA(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도 B2C 온라인 항공권 판매 2위였으며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또한 2019년 12월까지 3000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젠딧(Xendit)이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이번 라운드엔 액셀, 타이거글로벌, 클라이너퍼킨스, EV 그로스, Amasia, Intudo 등이 참여했다. 젠딧은 이번 투자 자금을 사용해 운영 및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올해 2월 젠딧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엑스케일 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퓨처스랩이 인도네시아에서 다섯번째로 실시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금융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금융과 젠딧은 참여 기업에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설립한 베트남에서 이어 해외 두 번째 사무소다. 관련기사 신한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육성 박차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사·P2P)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지난해 3000억 이상의 법인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의 법인투자 금액은 2016년 850만원, 2017년 210억원, 2018년 1007억원, 2019년 1518억원, 2020년 1872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금액인 31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총 상품투자액 약 3600억원 가운데 86%가 넘는 수치다. 현재까지 투게더펀딩에 투자한 법인투자자의 수는 193개다. 이들의 재투자 비율은 약 91%로 높은 투자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투게더펀딩 박세진 대표는 “투게더펀딩의 P2P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은 높은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개인 주거용부동산 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78%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이 법인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법인투자자들의 안심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입확약, 권원보험 등 안전장치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 대한 법인투자 금액은 지난해 8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속 캡티브사인 현대캐피탈 조력에 힘입어 캐나다 소비자 금융 만족도 조사에서 개인 금융(리테일) 부문 '톱3'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캐나다 딜러 파이낸싱 만족도 조사'의 리테일 캡티브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 중 912점, 기아는 909점을 획득했다. 1위는 포드가 차지했다. 총 919점을 받았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혼다가 897점으로 4위, 토요타가 893점으로 5위에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는 74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의 평균 점수는 895점였다. 이번 조사는 총 6919개 자동차 금융업체 평가를 토대로 리스 만족도에 따른 브랜드 충성도를 파악하고 업체별 마케팅 기회식별하기 위해 진행됐다. JD파워는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현상과 공급망 장애 등으로 현지 자동차 판매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자동차 판매가 급격하게 줄어든 만큼 금융 회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로젠버그(Patrick Roosenberg) JD파워 자동차 금융부문 디렉터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아스페뉴로사이언스'에 투자하며 바이오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 아스펜뉴로사이언스는 9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4750만 달러(약 18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스펜뉴로사이언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까지 총 2억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GV, LYFE 캐피탈, 레벌레이션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뉴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EDBI, 라이프포스 캐피탈, 메디컬 엑설런스 캐피탈 파트너스, NS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아스펜뉴로사이언스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치료 플랫폼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신경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아스펜뉴로사이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현재 개발 중인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 물질인 'ANPD001'의 1/2a 임상을 비롯해 후속 연구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펜뉴로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스펜뉴로사이언스는 파킨슨병의 첫 번째 대체 세포 후보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치료 옵션이 제한된 환자를 위한 변형 의약품 개발이라는 사명을 위해 설립됐으며 2억20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식품 배송 플랫폼 '조크르(JOKR)'가 콜롬비아의 식품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사업확대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조크르는 콜롬비아의 PLAZ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조크르는 조크르 콜롬비아와 PLAZ를 통합, 콜롬비아 사업을 강화한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크르는 지난해 12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PLAZ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크르는 2억6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미래에셋를 비롯한, 액티밴트 캐피탈, 밸더튼, 그레이크로프트, GGV 캐피탈, 지스퀘어드, HV 캐피탈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조크르는 당시 "새로운 자본 유입을 통해 이미 진출한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에서의 확장 계획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조크르에 인수된 PLAZ는 콜롬비아 내 과일, 채소 생산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생산물을 가정,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에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크르는 PLAZ 인수를 통해 콜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PLAZ가 보유한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조크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구조조정을 지원한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Seadrill)이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며 증시에 복귀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더구루 취재 결과 시드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인 유로넥스트에 상장했다. 파산 위기를 겪으며 지난 2020년 6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폐지된 지 2년 만이다. 시드릴은 올해 말 오슬로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할 방침이다. 시드릴은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이 설립한 세계 최대 해양시추업체다. 심해 석유를 전문적으로 탐사한다. 국내 조선업계의 주요 해양시추설비 발주처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지난 2017년 장기간 이어진 저유가와 업황 악화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신청했다. 이로 인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당시 국내 조선사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했던 선박금융을 손실로 떠안았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이 포함된 채권단은 50억 달러(약 6조32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구조조정했고 유동성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제주치의를 옆에 두고 싶거나, 경제 인싸가 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국내 최고경제전문가 37명의 인터뷰를 담은 신간이 나왔다. 전규열의 '이것만 알면 경제 인싸'가 그 주인공. 초대금융위원장부터 대선후보 경제책사까지 다양한 분들의 내용을 책에 담았다. 전규열 공감신문 발행인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경제의 흐름을 꼼꼼하게 짚고 있다. 제1부 거시경제, 제2부 환율과 달러·증권시장, 제3부 부동산·4차 산업 등 크게 세 부문의 경제 흐름에 대해 쉽게 경제 인싸가 되는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인 전규열은 경영학 박사로 부산 경남고와 경희대 및 동 신문방송대학원을 수료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홍보학 석사, 국민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부회장과 폴리뉴스 정치경제국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와 국회 출입기자,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출입기자와 시사저널 객원논설위원, ROTC 중앙회보 논설위원, 서민금융진흥원 규제입증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공감신문의 발행인·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끌림벤처스는 5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넥슨코리아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창업 인재의 시작을 돕고 성장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끌림벤처스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다. 공동창업진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0년 끌림벤처스를 창업했다. 이들은 창업가가 아이디어만 있는 단계부터 일찍 파트너 관계를 맺는다. 창업 초기단계부터 신뢰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성장 곡선에 기하급수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창업가와 소통하며 긴 시간 함께 하는 것이 끌림벤처스의 목표다. 끌림벤처스는 본계정(자기자본) 위주로 투자를 집행한다. 창업가와 깊은 신뢰를 쌓고 길게 함께하기 위해서다. 투자 분야로는 기술로 사회를 이롭게 하는 AI·로보틱스 분야,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IT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분야 등에 집중되어 있고, 현재까지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했다. 투자기업의 성장에 맞추어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초기 창업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바 있는 중국의 수술 로봇 전문기업 '징펑 메디컬'(Jingfeng Medical)' 홍콩 증시 상장을 본격화했다. 징펑메디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징펑메디컬은 이번 상장을 위해 조인트 스폰서로 모건스탠리·CICC·시티그룹과 손잡았다. 징펑메디컬의 상장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징펑메디컬은 2017년 설립됐으면 수술용 로봇의 설계, 개발, 제조, 상용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수술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징펑 메디컬은 현재 다공성 수술 로봇과 단일 구멍 수술 로봇 기술을 모두 마스터하고 4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승인을 진행했다. 징펑메디컬은 현재 모든 제품이 임상 시험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승인된 제품은 없는 상황이다. 4개의 로봇팔로 이뤄진 MP1000은 비뇨기과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산부인과, 올해 1월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임상을 시작했다. SP1000의 경우에는 지난해 10월 산부인과 임상을 시작했다. 징펑메디컬은 상용화된 제품 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매출을 발생시키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순손실이 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