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모바일 2D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 일본서비스의 사전등록자가 5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넥슨은 19일 카운터사이드의 사전등록건수가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운터사이드 일본서비스의 사전등록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클로저스, 엘소드 등을 개발했던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사단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소녀전선, 페이트 그랜드오더 등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도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브컬처은 메인문화와 대비되는 하위문화를 뜻한다. 카운터사이드는 또한 지난 6월에는 중국에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함께 판호를 발급받으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넥슨은 사전등록 10만 돌파를 기념해 게임 내 재화인 이터니움 5000개를 유저들에게 증정하기로 했으며 향후 15만, 20만, 30만 돌파 시 마다 추가 보상을 증정한다. 또한 트위터 이벤트도 시작해 1명에게 1만엔 상당의 아마존 선물코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넥슨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서브컬처를 앞세운 카운터사이드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초 서브컬처 게임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켓몬 컴퍼니와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공동개발한 모바일게임 '포켓몬 유나이트'가 9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이 됐다.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인 센서타워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글로벌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순위에 따르면 포켓몬 유나이트가 33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5위에 위치했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지난 7월 21일 출시된 포켓몬스터 IP 기반 팀 전략 배틀 게임으로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다. 포켓몬 유나이트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 다운로드의 21.8%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12%를 차지한 브라질이 이었다. 포켓몬 유나이트를 이어서는 부두의 데스티니 런이 2680만 다운로드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 4위는 서브웨이 서퍼, 5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9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42억 건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도가 7억 4670만 건 가량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하반기 기대작인 모바일 퍼즐게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가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열도 공략에 나선다. NHN은 18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는 올 겨울로 예정돼 있다.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는 NHN의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일본 대표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일본 국민 RPG 드래곤퀘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퍼즐게임이다. 게임 개발은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 플레이아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에는 드래곤퀘스트의 원작 캐릭터와 몬스터가 지우개로 등장해 낙서를 지워나가는 독특한 퍼즐형태의 게임이다. NHN은 해당 게임에 쓰리매치 퍼즐의 재미는 물론 캐릭터 수집과 같은 RPG적 요소도 결합시켜 요괴워치 뿌니뿌니, 라인디즈니 쯔무쯔무 등으로 쌓은 노하우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NHN은 사전등록 시작을 기념해 공식 트위터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캠페인 트윗을 리트윗하는 유저들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12일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 PC'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방송에서는 박점술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2022년 상반기까지 업데이트 될 신규 콘텐츠 정보와 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개선 사항,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우선, 10월 업데이트에서는 PVP(이용자 간 대결) 정규 시즌이 시작되고, 도전(5인) 던전을 비롯 타임 던전 6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여기에 1:1 깃발전, 신규 네임드 보스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 PVP 콘텐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길드전과 신규 스킬, 날개 캐릭터 코스튬 등의 업데이트가 계획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어쌔신' 신규 클래스 추가, 메인 퀘스트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게 된다. 박점술 블레스 언리쉬드 PC 총괄 디렉터는 "콘텐츠 업데이트는 더 긍정적이고,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아이슬란드의 게임 개발사 CCP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이 정식으로 MAC OS 서비스를 시작했다. CCP게임즈는 13일(현지시간) 이브 온라인의 MAC OS용 네이티브 클라이언트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브 온라인은 윈도우외에도 MAC OS에서 공식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권장사양으로 인텔 칩셋만을 나열하고 있지만 M1 칩셋이 장착된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전까지 이브 온라인의 MAC OS 기반 플레이가 불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정식 클라이언트가 아닌 에뮬레이터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MAC 기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븐 온라인은 이번 MAC OS용 네이티브 클라이언트를 출시하면서 MAC OS를 사용하는 유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사들도 점차 늘어나는 MAC OS 유저들을 흡수하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M1 칩셋을 사용하는 PC에 대응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경우 지난해 말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M1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미국 자회사인 아레나넷의 공동창립자가 새로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신규 게임 개발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레나넷의 공동창립자인 제프 스트레인이 신규 게임 스튜디오인 '파서블리티 스페이스(Possibility Space)'를 설립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뉴올리언스에 위치한다. 파서블리티 스페이스는 게임사 전문 투자사인 트렌센드 펀드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으며 루이지애나 경제 개발 기금으로부터도 자금을 지원받았다. 제프 스트레인은 파서블리티 스페이스를 설립하며 밸브, 웨이포인트 미디어, 유비소프트 등에서 활동했던 개발자들을 불러모았으며 현재 스튜디오의 첫 번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스트레인은 1991년 텍사스 인스터러먼츠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4년부터는 휴렛 패커드(HP)로 이직한다. 1995년부터는 2000년까지는 블리자드에 합류해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는 아레나넷을 설립해 길드워 개발을 이끌었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엔씨 웨스트의 개발 총괄로 역할하기도 했다. 2009년 엔씨 웨스트를 떠나 언데드 랩을 설립해 스튜디오를 이끌어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EA 스포츠 '피파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넥슨 재팬은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피파모바일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선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저들은 12일부터 21일까지 하루에 1번 응모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매일 한 명씩 당첨된 유저를 선발해 100만엔(약 10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에는 게임 내 재화(FV)와 오버롤111 레전드 선수 카드, 선수 강화 재료 등이 포함된다. 전체 유저들에게도 하루에 한 장씩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무료 카드팩을 총 10일동안 제공한다. 해당 카드팩에는 현역 선발 선수, 오버롤 80-93선수, 오버롤 96-101레전드 선수, 오버롤 106-111레전드 선수 카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주간의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21일에는 득점, 플레이시간, 승리 등 다양한 부문의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을 뽑아 시상을 하고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와 피파모바일의 한국, 일본 퍼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게임사 일레귤러 코퍼레이션에서 퍼블리싱한 PC제작 시뮬레이션 게임인 'PC 빌딩 시뮬레이터'가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 진행 하루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에픽 게임 스토어는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간 무료 게임인 'PC 빌딩 시뮬레이터'의 다운로드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픽 게임 스토어의 PC 빌딩 시뮬레이터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는 7일 시작된 만큼 단 하루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것이다. PC 빌딩 시뮬레이터는 루마니아의 인디 게임 개발자 키스 클라우디우가 개발하고 영국의 게임사 일레귤러 코퍼레이션이 퍼블리싱한 PC게임으로 지난 2019년 1월 출시됐다. 유저는 컴퓨터 케이스에 메인보드, 파워, CPU, 그래픽카드 등의 부품을 직접 설치해 하나의 PC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LED 조명 등 액세서리도 부착할 수 있어 나만의 PC를 제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인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PC 부품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실제 PC 부품이 등장한다. 게임방식은 의뢰를 받아 PC를 진단하고 문제가 있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PC를 제작해주는 등 업무를 통해 자신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5일 실시간 전략 게임(Real-Time Strategy) '캐슬 크래프트(Castle Craft: World War)'를 글로벌 출시했다. 캐슬 크래프트는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대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하여 상대의 진영을 무너트리고 본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라이징윙스는 출시와 함께 출시 영상 첫 편을 라이징윙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사전 예약 영상에 나왔던 국내 RTS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캐슬 크래프트의 홍보 모델인 임요환, 홍진호 등 6명이 다시 등장한다. 사전예약 영상에서 임요환의 연락을 받은 이들은, 이번 영상에서 예전의 전략가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돌아왔다. 출시 영상 말미의 임요환, 박태민, 강민 대 홍진호, 임성춘, 김정민의 3:3 대결 구도는 캐슬 크래프트를 여러 대회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보여준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캐슬 크래프트는 정통 RTS의 재미를 선사하고, 모바일 RTS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전략 시스템 등을 구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북미 유저 축제인 '메이플스토리 페스트'가 4년 연속 개최된다. 넥슨 아메리카는 7일(현지시간) '메이플스토리 페스트 2021 앳 홈'을 오는 11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트위치·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넥슨 아메리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에 대한 특별공지와 인플루언서, 직원, 게임 팬들이 참가하는 패션스토리 콘테스트, 팬 아트·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패션스토리 콘테스트는 자신의 캐릭터 스크린샷을 찍어서 커뮤니티를 통해 뽐내는 것이며 유저들의 투표로 최고의 캐릭터 선정한다. 팬 아트 콘테스트는 메이플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팬 아트를 대상으로 한다.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코스프레를 보여주는 비디오 또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11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페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비디오, 팬 아트 콘테스트, 코스프레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는 11월 13일 진행되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실행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잔디소프트가 제작한 HTML5 기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매드월드가 추가 알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잔디소프트는 오는 11일 6시 매드월드 알파 테스트 3.0의 일정과 정보를 공개한다. 지난달 17일 알파 테스트 2.0을 마무리하고 2주만의 추가 테스트를 공지한 것이다. 이번 알파 테스트 3.0에는 총 2만 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약 7일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잔디소프트는 지난달 17일 알파 테스트 2.0을 마무리하면서 약 3개월 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알파 테스트 3.0은 연말 중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매드월드는 HTML5를 기반으로 잔디소프트의 자체 엔진인 '잔디 엔진'으로 개발 중인 2D 쿼터뷰 그래픽 MMORPG로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 살아남은 인간들의 투쟁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용자들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TML5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잔디소프트와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 글로벌 게임 시장이 M&A를 비롯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지난해 2배 규모의 투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 은행 '드레이크 스타 파트너스(Drake Star Partners)'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글로벌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진행된 거래는 약 844건으로 총 투자된 금액은 총 710억 달러(약 84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투자를 이끈 것은 활발한 M&A였다. 드레이크 스타 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M&A에 투입된 금액은 총 316억 달러(약 37조 5730억원)로 총 228건의 M&A가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M&A중 가장 큰 규모를 보여준 것은 넷마블의 세계 3위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인수였다. 넷마블은 지난 8월 3일 홍콩의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21억 9000만 달러(약 2조 604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넷마블의 스핀엑스 인수에 이어서는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정부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도로주행 테스트를 불허했다. 테슬라의 스웨덴에 진출에 노조에 이어 정부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FSD의 시내 도로주행 테스트 요청을 거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독일에서 스웨덴 교통부 관계자들에게 FSD를 시연한 바 있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테슬라의 요청을 거부한 이유로 기존 자율주행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담 증가을 뽑았다. 스톡홀름 교통국은 "현재 자동화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시와 교통국은 다른 테스트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슬라의) 테스트가 인프라와 제3자 모두에게 특정 위험을 수반하는 최초의 테스트이며 도시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테스트를 승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즉 테슬라의 FSD 기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행정적 여력의 부족함으로 인해 테스트를 불허했다는 것. 스톡홀름 교통국이 행정력 부족으로 테스트를 불허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장벽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더구루=정예린기자]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주요 고객인 애플, 엔비디아, AMD용 칩을 포함한 첫 웨이퍼 출하를 시작했다.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경쟁에서 북미 생산 거점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17일 공상시보(CTEE)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애리조나 피닉스시에 위치한 1공장에서 4나노미터(nm) 기반 공정을 활용해 웨이퍼 2만 장 규모를 생산했다. 첫 출하 물량은 대만으로 운송돼 패키징 공정을 거칠 예정이다. 출하 대상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 △AMD의 5세대 에픽(EPYC) 서버용 프로세서 △애플의 아이폰용 칩 등이 포함됐다. 이들 칩은 대만으로 운송된 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기술을 활용해 고대역폭 패키징이 이뤄진다. 현재 CoWoS 패키징은 TSMC의 AI 칩 공급망에서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힌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에 비해 패키지 처리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TSMC는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