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파트너사인 캐나다 광업 회사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마다가스카르 광산에서 생산한 흑연 선적을 완료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와 맞물려 포스코의 공급망 다각화 행보가 빛을 발하게 됐다. 넥스트소스는 23일(현지시간) 몰로 광산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흑연을 생산·선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파트너사로 인도해 구형정제흑연(SPG)으로 가공한 후 재가공을 거쳐 코팅된 구형정제흑연(CSPG)을 만든다. 넥스트소스의 파트너사는 테슬라와 토요타 등 여러 OEM으로부터 검증받은 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소스는 가공 기술 특허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소스는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내 CSPG를 생산하고 배터리 소재 회사에 공급을 모색한다. 현재 한국·일본 회사들과 다단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부터 첫 번째 테스트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그 셰르바 넥스트소스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성명에서 선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팀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운전 프로세서를 최적화하고 몰로 광산의 1단계 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광산기업 라이나스레어어스(Lynas Rare Earths, 이하 라이나스)가 오는 12월 혼합 희토류 탄산염 처리 공장을 제외한 말레이시아 내 모든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공장의 방사능 누출을 막고자 사업장을 업그레이드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너스는 두 달간 말레이시아 내 후방산업 사업장을 개조한다. 공장 개조로 희토류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neodymium-praseodymium) 생산량은 연간 약 1만500미터톤으로 늘린다. 라이너스는 임시 폐쇄 기간 동안 처리되는 원자재의 양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라이너스는 공장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단기 폐쇄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균열과 침출 공장의 핵심 인력이 서호주 칼굴리에 있는 희토류 처리 시설에 배치돼 작업을 지원한다. 라이너스는 이번 사업장 업그레이드로 내년 2분기에 희토류 생산량이 약 300톤(tpm, tons per month)에서 750tpm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너스가 사업장을 개조하는 데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압박이 크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라이너스 공장에서의 균열과 침출로 인한 방사능 수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나 정부가 호주 리튬 채굴 기업 아틀란틱 리튬(Atlantic Lithium)에 15년 채굴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가나 국부펀드인 광물소득투자기금(MIIF)의 투자에 이어 채굴 기업까지 확보하면서 서아프리카 최초 리튬 광산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가나 국토천연자원부는 23일 아틀란틱 리튬 자회사인 바라리 DV 가나에 에와야(Ewoyaa) 리튬 광산을 15년 동안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무엘 지나포 국토천연자원부 장관은 “리튬은 다른 광물 자원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그동안 우리가 맺어 온 표준 광산 임대 계약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틀란틱 리튬은 에와야에 위치한 42.6km 규모 부지에서 리튬 광산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아틀란틱 리튬은 에와야에서 향후 12년 동안 연평균 30만t(톤)의 스포두멘 정광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세계에서 10번째로 큰 규모다. 아틀란틱 리튬은 에와야에서 생산된 리튬 중 절반을 피드몬트 리튬의 정유 공장에 배정할 예정이다. 피드몬트 리튬은 아틀란틱 리튬의 2대 주주로 에와야 광산 건설 자금 1억 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전세계 주요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광물 자원 개발에 민간·외국인 자본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어 향후 주목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22일 베트남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베트남 광물자원 산업은 전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5.5%를 차지했으며 산업 규모는 약 180억~200억 달러(약 24조~27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연료 및 광물 수출은 전년 대비 36.5% 증가한 약 50억 달러(약 6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보유 광물자원 종류도 풍부하다.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지질총국(VGD)에 따르면 베트남은 5000여개 광산과 총 48종의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현재 개발 중인 광산은 약 900개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지질조사국(AGS)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1억3000만t(톤) 중 2200만t의 매장량을 보유해 중국(4400만t)에 이어 세계 2위 국가로 평가됐다. 오는 2024년에는 베트남 최대 희토류 광산인 라이쩌우성의 동파오광산이 본격 채굴을 앞두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최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나이지리아에 3000억원 이상 쏟아 리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연간 450만t의 리튬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아프리카에서 세를 불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나이지리아 광물부와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나사라와주에서 리튬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헨리 델레 엘레이크(Henry Dele Alake) 광물부 장관은 착공식 참석 직후 트위터를 통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 공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전체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간펑리튬은 약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한다. 2년 내에 완공해 하루 1만8000t, 연간 450만t의 리튬을 처리한다. 직접 일자리 2500개와 간접 일자리 1만5000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펑리튬은 광물 부국인 아프리카에서 리튬 생산량을 늘리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6위 리튬 생산국인 짐바브웨를 중심으로 관련 투자가 활발하다. S&P 글로벌코모디티인사이트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내 리튬 생산량은 2027년까지 3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브라질 리튬 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브라질의 리튬 광산의 자산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스텔라 리(Stella Li) BYD 글로벌 부사장은 "브라질에 있는 BYD의 새로운 전기차(EV) 공장에는 국제 시장을 위한 리튬과 인산철을 처리하는 장치가 포함될 예정"이라며 "BYD는 2년 이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저렴한 자원 구매를 선호하지만 경쟁력을 생각해 브라질에서 일부 광산 사업장을 소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남미는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을 활용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 틴토 그룹(Rio Tinto Group)은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구리 매장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 Motor)는 최근 칠레의 리튬 생산업체 에스큐엠(SQM)과 계약을 체결했다. BYD는 브라질 북동부에 30억 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인 중국 칭샨(Tshingshan) 그룹이 칠레 리튬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중국과 칠레 사이의 친환경 에너지 협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에서 칭샨 그룹으로부터 총 2억33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의 리튬 개발 투자를 유치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칭샨 그룹이 칠레 북부 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오는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인 리튬 채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약 670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칭샨 그룹은 리튬 채굴을 통해 리튬인산철(LFP)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나 니켈까지 첨가하는 일반 리튬 배터리에 비해 부피당 효율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배터리 적재 공간이 넓은 전기 버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LFP 배터리가 주목 받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차, 포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이 기업이 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양일간 '원더폴(Wonder-fall)'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사회는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관람 뿐만 아니라, 로데오 놀이기구 체험, 유아용 짚라인 체험 등 이색적인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존도 조성했다. 방문객이 장비 없이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포토존, 가랜드 타워 등을 설치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는 플래시투어도 준비됐다. 스탬프 투어와 유사하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지정된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할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이 15년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초 니켈선철(NPI)·페로니켈(FeNi) 제련소 건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다만 현재 소비량을 고려할 때 15년 후 고갈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매장량은 총 223억t으로, 이 가운데 53억t은 검증된 물량이고 170억t은 추정 매장량이다. 이는 광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통상 니켈 광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니켈 금속은 1.5∼3% 수준에 불과한다. 실제 쓸 수 있는 니켈 금속은 훨씬 적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니켈 금속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매장량을 2100만t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니켈 원광에서 160만t의 니켈 금속을 생산했다. 지금 같은 속도면 13년 뒤에는 추출할 니켈이 고갈되는 것이다. 공공 정책 연구소 디인도네시안인스티튜트(TII)의 푸투 루스타 아디자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 육성을 한다며 제련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가 한국과 중국 국회의원들과 회동했다. 세계 자원 개발 산업 현황을 살피고 양국과 리오틴토 간 파트너십 전략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17일 중국 민간 싱크탱크 '차하얼(察哈尔)학회'에 따르면 도미닉 바튼 리오틴토 회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리오틴토그룹과 한중 양국 자원협력 추진 조찬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찬회는 한중의원연맹과 차하얼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바튼 회장을 비롯해 한중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등이 연설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양국 자원·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에 전문성을 더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튼 회장은 세계 자원 시장과 발전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또 자원 개발부터 활용, 공급 등 전 단계에 걸쳐 리오틴토와 한국과 중국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목재에서 석탄, 석탄에서 석유, 탄화수소에서 재생에너지로 옮겨가며 제3의 에너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은 광업 및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내몽골 지역 희토류에 대한 품질 개발을 가속화 한다. 희토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원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무원은 희토류를 비롯한 기타 자원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희토류 △철 △니켈 △구리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금 △형석 △결정 흑연 △리튬 △우라늄 △헬륨과 같은 전략 광물 자원에 대한 개발 계획 내용이 담겼다. 국무원은 특히 내몽골 지역 희토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무원은 우선 내몽골 지역 내 고순도 희토류 금속과 고성능 희토류 영구 자석, 고성능 연마, 기타 고급 희토류 기능성 소재의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강, 시멘트, 유리, 자동차, 화력 및 기타 산업에서 희토류 촉매 재료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내몽골 중남부 최대 공업도시인 바오터우를 중국 최대 희토류 신소재 기지이자 선도적인 글로벌 희토류 응용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오터우 희토류 제품 거래소가 관련법에 따라 전국에 희토류 제품 거래 센터를 건설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1위 리튬 업체 앨버말이 호주 리튬 광산 개발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 인수를 철회했다. 최근 호주 광산회사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15일(현지시간) 라이온타운 이사회에 밝힌 인수 제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켄트 마스터스 앨버말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온타운과의 협력은 의미있고 생산적이었으며 우리가 받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앨버말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앨버말 측은 인수 거래와 관련해 복잡성 증가가 철회의 배경이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최근 핸콕 프로스펙팅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핸콕 프로스펙팅은 지난 13일 라이온타운 지분 19.9%를 주당 3호주달러(약 2500원)의 가격으로 매입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선 핸콕 프로스펙팅의 존재가 앨버말의 라이온타운 인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호주 현지 법령에 따르면 지분 19.9%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