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친환경분야 자회사인 디지털파워 테크놀로지스(이하 디지털파워)의 본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디지털파워의 새로운 본사건물과 R&D센터를 선전에 건설하기로 했다. 화웨이는 신규 건물 건설에만 6억3200만 달러(약 7540억원) 투입하기로 했다. 화웨이 디지털파워는 지난해 6월 설립돼 친환경 통합 에너지 솔루션, 운송산업 전기화, 친환경 지능형 ICT 인프라 솔루션, 지능형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중국 전역에서 석탄발전소를 운영하고 화윤전력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화웨이 디지털파워는 현재 60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60%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R&D프로젝트에 참가고 하고 있다. 화웨이가 디지털파워에 7500억원의 금액을 투자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것은 중국 내 친환경 에너지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윤전력의 석탄발전소 전환 프로젝트는 한 개의 기업의 목표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피치(Fitch Solutions Country Risk and Industry Research)가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철광석 가격을 상향했다. 국내 주요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의 철광석 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2022년 철광석 가격 예측을 t당 90달러에서 120달러로, 2023년은 75달러에서 110달러로 수정했다. 피치는 경제 성장 둔화에 직면한 정부의 인프라 부문에 대한 새로운 부양책에 힘입어 2022년과 2023년에도 중국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중반 폭락한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달들어 가격이 t당 150 달러에 도달하자 중국 정부는 철광석 투기 거래 단속을 발표하면서 부정적인 투자 심리로 인해 120 달러로 하락했다. 이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상품거래소와 주요 항구로 조사단을 보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의 철광 재고와 거래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후 다롄 상품거래소는 지난 16일부터 일부 철광석 선물계약에 대한 수수료를 두 배로 올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내 메타버스 관련 상표 등록 건수가 공개됐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상표를 출원하면서 향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는 21일(현지시간) 중국어와 영어로 된 메타버스 상표가 지금까지 약 1만6000건 출원됐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발전된 가상현실 세계로 그 안에서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중국에서도 메타버스 산업의 대두로 관심이 급증했고 이는 상표 출원 접수량을 크게 늘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텐센트, 샤오홍슈, iQiyi 등 중국 내 빅테크 기업들의 메타버스 상표 출원도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CNIPA는 메타버스 상표 등록이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행에 따라 명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은행연합회(ABR)에 정식 가입했다. 러시아 연방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바이낸스는 23일 ABR 이사회로부터 협회 가입을 승인받았으며 디지털 자산·통화 부문의 전문가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와 연합회는 전문가 센터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금융당국 및 입법기관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바이낸스는 러시아와 주변 국가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글렙 코스타레프(Gleb Kostarev)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는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법적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웃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러시아의 점진적인 규제 접근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으로, 하지만 암호화폐를 통한 상품·서비스 거래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2020년 암호화폐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생명공학기업 베이진(Beigene)이 개발한 희귀 혈액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aldenström’s Macroglobulinemia·WM) 치료제 브루킨사(Brukinsa·자누브루티닙)의 사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베이진이 제출한 브루킨사에 대한 추가 신약허가신청(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sNDA)을 접수했다. 브루킨사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CLL) 또는 소림프구성 림프종(Small Lymphocytic Lymphoma·SLL) 치료제로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이다. 베이진은 추가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만성림프구성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에 대한 두 건의 브루킨사 임상 3상에서 나온 데이터를 함께 냈다.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브레얀지 추가 신약허가신청에 대한 FDA의 결정은 오는 10월 말까지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백혈병 가운데 하나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성숙한 림프구가 혈액 안에서 현저하게 늘어나는 질병이다.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일본 토요타와 마루티 스즈키가 공동 개발한 인도향 차량에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한다. 토요타를 등에 업고 인도에서 전기차에 이어 배터리 수주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토요타와 마루티 스즈키가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드명 'YY8'에 블레이드 배터리를 납품한다. 토요타와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10일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27PL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소 5개 신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 등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프레임 바닥에 탑재하는 방식을 뜻한다. 신차는 모두 블레이드 배터리를 쓴다. 가격은 SUV의 경우 130~150만 루피(약 2070~2380만원)로 추정된다. 토요타와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에서 6만대를 포함해 매년 12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다. BYD와 토요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앞서 중국 심천에 각각 50% 출자해 합작사를 세웠다. 전기차 플랫폼과 관련 부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한 순수 전기 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중증 천식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하버바이오메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중증도-중증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HBM9378/SKB378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HBM9378/SKB378은 상피조직 사이토킨의 일종인 흉성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다. 하버바이오메드의 인간 항체 유전자를 이식한 쥐를 통해 완전인간 항체를 만드는 형질전환(H2L2) 마우스 플랫폼을 활용해 발굴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중국 제약회사 케룬-바이오텍(Kelun-Biotech)과 HBM9378/SKB378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단일클론항체와 항체-약물 접합체의 치료제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천식 지료제 시장 규모는 2020년 206억 달러에서 2030년 373억 달러까지 확대, 5.2%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 천식 환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스페인 전기차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전역에 있는 다양한 고객사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CATL와 QEV테크놀로지(이하 QEV)는 최근 애프터마켓 서비스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QEV는 CATL의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유지·보수, 수리, 업데이트 등 공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CATL은 QEV에 배터리 관리에 대하 노하우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QEV는 자격을 갖춘 배터리 전문가와 시설을 통해 유럽 내 CATL의 고객에 최고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QEV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기차 회사다. 경주용 전기차를 위한 기술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 버스와 전기 밴, 트럭도 제조한다. CATL은 유럽 내 다양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애프터마켓 서비스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도요타, 폭스바겐, 볼보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독일 퀀트론(Quan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와 우즈베키스탄 국영 자동차 제조사인 우즈오토(UzAuto)가 신에너지차 사업에 손을 잡는다. 차량 공동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방위로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와 우즈오토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신에너지차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신에너지차 공동 개발·생산과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촉진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데 합의했다. 우즈오토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완성차 제조사로 우즈베키스탄 재무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당초 제너럴모터스(GM) 우즈베키스탄법인으로 출발, 지난 2018년 우즈베키스탄 자동차공업성이 GM 지분 전량을 매수하고 이듬해 사명을 우즈오토로 변경했다. GM과 장기 브랜드·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쉐브레 등의 브랜드로 마티즈, 스파크, 코발트, 말리부 등 8개 차종을 생한하고 있다. 현지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하며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로도 수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3개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 네트워크, 사후관리서비스(A/S) 시스템까지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서비스되고 있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 관련 위반 사항이 있다며 시정 명령을 내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샤오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샹그릴라, 인터콘티넨탈(IHG) 호텔 예약 앱 등 107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사용자 데이터 수비과 과도한 권한 요구 등의 위반 사항을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107개 애플리케이션에는 미국의 호텔 체인 슈퍼 8을 비롯해 보험회사인 타이캉의 온라인 건강 진단 앱 등도 포함됐다. MIIT는 이들 앱들에 대해서 무단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했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알림을 켜도록 강요, 자주 과도한 권한을 요청하는 등의 위반 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MIIT의 시정 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오는 2월 25일 이전까지 시정명령에 따른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한다. 시정하지 않을 시 처벌 받을 수 있다. MIIT는 이번 시정 명령으로 지금까지 총 18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시정명령을 내리게 됐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시정 후 서비스 중이며 일부는 영구 폐쇄되기도 했다. MIIT는 지난해 5월 새로운 규정을 통해 제공되는 핵심 서비스와 관련없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배터리 회사 CATL이 상하이에서 5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셀투섀시(Cell to Chassis·CTC)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차기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상하이 린강 특구에 CTC 개발과 배터리 공장 2단계 증설 등 프로젝트 2건에 돌입했다. 총 28억 위안(약 5270억원) 규모로 생산시설과 연구동, 원재료·완제품 창고 등이 들어서며 연면적은 35만㎡다. 이르면 1년 내에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CTC는 배터리셀과 섀시를 결합하는 배터리 패키징 솔루션이다. 전력 소모를 낮추고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ATL은 2025년께 상하이 공장에서 CTC 기술을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이 상하이에서 투자를 강화하는 배경은 테슬라에 있다. 린강 특구는 CATL의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있는 곳이다. 테슬라는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CATL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6월 기존 계약의 유효기간을 오는 6월에서 2025년으로 연장했다. CATL이 상하이 공장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당국이 승용차 제조사 외자 지분 제한을 폐지하면서 독일 BMW그룹이 기아에 이어 중국 합작사인 '화천BMW'(华晨宝马) 지분을 대폭 늘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은 중국 파트너사인 화천자동차(华晨汽车)와 새로운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화천BMW의 지분율을 75%까지 확대했다. 새로운 합작 계약의 유효 기간은 오는 2040년까지로 화천차의 지분율은 25%로 조정됐다. 앞서 BMW그룹은 지난 2003년 화천차와 화천BMW를 설립하고 각각 50%씩 지분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화천BMW의 실적은 BMW그룹 재무 실적에 연결된다. 이는 BMW그룹 자동차 부문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기존 매출보다 70억~80억 유로(한화 약 9조5344억~10조8964억원) 늘어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BMW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BMW와 미니 브랜드 차량 총 84만6237대를 판매, 럭셔리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 중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4만8000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69.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BMW 순수전기차 'iX3'의 경우 2만1000대가 팔려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