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게이머들이 올해 3분기 모바일 게임에 15억 달러 가량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4억 7000만 달러였다.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1억 3900만 건으로 작년 3분기보다 16% 감소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80.6%, 19.4%를 기록했다. 올 3분기 국내 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딘은 3분기에 2억 3000만 달러를 벌었으며, 상위 10개 타이틀 중 총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또한 다운로드 측면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딘은 '블레이드 포 카카오'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작품이다. 중국 게임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상위 10위권 안에 4개의 게임이 진입했다. 특히 원신 임팩트(Genshin Impact)는 이번 분기에 4500만 달러를 벌었다. 원신은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출시한 글로벌 게임이다. 게임 개발에 600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차기 FPS(일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 싱글캠페인을 개발하고 있는 핀란드의 레미디엔터테인먼트가 스웨덴에 신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레미디는 스웨덴 스톡홀름을 기반으로한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 최대 25명의 개발진을 영입할 계획이다. 레미디가 신규 스튜디오를 스톡홀름에 개설하는 것은 세계적 수준의 개발진을 영입하기 위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스웨덴 스튜디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했다. 스웨덴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개발진은 원격 작업 모드를 통해 어디서든 개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사무실로 출근해 작업할 수 있다. 레미디는 이를 위한 2022년 상반기까지 스톡홀름 중심부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설한다. 레미디 관계자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르고 요구상항도 다르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어떤 날은 집에서 집중해서 일을 하기 좋은 날이 있는 반면 어느 날은 개발진이 대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미디엔터테인먼트는 핀란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로 1995년 설립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게임 '포트나이트'에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트나이트 팁스터인 시이나(@ShiinaBR)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스파이더맨 사진과 함께 "포트나이트 X 스파이더맨 - 챕터 3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맨션을 남겼다. 포트나이트 챕터 3는 12월 7일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만큼 스파이더맨의 등장 시기는 챕터3 업데이트 직후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마블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12월 15일 개봉하는 만큼 시기상으로도 12월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이전에도 마블의 아이언맨, DC코믹스 아쿠아맨 등 히어로 캐릭터들을 게임 내 등장시키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나루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카카시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젤게임즈 엔젤게임즈는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RPG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의 탑M'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신의 탑'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2D 액션 RPG로, 원작 신의탑은 전세계 조회수만 45억 뷰에 달하는 흥행작이다. '신의 탑M'은 이러한 인기 원작의 스토리를 정교하게 재현해냄으로써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액션 연출과 2D 게임 최대 규모의 멀티 콘텐츠를 내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사전등록 한정 아이템 '자하드의 반지'와 인게임 재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양대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원작의 인기 캐릭터인 '엔도르시 자하드'가 제공된다. 또한 사전등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안내에 따라 '탑 입장권'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아이폰 13프로 맥스 및 신의 탑 서적판 전권 등 푸짐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16일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언디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영국의 게임개발사 '플레이토닉'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토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텐센트에 소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지분 매각에도 독자적인 개발 제어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소수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1개 팀만 존재하는 개발팀을 여러 팀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사 사무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신규 부지 확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플레이토닉은 동키콩, 반조 카주이 등을 개발한 영국의 게임사 '레어'의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2014년 설립한 회사로 2017년 출시된 3D 플랫포머 게임 '유카-레일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해 퍼블리싱 부서인 '플레이토닉 프렌즈'를 출범시키고 파트너 개발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3개 타이틀을 서비스 하기로 했다. 또한 플레이토닉은 로우퓨리, 팀17 등에서 활동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도입하며 넥슨 결제 서비스를 강화했다. 넥슨은 17일 라인페이를 넥슨 포인트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라인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충전해 놓은 라인페이에 충전된 잔액을 이용해 넥슨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넥슨포인트는 넥슨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PC 게임의 아이템과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전자포인트다. 소비자는 라인페이를 통해 500, 1000, 3000, 5000, 1만엔 중 선택해 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으며 만 13세 미만 청소년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13세 이상부터 20세 미만 소비자는 하루 결제 가능 금액이 1만엔으로 제한되며 20세 이상 성인도 5만엔으로 제한된다. 넥슨은 라인이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일본 내 국민 모바일 메신저라고 불릴만큼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제 수단 추가를 통해 넥슨포인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등 서브컬처 모바일 수집형 RPG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운터사이드' 를 앞세우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1위 게이밍기어(Gaming Gear) 전문기업 앱코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검은사막’ 에디션은 앱코와 펄어비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검은사막 BI(Brand Identity) 및 아트웍을 활용한 게이밍 키보드 △검은사막 BI를 활용한 게이밍 마우스다. 11월 25일 펄어비스 스토어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판매할 예정이며, 출시를 기념해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할인 판매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펄어비스와 공동 제작한 검은사막 게이밍기어 정식 에디션은 펄어비스 스토어를 통해 이달 중 글로벌 시장에 동시 판매하고, 이후 네이버쇼핑,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 전체 입점은 물론 해외 B2B(기업간거래) 판매 확대로 판로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공식 게이밍기어 런칭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펄어비스와 마케팅 및 판매 부문에서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한 만큼 지속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15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메구스타 게임이 개발 중인 2D 액션RPG ‘언소울드(Unsouled)’가 스팀에서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오위즈는 17일 스팀 공식 페이지 등을 통해 언소울드의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를 발표했다. 얼리엑세스는 정식 출시 전 유저들에게 먼저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게 해 최종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종 테스트 단계다. 네오위즈는 언소울드의 스팀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내년 중순까지 제공하며 정식 출시 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저들의 반응 살 필 계획이다. 언소울드 개발팀은 "언소울드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고 싶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언소울드의 방향성과 앞으로의 내용을 결정하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 정식 버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소울드는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망국의 왕자가 죽은 자들로 뒤덮여 버린 세계 속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2D 액션 RPG이다. 박진감 넘치는 빠른 속도의 플레이와 깊이 있는 액션, 실시간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픽셀 아트를 배경으로 숨막히는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캐릭터의 콤보를 사용할 수 있는 ‘체인’과 큰 데미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가 글로벌 서비스 시작 6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2는 전일 기준 전세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루비 777개, 영웅 소환티켓 7장 등을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2D 그래픽 기반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된 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뛰어난 시네마틱 연출과 스토리, 각양각색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1년 만인 지난 10일 글로벌 17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12개 언어 자막과, 영어·일본어 음성도 지원했다. 이에 출시 5일만에 태국, 인도네시아(2위), 대만, 홍콩(3위), 싱가포르(5위)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톱5를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서는 싱가포르(3위), 홍콩(4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5위) 등 5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모바일 2D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 일본서비스의 사전등록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15일 카운터사이드의 사전등록건수가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만명을 돌파한지 2주 만의 10만명의 유저를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카운터사이드 일본서비스의 사전등록은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됐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일본서비스의 사전등록 목표를 70만명으로 설정하고 달성 상황에 맞춰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클로저스, 엘소드 등을 개발했던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사단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소녀전선, 페이트 그랜드오더 등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도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서브컬처은 메인문화와 대비되는 하위문화를 뜻한다. 카운터사이드는 또한 지난 6월에는 중국에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함께 판호를 발급받으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넥슨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서브컬처를 앞세운 카운터사이드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초 서브컬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해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도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밴처캐피탈(VC)이 조성하는 펀드에 참여하며 인도 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인도 VC인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의 3번째 주력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의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쓰리원포 캐피탈은 2016년 설립 이후 3개의 주력펀드, 2개의 보조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에 자금 조달에 성공한 3번째 주력펀드는 지난해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쓰리원포 캐피탈은 당초 해당 펀드의 조성목표를 75억 루피(약 1190억원)으로 잡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초과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쓰리원포 캐피탈의 세번째 주력펀드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영국 국영 투자기관인 'CDC 그룹', 일본인도 디지털 이노베이션 AIF(NIDIA), 카타마란, 프렘지 인베스트, 인도 내 은행, 금융회사들의 투자에 힘입어 100억 루피(1587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쓰리원포 캐피탈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3을 기반으로 최대 3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자동화, 핀테크, 디지털 미디어,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의 북미 라이센스 에이전트를 임명하며 MD상품 시장을 확대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서지 라이센싱와 북미 라이선스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지 라이센싱은 에픽세븐 IP를 기반으로 장난감, 출판, 의류, 보드게임, 대체불가토큰(NFT)을 포함한 디지털 상품 등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라이센스 에이전트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에서 에픽세븐 IP를 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이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지 라이센싱 관계자는 "에픽세븐은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TV·영화에 필적하는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품질을 보여준다"며 "미국에서만 수십만 명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해 L&M(Licensing and Merchandising)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유저들의 충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11월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복을 보여온 몇 안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