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가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한다. 샤오미는 통신망이 없는 곳에서도 통화와 메시지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화웨이, 애플 등과 경쟁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비자가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애플이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행사로 뽑히는 세계 최대 무선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의 개최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MWC 2025는 5G,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등 모바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일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MWC 2025는 2025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전시장(Fira Barcelona)에서 개최된다. MWC 2025의 주제는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로 다양한 모바일 기술을 융합하고,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솔루션을 창조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MWC 2025는 △5G 인사이드 △커넥트 X △AI+ △기업의 재발명 △게임 체인저 △우리의 디지털 DNA 등 6개 세부테마로 진행된다. 5G 인사이드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회 창출에 대해서 조망하며 커넥트 X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이 확산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AI기업, 통신 기업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MWC 2025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와 같은 부품의 내구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원스토어가 미국의 앱·광고 플랫폼 업체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원스토어는 디지털터빈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원스토어는 6일 디지털터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3억원) 투자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원스토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터빈의 싱글탭(SingleTap®) 기술을 적용한다. 디지털터빈은 싱글탭 기술을 통해 원스토어에서 앱을 배포하는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앱 설치 경로, 동급 최고의 전환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가 디지털터빈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EU(유럽연합)이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을 통해 구글과 애플의 독점권에 대한 규제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부터 발효되는 EU의 DMA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자체 스토어만을 강요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한다. 이에 애플은 EU에서 서비스되는 앱스토어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즉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만 호환되던 원스토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갤럭시 S24용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전송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생태계의 경쟁이 e심 분야에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는 26일(현지시간) 구글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e심 전송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타사 스마트폰에서 e심을 전송받거나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픽셀 8프로와 테스트를 진행해, 전송 결과 등을 확인했다. 현재 갤럭시 S24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 e심 전송은 T모바일의 e심을 사용할 때만 가능하다. 구글은 2023년 MWC를 통해서 e심 전송 툴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픽셀 8 시리즈를 통해 e심 전송 툴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원 UI를 통해 e심 전송 기능을 선보여왔다. 원 UI 5.1에서 출시된 e심 전송 툴은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e심 전송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원 UI 6.1에서는 갤럭시 생태계 뿐 아니라 비갤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에서도 e심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e심 전송 기술 출시가 관심을 받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페이가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Grab)을 통해 태국에 서비스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글로벌 간편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랩 타일랜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랩 타일랜드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를 결제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7일 중국 앤트그룹 결제 마케팅 솔루션인 알리페이+와 제휴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되고 있는 태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 상반기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중국 관광객은 10%가 넘는 140만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은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올 2분기 중국 유저의 탑승건수는 1분기에 비해 38%나 증가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의 규모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라오스에 이어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디지털만화 플랫폼 '글로벌 코믹스'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코믹스는 AI툴의 생태계 통합에 속도를 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코믹스는 최근 포인트72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 라운드를 통해 650만 달러(약 8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인데버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코믹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전체적인 기술 역량, 고객 지원, 제작자 인센티브를 포함한 사업 전반 확장에 투입한다. 글로벌 코믹스는 2019년 설립됐으며 이미지 코믹스, 매드 케이브 스튜디오, 도쿄팝, AWA, 소스 포인트 프레스, 헤비 메탈, 휴머노이드, 스톰 킹 등 다수의 출판사로부터 5만 편 이상의 디지털 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코믹스는 타 웹툰 플랫폼 다수가 편당 소액결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과는 다르게 월 구독료를 내면 모든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디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가 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코믹스는 한국 기업들의 주도로 글로벌 웹툰 시장이 성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코믹스는 올해 들어 20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카터 CEO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영국의 결제 서비스 업체 '방고(Bango)'에 100억원대 대출 제공했다. 지난해 대출을 제안한지 약 10개월 만이다. 방고는 27일(현지시간) NHN으로부터 3년 만기로 800만 달러(약 104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고는 이번 대출을 지난해 8월 NTT도코모로부터 인수한 도코모 디지털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출은 연 6%의 고정 이자를 적용한다. NHN은 이번 대출을 통해 방고의 보통주 31만4380주를 주당 202펜스에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출은 지난해 8월 NHN이 방고에 대출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방고는 지난해 8월 30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인 NHN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NHN은 방고가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의 글로벌 결제 사업 부문인 '도코모 디지털(Docomo Digital)'를 인수하면서 통합 작업 등에 상당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대출을 제안했다. 방고도 기존 도코모 디지털의 청구서비스를 자사의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최대 18개월간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고는 도코모 디지털 인수를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웹툰이 프랑스의 출판사 미쉘라퐁(Michel Laf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웹툰은 미쉘라퐁과 함께 단행본 판매를 확대한다. 미쉘라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웹툰 프랑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쉘라퐁은 향후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을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24년까지 총 8개 작품이 단행본으로 출시된다. 처음으로 출판될 작품은 성소작 작가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오는 10월 19일(현지시간) 1권과 2권이 출시된다. 11월 9일(현지시간)에는 YC, 락현 작가의 입학용병이 발행될 예정이다. 다른 6개 작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2024년 2월, 4월, 6월에 걸쳐 출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권당 가격은 12.95유로(약 1만8400원)으로 책정됐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 출판 만화 시장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직 웹툰이라는 새로운 만화 소비 형태에 익숙하지 않은 만화 독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것. 네이버웹툰은 크런치롤 등을 통해 갓오브하이스쿨, 신의탑 등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웹툰 프랑스 관계자는 "웹툰의 D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동남아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틱톡의 대대적 투자 움직임에도 향후 사업 유지를 위해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향후 수 년간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틱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부문 등을 더욱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쇼피, 라자다, 토코피디아 등과 벌이고 있는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것. 틱톡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규모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은 최대 시장이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는 전체 인구 6억3000만여명 중 절반이 30세 미만인 지역으로 틱톡의 영향력이 큰다. 이에 틱톡은 동남아시아에만 8000여명의 직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틱톡의 투자는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 간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현지 정부들을 설득하기 위한 포석도 있다.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에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를 전달한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인도네시아의 경우 틱톡 내에서 유통되는 콘텐츠가 부적절하다며 2018년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이 콘텐츠의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개최한 '픽코마노벨즈 대상' 시즌1 심사 통과작품의 연재를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12일 '픽코마노벨즈 대상' 시즌1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의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품은 총 8작품이었다. 픽코마노벨즈 대상은 1년간 총 4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별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1차와 2차에 걸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즌1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시즌1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 모집됐다. 1차 심사에서는 카카오 픽코마 유저 중 선정된 인원들이 참가했다. 평가단 선정은 이용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하며 평가단 중 우수 평가자를 뽑아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픽코마노벨즈 대상은 시즌 4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작들을 두고 최종 2차 심사 진행한다.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된 최우수 작품은 2023년 1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총 상금으로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을 내걸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1000만엔(약 9500만원)이 수여된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이번 연재를 위해 라이트 노벨 전문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이 호주에서 공식 승인됐다. 최근 미국 FDA 승인에 이어 호주에서 추가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레카네맙의 상업적 확장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시에 이 약의 제제는 레카네맙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발명품'으로도 꼽히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가 증시에 상장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태양광 전기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