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이 제너럴 아토믹스의 'MQ-1C 그레이 이글(Gray Eagle)' 수준의 대형 무인기 대체품 찾기에 착수했다. 무인기에 레이저 총을 무장할 기체를 후보로 꼽고 있다. 미군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무인기 확보에 나서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미국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의 무인기 동맹이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와 GA-ASI는 단거리 이착륙 '그레이 이글-스톨'(GE-STOL)을 통해 미 육군 무인기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에 이어 CATL이 '도로'에서 '바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해상 배터리를 앞세워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연이어 승인을 획득했다.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세계 전기 선박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 16일 CATL에 따르면 해상 배터리 시스템이 이탈리아선급협회(RINA)로부터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획득했다. CATL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인증은 CATL 솔루션의 세계적인 도입을 더욱 가속화하며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상 운송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지난 2019년 실적발표회에에서 전기 선박용 배터리 사업을 공식화했다. 2020년 양쯔강 크루즈선인 '양쯔강 싼샤 1호(Yangtze River Three Gorges No. 1)' 선박 개발을 지원하며 1만 개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제공했다. 이후 2022년 11월 전담 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주요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900척에 배터리를 납품해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CA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