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가 호주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차량을 실은 현대글로비스의 선박에서 해충이 발견돼 입항이 거부됐다. 차량 1000여 대 인도가 한 달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검역 당국은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PCTC) '글로비스 카라벨(Glovis Caravel)…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방산 기업과 협력해 현지에 K9 자주포의 예비 부품 공급 센터를 설립한다. K9 자주포의 부품 생산을 보장해 폴란드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는 한편, 폴란드를 주요 나토(NATO) 국가에서 사용하는 K9 자주포 생산과 병참 지원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 참여를 꾀한다. 현신균 대표가 직접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날아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인하고 현지 프로젝트 개발사와 회동했다. 이는 홍해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홍해 국제공항 디지털 사업 수주를 위한 현장 행보다. 앞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미국에서 깜짝 투자 보따리를 푼다. 연초부터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펼치며 북미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 현지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West Virginia Economic Development Authori…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정부로부터 새해 선물을 '보따리'로 받았다. 특허 당국이 최대 6년 동안 묵혀져 있던 특허를 대거 승인해주면서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허 분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따르면 SIPO는 지난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리튬공기전지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경량 전기차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전지 상용화를 주도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STX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 추가 투자를 단행할지 관심이다. 광해광업공단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생산 부진 등을 이유로 투자비 한도를 증액하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와 살라르 데 아타카마(Salar de Atacama) 소금평원 개발 연장에 합의했다. SQM은 아타카마 개발 연장에 대한 대가로 지분 과반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앞서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제품을 입점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글린트는 지난 6월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출시한 이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 정보통신(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리바이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최첨단 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한다. 김 의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새 이사진은 씨에스윈드와 블라트의 강점을 내세워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생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1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리튬 사업 현황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려는 포스코의 꿈이 여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무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달 아르헨…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