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무선 충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4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899만 조회수(22일 14시 기준)를 기록했다. 무선 충전 과정이 세세하게 담긴데다 로보택시 배터리 크기와 충전 속도 등의 단서까지 담겨 있어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현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ASML의 장비 수출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4일 네덜란드 하원과 NL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네트 클레버(Reinette Klever)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하원에 보낸 답변서에서 민감한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스토니아가 미국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인도 지연으로 인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24일 브리킹디펜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그누스-발데마르 자르(Magnus-Valdemar Saar)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stonian Center for D…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상원의원들이 연방 정부에 해저케이블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초당파 상원의원단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글로벌 해저케이블 인프라의 안보 취약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해저케이블 시장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 정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공급받은 경공격기 'FA-50'에 장착할 탄약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2일 폴란드 군비청에 따르면 군비청은 FA-50용 20mm 탄약 납품 건에 대한 절차 무효를 공지했습니다. 신청서 제출 마감일이 지나도록 공급을 제안…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슬라 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테슬라 앱 업데이트'는 21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테슬라 워치 앱이 드디어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드파티(협력업체) 앱만 제공됐던 테슬라 모…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불가리아 정부가 이달 중으로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계약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1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앤드류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국제담당 차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간담회를 진행, 오는 3…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제2 군용항공공장(WZL-2) 실사에 나섰습니다. 21일 WZL-2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비드고슈치에 위치한 WZL-2를 방문했습니다. 조우래 KAI 고정익사업 수출그룹장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렐 하블리첵 체코 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두코바니 원전 사업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팀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1일 체코 매체 아이덴즈에 따르면 하블리첵 전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CEZ는 원전을 건설할 준…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발을 벗고 나섰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온스당 2696.62달러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였던 2685.4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장중 2686.52달러(-0.5%)로 소폭 하락했으나, 금 선물 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를 밀어내고 인도 3위 이동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로부터 네트워크 장비 대량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인도 언론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자그비르 싱 보다폰 아이디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