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가 '제2의 스페이스X'를 꿈꾸며 키워온 위성통신 안테나 자회사 '한화페이저'를 청산합니다. 스페셜인텔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고객사와 직원에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 출시를 중단하고 사업장을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영국 런던 본사와 캠브리지 사이언스 파크…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0일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직원 45명을 해고했습니다. 경쟁사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입지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조 조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에서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과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새로운 양자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통신양자그룹(CTQG)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 '샤오홍-504'와 '티엔옌-504'를 결합한 최신 양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새로운 양자 시스템은 중국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등록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1일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인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중국에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계획이 없지만, 중국 출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넥스트 콘퍼런스에서 "미국 규제 환경이 변화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시장 메이커가 될…
[더구루=진유진 기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의 스타십 우주선을 활용한 '우주 양자 컴퓨팅 클러스터'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피차이 CEO는 10일(현지시간) X를 통해 "언젠가 스타십과 함께 우주에 양자 컴퓨팅 클러스터를 만들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로 날아가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과 회동했습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베이다 차관과 만나 조속한 K2 전차 2차 계약 체결에 합의하고 양국의 변함없는 방산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비상계엄 사…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옵티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X(구 트위터) 계정에는 옵티머스 시연 영상이 게재돼 있습니다.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흙 바닥을 걸어다니고 있다. 카메라 영상 없이도 균형을 유지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쇄빙선 협력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에 따르면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최근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의 중국 공산당 전략경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캐나다는 더 이상 해양 3강이 아니며 그들의 조선업은 무너졌다”고 말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발표 약 2주 만에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텍사스 동부 지방 법원(Eastern District of TEXAS)에 따르면 그래넛 베이클 벤쳐스(Granite Vehicle Ventures, 이하 그래넛…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 국방부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 협상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입니다. 디펜스24와 폴스카 즈브로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K2PL 도입에 대해 "(계약 체결을) 서두르는 것은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치안 문제로 중단됐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재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켄이치 호리 미쓰이 앤 코(Mitsui & Co)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토탈에너지, 모잠비크 정부와 협력해 200억 달러(약 28조72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