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들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들이 만든 러시아와의 거래 기업 명단에 추가됐다. 우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롯데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46억원을 롯데에 배상해야 한다. 신 전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 재판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경영권 개입에 나설 명분이 사실상 소멸됐다. 21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와 업계에 따르면 법원는 신 전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불가리아 카잔루크 통합감시통제센터 구축 사업의 세부 과제를 도출하고 발표 자리를 가졌다. 현지 시정부가 사업화에 나서며 삼성의 수주가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20일(현지시간) '카잔루크 통합감시통제센터 마스터플랜 수립·타당성조사 최종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바젤Ⅲ 기준에 맞춘 유동성 규제를 도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1일 바젤Ⅲ 기준에서 정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을 공식 적용한다고 밝혔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2010년 9…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승진 후 첫 해외 데뷔무대로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을 낙점했다. 지지부진했던 중국 사업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기남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상임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의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21일 더구루 취재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부동산 투자사 트랫프로퍼티스로부터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스포츠 용품 체인점 '아카데미 스포츠 앤드 아웃도어스(Academy Sports & Outdoor…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컴퓨팅 솔루션 업체 '디-매트릭스'(d-Matrix)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디-매트릭스는 20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4400만 달러(약 543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M12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코오롱글로텍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와 현지 인조잔디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내외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텍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남자카르나 스나야에 위치한 KONI에서 스포츠 시설 개선에 협력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남해대륙붕 제4·5광구 탐사에 본격 시동을 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대륙붕 개발에 힘을 주며 산유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남해대륙붕 4·5광구 조광권을 출원했다. 조광권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한국산 송유관(welded line pipe)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IT는 상부무에 세아제강, 넥스틸 등 국내 철강업체에 부과한 송유관 관련 반덤핑 관세를 재검토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위성 인터넷 업체 '원웹'(OneWeb)이 미국 안테나 회사 카이메타와 미국 정부에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며 한화의 원웹·카이메타 투자를 이끈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선견지명이 빛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의 자회사 원웹 테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IP센터 주요 임원을 지낸 인물이 설립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에 특허 100여 건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출원한 모바일 기기, 통신 장치 등에 관련된 다수의 기술 특허를 양도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월부터…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