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미국 풍력발전 공급망 포럼에 참여해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홍보했다. 현지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추진하며 미국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노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주 앨버니에서 열린 '선라이즈 풍력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움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감사보고서 제출 규정 위반으로 현지 증권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woom Sekuritas Indonesia)에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부실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오슬로 거래소 상장사인 REC실리콘이 영국 실리콘 금속 제조업체 페로글로브PLC(이하 페로글로브)로부터 메탈실리콘을 받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 한화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태양광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양상이다. 페로글…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농심 상무가 밀가루 등 공급망 해결을 위해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났다. 지난해 11월 임원으로 승진 이후 경영 첫 행보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비 듀센바예프(B. Dyusenbaev)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 신 터미널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95억 달러(약 12조2700억원) 규모 JFK국제공항 신 터미널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은행·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법인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1조 루피아(약 88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과 공모를 거…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최대 부품 기업 코스탈의 태양광 부문 자회사 코스탈 솔라 일렉트릭(KOSTAL Solar Electric)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택용 ESS와 코스탈의 인버터를 연동하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탈 솔라 일렉트릭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첨단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주요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해외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옴은 삼성물산·현대건설·사우디 아키로돈 컨소시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K2흑표(블랙팬서) 수출 굳히기에 나선다.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와 손을 잡고 전차 공동생산에 나서기로 한 것. 폴란드 수출형 모델 K2PL 합작생산 시 폴란드 전차 수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3일 폴란드 정부가 설립한 국영 방산 업체 PG…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주정부와 염호 리튬 채굴비 등을 포함한 비용 지불에 합의했다.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Antofagasta de la Sierra)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또하나의 장애물을 넘은 셈이다.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 법인장이 12일(현지시간) 라울 잘릴(Raúl…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대학 기숙사 건물을 인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사립인증 주거시설인 일리니 타워(Illini Tower)를 1억980만 달러(약 1400억원)에 인수했다. 이 건물은 전체 면적 2…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에 승부를 건다. 미국에서 축구장 4개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번 부지 확보로 세계 상위 물류 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센터포인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이 참여하는 헝가리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팍스-2(Paks-2)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막았던 제재를 해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1200㎿급 러시아형 가압수형원자로 VVER-12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다. 러시아와 헝가리는 지난 2014년 1월 14일 정부간 협정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3건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원전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00km가량 떨어져있는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 구축된다.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1980년대 개발된 러시아의 VVER-440 원자로 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헝가리 전력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이 미국 제재 암초를 만난 시기는 조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