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도입에 이어 한국형 K4 고속유탄기관총도 도입한다. 폴란드 군비청 대변인 크지슈토프 플라텍(Krzysztof Płatek) 중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의 40mm K4 기관총 구매를 알렸다. 크지슈토프 플라텍…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유럽에서 'V2G(Vehicle-to-Grid)' 상용화에 손을 잡았다. V2G는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해 건물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로, 각 사의 기술력을 살려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럽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력망 안정화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방지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 고속 충돌 시에도 배터리 손상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확보,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N…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ARM이 쿠팡 이사회 멤버인 제이슨 차일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삼성전자의 참전이 예상되는 ARM 인수전에서 차일드 신임 CFO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RM은 제이슨 차일드를 CFO로 임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일드 CF…
[더구루=오소영 기자] 민간 항공우주 기업 컨텍이 프랑스 사프란 데이터 시스템즈(Safran Data Systems, 이하 사프란)과 호주 우주 지상국 구축에 협력한다. 내년까지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사프란은 컨택과 레이저 통신이 가능한 지상국인 OGS(Opti…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5800억원을 투자해 멕시코 공장 증설에 나선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멕시코가 새로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라인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생산에 적합하게 개조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IRA법에 대응하기 위한 '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타워 기업 기업 씨에스윈드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공장 베스타스 타워(Vestas Towers)를 증설한다. 2개의 공장 건물과 인력을 3배로 확대해 생산능력을 증대한다. 푸에블로 지역매체 치프텐닷컴(Chieftain.com)은 25일(현지시간) 씨에스윈…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덴마크 바이오가스 전문기업 아몬가스(Ammongas)와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아몬가스는 지난 23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바이오가스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게임 전문 업체 캐피털 다오(Kapital DAO)에 투자했다. 캐피털 다오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YGG △GSR △윈터뮤트 벤처스 △키록 △포르토피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외에 △폴리곤 벤처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현대로템의 K2전차 도입을 추진한다. 폴란드가 K2 등 대규모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자 3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군(軍) 현대화 사업에 한국산 방산 물자를 도입한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실레 딘쿠(Vasile Dîncu) 루마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수도 자카르타 고급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를 위해 신(新)남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부동산 개발기업인 파꾸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가 증가해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괌 규제당국은 사업 철회에 우려를 표명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22일(현지시간) 괌 일간지 패시픽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 베나벤테(John M. B…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