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로템의 전동차를 구매한 모로코가 이번에는 방산을 협력 분야로 점찍었습니다. K2전차와 도산안창호급 KSS-III 잠수함,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KM-SAM) 조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 이후 육·해·공 무기체계로 양국 협력이 무르익고 있…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회사 '벤처 글로벌'이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방문하고 최대 12척 발주를 협의했습니다. 2분기 입찰을 종료한 후 계약을 체결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 조선소가 배제, 약 4조5000억원 상당의 발주를 따내기 위한 'K-조선 3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호주 재향 군인 소유 기업과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공급에 나섭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국방·공공 안전 기관 등에서 스팟 도입을 지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랄 노스 가스전에 7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검사 장비 전문 업체 에물루스 코퍼레이션과 협력합니다. 양사는 실리콘 캐패시터 기능 테스트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LS그룹이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공장 건설을 모색합니다. 명노현 부회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비탈리 코발 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훼손된 농토를 복원하며 농기계를 확보하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농업 회복 전략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가 한국산 K9 자주포 24문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집권 여당인 노동당은 최근 국회에 핀마르크(Finnmark) 여단의 포병대대를 구성하는 데 사용될 K9 155mm 자주포 24문의 구매를 제안했습니다. 추가 구매 예산에는 56억 크로네(약 7600억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내세워 미국 내 사업장을 로봇 기반 사업장으로 개편합니다. 4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스폿 △스트레치 △아틀라스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그룹 내 미국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 대량 도입하는 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155mm 포탄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는 지난달 31일 폴란드 자본투자기금에 155mm 포탄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한 공동 자금 조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년 내 폴란드군에 탄약 공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8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과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 입찰에 나섰습니다. 내달 15일까지 제안서를 받기로 하며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K-조선' 3사의 참여가 전망됩니다. 중국 조선소가 배제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와 하버드대학교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뉴로모픽 컴퓨팅·신경망 기반 연산에 적용될 수 있어, 미래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더구루=김은비 기자] 오픈AI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입니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