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10월 제시한 고급 패키징 양산 능력 2배 향상 목표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제로, TSMC는 CoWoS 패키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한다고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었는데요. CoWoS는 엔비디아의 제품에 주로 적용되…
[더구루=김은비 기자] KAI가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산 헬기 수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KAI는 오는 17일까지 두바이 에어쇼에서 국산 헬기인 수리형 수리온 모델 'KUH-1E' 수출을 놓고 UAE와 협상 중입니다. UAE 대변인은 수리온 헬기를 평가하고 있다면서, "UAE는 모든 장비에 대해 여러 단계의 테…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웬디스 운영사 스타보드그룹(Starboard Group)이 파산 절차를 밟습니다. 스타보드그룹은 14일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했는데요. 챕터 11로 불리는 파산보호는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며 해당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운송 업체에 수소전기트럭 모델 엑시언트를 500대 가량 대량 공급했습니다. 총중량 28t급인 엑시언트는 완충 시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같은 무게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엑시언트에 적용된…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SK온에 이어 미국 공장 인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지역 언론 홀랜드 센티넬은 13일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 공장 생산직원 17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도 최근 조지아 주 공장 근로자를 일시적으로 무급 휴직 처…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세계적인 억만장자 중 하나인 론 배런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전망했습니다. 론 배런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가 오는 2027년 분사해 상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는 현재 1500억 달러(약 198조원)에서 두 배 증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약 66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합니다. 아이온큐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믹스드 셸프 오퍼링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셸프 오퍼링이란 일반적인 유상증자 방식인 다이렉트 오퍼링과 달리 한 번에 주식을 발행해 시장에 팔지 않고, 원…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전문 인력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반도체의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텐서 코어의 기능을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세대 볼타 텐서 코어를 시작으로 AI 반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프랑스 '베올리아'의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국내 수산화리튬 공장 생산성을 개선합니다. 베올리아의 자회사 '베올리아 워터 테크놀로지’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법인 '포스코리튬솔루션'에 통합 리튬 생산 시스템을 설계·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탄산…
[더구루=김은비 기자] 내년 낸드플래시 시장이 최대 수요를 넘어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대만 낸드플래시 컨트롤 IC 제조업체 피슨의 CEO 판 젠청은 “내년 낸드플래시 시장이 공급 부족 국면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최근 주요 제조 업체의 공급량 축소와 다운스트림…
[더구루=김은비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Sapeon)'이 사우디아라비아 IT·보안 솔루션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와타드 에너지 앤 커뮤니케이션은 8일(현지시간) 사피온과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와 테슬라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로 차량의 가격을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르노는 LFP배터리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자체 개발해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올해부터 국내 배…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