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시보그(Seaborg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 중인 해상 부유 원전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는 시보그와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인 소형 용융염 원자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태국 PTTEP와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에 협력한다.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한다. 14일 PTTEP에 따르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포스코홀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국방부(DOD)의 이동식 초소형 원자로(MMR)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국방부는 전략능력국(SCO)의 '프로젝트 펠레(Project Pele)' 이니셔티브…
[더구루=길소연 기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영국에서 앤마리 트리벨리안(Anne-Marie Trevelyan) 외무부 인도·태평양담당 부장관과 회동했다. 손 사장은 앤마리 부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설명하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강점과 영국과의 협력 방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현지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 보유사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 산하 AGR(AGR Automotive Group)로 넘어간다. 일각에서는 생산 시설 임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지 사정을 고려해 결국 현대차는 매각을 택했다. 13일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중국 출시를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중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운영중인 중국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모델3 하이랜드' 가 공식 등재됐다. 출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달러화 이슬람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실탄 충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쿠웨이트 와르바은행은 13일 2억 달러(약 2660억원) 규모 대우건설의 수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볼트(Bold)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건강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와의 시너지도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ATL에 이어 삼성SDI와 이랜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플러스향 배터리 공급사 명단에 올랐다. 양사는 인증 취득으로 배터리 성능을 입증하고 차기 스마트폰 공급을 추진한다. 12일 제품안전정보센터에 따르면 갤럭시 S24 플러스향 배터리로 추정되는 제품(모델명 EB-BS…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시드와 K300벤처스가 모듈형 블록체인 스타트업 '모듈라랩스(Modular Labs)'에 투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듈라랩스는 해시드와 K300벤처스가 주도한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길드파이, GBV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커들의 표적이 되며 보안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록빗3.0(LOCKBIT 3.0)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의 864GB에 달하는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튀르키예에서 'S-Wallet(S-월렛)'을 출시한다. 비자(Visa), 현지 최대 민간은행과 손잡고 현지 맞춤형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은 최근 비자, 이쉬은행(İş Bankası)의 자회사 파자라마(P…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