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26일 글로벌X 인도 섹터 리더 액티브 ETF(Global X India Sector Leader Active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서 인도 ETF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본보 2024년 3월 19일자 참고 : 미래에셋 글로벌X, 홍콩서 인도 ETF 첫선…'넥스트 차이나' 주목> 글로벌X 인도 섹터 리더 액티브 ETF는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상당 규모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섹터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자산의 최소 70%를 인도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또 아시아 신흥국 기업에 투자는 글로벌X 이머징 마켓 아시아 액티브 ETF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인도와 신흥 아시아 시장의 경제적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투자 기회도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 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330억원 규모 미국 정부 보조금을 확정했다. 복합 반도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239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 칩스법(Chips Act·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을 확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켓랩은 보조금을 활용해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복합 반도체 생산 시설을 증설·현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합 반도체 생산을 향후 3년 내 50%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켓랩은 지난 2022년 솔에어로테크놀로지를 인수해 우주등급 태양전지로 불리는 고효율 및 내방사선 화합물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8월 서명한 칩스법은 자국 안에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기업들에 보조금과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총 527억 달러를 5년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25일(현지시간) 최대주주인 스티븐 피츠패트릭 창업자, 미국 헤지펀드 머드릭캐피탈과 신규 자금조달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머드릭캐피탈은 버티컬에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티븐 피츠패트릭 창업자가 머드릭캐피탈과 동일한 조건으로 2500만 달러(약 350억원)를 추가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버티컬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결제 금액의 50% 수준인 1억3000만 달러(약 18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당 2.75달러의 보통주를 전환한다. 이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대차대조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은 미결제 전환사채의 전환 가격을 주당 3.50달러로 고정하기로 했다. 스티븐 피츠패트릭 창업자는 "우리는 단기적으로 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성공 기반도 마련했다"면서 "항공은 탈탄소화가 가장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이지만 버티컬이 탄소중립 전기 항공기 분야를 선도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채권 발행을 통해 약 44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4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을 거쳐 내달 발행한다. KB파이낸시아의 신용등급은 AAA 수준이다. KB파이낸시아는 국민카드에 인수된 이후 꾸준히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1조 루피아(약 88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후 본사의 지급보증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 상품성 개선, 영업력 확대를 통한 우량자산 증대로 멀티파이낸스 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워버그핀커스의 한국 합작사 큐브인더스트리얼이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국내 물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브인더스트리얼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전체 면적 4만2900㎡, 4층 규모 최신식 물류센터다. 현재 생명과학 분야 상장사가 시설 전체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큐브인더스트리얼은 워버그핀커스와 부동산 개발업체 엠큐그룹이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하기 위해 작년 1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큐브인더스트리얼은 국내에서 물류, 산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안정화 자산, 건설 및 개발 중인 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경기도 김포와 화도, 양주, 경남 김해 등에 위치한 프라임급 물류센터 4곳에 초기 투자했다. 워버그핀커스는 15년 이상 아시아 부동산 기업과 플랫폼에 투자해 왔다. ESR, 빈컴리테일, BW인더스트리얼, 프린스턴디지털그룹(PDG), DNE, 스토어허브 등 시장을 이끄는 기업과 공동 설립한 플랫폼을 비롯해 70개 이상의 부동산 벤처에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한편, 최근 국내 물류센터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사업 부문에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나홀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법인의 대규모 적자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분기 누적 10개 해외법인 순이익이 누적 43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500억원 대비 24% 성장한 수치다. 베트남법인이 순이익 2080억원으로 전년 1850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일본법인은 같은 기간 16% 늘어난 1070억원을 거뒀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전년 동기 40억원 순손실에서 올해 140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카자흐스탄법인은 전년 450억원에서 올해 75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다만 중국법인은 지난해 350억원에서 올해 23억원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KB국민은행은 5개 해외법인 총합 171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 490억원 손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인도네시아법인이 279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캄보디아법인 프라삭은행 순이익은 전년 1170억원에서 올해 860억원으로 줄었다. 중국법인도 25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줄었다. 우리은행 해외법인 순이익은 228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건설업계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경영 쇄신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CEO 교체를 실시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나란히 대표를 교체했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가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이 사장 승진 후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2021년 취임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올해 초 연임해 성공했지만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 없이 교체됐다. 앞서 대우건설도 이달 초 신임 대표이사로 김보현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정창선 회장의 사위인 김 대표 예정자는 2020년 4월 공군 준장으로 퇴역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대우건설은 이어 지난 11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을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줄였다. 구체적으로 재무와 전략 기능을 합해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코트라 '일본, 해상풍력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3월 내각 회의에서 재생에너지 해역 이용법 개정안을 결정했다. 해상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장소를 영해 내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적지를 넓히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EEZ에서 이뤄지는 해상풍력발전은 수심이 깊은 해역에도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이 주류가 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이용이 어려웠던 해역에서도 풍력발전 설비의 확대 설치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발표한 해상풍력산업비전(제1차)에서 해상풍력발전을 2030년까지 1000만㎾, 2040년까지 3000~4500만㎾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일본의 해상풍력발전 비용은 21.1엔으로 유럽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일본의 풍차 부품은 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산업계를 향해 국내 조달 비율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에 힘입어 농기계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코트라 '중국 농기계 시장, 구매와 폐기 더블 보조금으로 새로운 기회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는 올해 8월·9월 각각 '2024~2026년 기간 농기계 취득에 대한 국가 중앙 재정 보조금 기준'과 '농기계 폐기 보조금 정책 시행 노력 강화에 관한 회보'를 발표하며 신규 기계 취득 및 오래된 기계 폐기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노후 농기계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중국농업기계유통협회 조사 결과, 중국에서 사용 중인 노후 농기계의 비율은 50%에 달한다. 새 농기계로 교체되는 농기계의 가치는 연간 3000억 위안 규모다. 중국의 대규모 농기계 폐기 및 재생 정책 시행은 농기계의 소비와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침체된 농기계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농기계 제조 및 소비 국가이다. 중국이 세계 농기계 시장 점유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다. 2023년 중국의 농기계 제조기업 수는 8000개가 넘고 농기계 보유 숫자는 2억대가 넘는다. 4000여종의 농기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디지털 유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벨리엔 위틀록스 ECB 디지털 유로 프로그램 책임자는 22일 유로뉴스(Euronews)와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이 글로벌 가상자산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유로존 20개 회원국에 공통된 지불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유로 프로세스에 대한 긴급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틀록스 책임자는 "현재 유로존 상황을 보면 지불 솔루션이 단편화돼 있고 비유럽 기업이 유럽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면서 "현재 유럽 전역에 걸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이 없으며 유로존 20개 국가 가운데 13개 나라는 자국 카드 제도가 없고 대신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B는 앞서 지난 2021년 10월 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와 현금 사용 감소, 암호화폐 인기 증가 등을 고려해 디지털 유로 연구를 시작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위틀록스 책임자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충분한 속도를 유지해 정말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CPPIB)가 국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활성화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CPPIB는 22일 퍼시픽에셋매니지먼트와 1조원 규모 합작투자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CPPIB는 우선 초기 시드 프로젝트로 2760억원을 출자했다. CPPIB와 퍼시픽에셋매니지먼트의 합작투자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22년 첫 합작투자를 실시, 현재 죽전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맥스 비아고슈 CPPIB 리얼에셋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AI의 글로벌 채택 증가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허브로 국가가 부상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고품질 디지털 인프라를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AI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6G(6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가상세계(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신기술 개발로 데이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유명 헤지펀드 시트론리서치(Citron Research)가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에 대한 공매도 베팅에 나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트론리서치는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했다. 시트론리서치는 "약 4년 전 우리는 투자자에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추전하며 목표가를 700달러로 설정했다"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5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으며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전략에 찬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다만 "이제 비트코인 투자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지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거래량은 비트코인의 기본 요소에서 완전히 분리됐다"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는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단기 포지션으로 헤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일러 회장 자신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과열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공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