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LS일렉트릭·LG에너솔루션·삼성SDI 등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임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5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 기업 명단(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2025)을 발표했다. 국내 제조업 기업 가운데 LS일렉트릭이 총점 84.09점으로 62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이 79.89점으로 165위였다. 삼성SDI가 76.73점으로 276위다. 이외에 현대로템(497위) 등이 포함됐다. 2025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은 강력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는 500대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타임지와 스태티스타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전성, 환경 영향 등을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드사들이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한카드 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미얀마 등 4개 해외법인 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0억원 대비 38% 성장했다. 카자흐스탄법인이 순이익 73억원으로 효자 노릇을 했다. 이는 전년 70억원 대비 소폭 늘어난 액수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56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감소했다. 베트남법인은 순손실 규모가 작년 41억원에서 올해 15억원으로 축소했다. 미얀마 법인은 작년 8억원 적자에서 올해 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 등 4개 해외법인은 약 5억원의 손실을 봤다. 전년 동기 121억원 순이익 대비 크게 뒷걸음질쳤다. 인도네시아법인이 작년 82억원 순이익에서 올해 34억원 순손실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태국 합작법인 순이익은 작년 18억원에서 올해 9억원으로 줄었다. 캄보디아 법인 2곳의 실적도 악화했다. 우리카드 해외법인 두 곳 순이익 합계는 42억원으로 전년 92억원 대비 반토막났다. 인도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혁신적인 도시 교통 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에어택시가 특히 주목을 받는다. 30일 코트라 '2028 올림픽 앞둔 미국 LA, eVTOL이 바꿀 미래 교통의 청사진' 보고서에 따르면 조비에비에이션·아처에비에이션·릴리움·볼로콥터 등 전 세계 주요 에어택시 업체가 LA 올림픽을 겨냥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잉 택시는 기존 항공기와는 달리 도시 내 단거리 이동에 적합하게 설계된 소형 전기 항공기로 UAM의 핵심 기술이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2026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시작할 계획이다. 초기 서비스는 몇 대의 항공기로 특정 노선을 중심으로 하여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로스앤젤레스 네트워크 계획은 사우스웨스트를 포함한 주요 항공사와의 협력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항에서 비즈니스와 개인 항공을 지원하는 시그니처와 애틀랜틱 에비에이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이 네트워크에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오렌지 카운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가 지속해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고 있다. 마라톤디지털은 이달 들어 비트코인 6474개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보유한 비트코인 보유량은 3만4794개로 늘었다. 평가액은 9만6000달러를 반영하면 약 33억4000만 달러(약 5조1600억원)에 이른다. 마라톤디지털은 북미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가운데 하나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38만6700개)에 이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0.16% 수준이다. 마라톤디지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빚투 전략을 벤치마킹, 전환사채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마라톤디지털은 최근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가격 하락시 추가 매수에 나서기 위해 1억6000만 달러(약 2200억원)의 현금을 비축해 놓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 가상화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 프로젝트에 대해 50년 이상 추진할 초장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네옴 위기설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장관은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네옴은 50년 이상 계획으로 5년 내에 건설해 운영하며 수익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어리석일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옴 내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장기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서울의 44배인 2만6500㎢에 달한다. 네옴 사업비는 발표 당시 5000억 달러에서 최근 최대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늘었다. 최종적으로 2조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정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2년 말부터 적자 재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1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 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빚투' 전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산 위험을 경고했다. 윌리 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환사채 매수자가 만기 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상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가가 앞으로 5~7년 내 약 40% 상승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플레이북을 모방하는 다른 기업들이 회사의 순자산가치 프리미엄(회사의 시장가치와 비트코인 보유 가치의 비율)을 낮추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나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매수를 제한하고 미국 정부가 자산을 몰수·국유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SK테스는 영국 공공조달청(CCS)에서 수여한 상품번호3(Lot 3)에 따라 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정부 클라우드 14(G-Cloud 14) 프레임워크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테스는 영국 정부가 제시한 엄격한 의무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 부문과 협력할 자격을 갖춘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공급업체로 인정받았다. 정부 클라우드 14는 영국 정부의 조달 프레임워크의 최신 버전이다. 공공 부문 조직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단순화하도록 설계됐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필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활하게 조달해 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SK테스는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2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케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및 통합관제센터 공사 계약을 따냈다. 아프리카 건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케냐도시도로청은 27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및 통합관제센터 1단계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이로비 전역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흐름 개선과 도로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1단계 공사비는 약 72억 실링(약 770억원) 규모다.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과 케냐 정부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스 치르치르 케냐 교통부 장관은 "이 사업을 통시 우리 도시의 교통 흐름과 안전이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나이로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케냐 정부는 2019년 기준 교통체증으로 연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애 밈코인으로 유명한 도지코인(Dogecoin)이 분산형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지코인재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2025년을 위한 주요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분산형 결제의 미래를 위한 오픈소스 유틸리티를 구축해 공동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를 의도한 목적에 맞게 교환 수단으로, 그리고 폭정으로부터 모든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지코인재단은 분산형 인프라 시스템 도지박스(Dogebox)를 개발하고 있다. 사업자는 도지박스를 활용해 온라인 상점을 자체적으로 호스팅하고 자체 보관하며 기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고 도지코인재단 측은 설명했다. 커뮤니티 내에서 도지코인을 사용하면 노드 운영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시바견을 캐릭터로 한 도지코인은 2013년 가상화폐 시장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밈코인이다. 밈코인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의미하는 밈(meme)과 코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노빅스는 27일 얀홍웨이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얀홍웨이 CTO는 배티러 전문가로 중국 배터리 회사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과 삼성SDI 등에서 근무했다. TJ 로저스 이노빅스 의장은 "우리는 중국과 한국 최고의 배터리 전문회사에서 근무한 최고의 과학자를 얻었다"면서 "그는 미국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30건 이상의 배터리 자격 심사를 주도했고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얀홍웨이 CTO는 "이노빅스의 혁신적인 아키텍처는 실리콘 배터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아키텍처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처음으로 실리콘 음극재 기반 상용 배터리 출하에 성공했다. 이노빅스는 우선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위한 대형 배터리까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자 퍼지판다리서치(Fuzzy Panda Research)가 첨단소재기업 ASP아이소토프(ASP Isotopes)를 정조준했다. [유료기사코드] 퍼지판다리서치는 26일(현지시간) ASP아이소토프 공매도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혁신적인 우라늄 농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구식 레이저 농축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및 경쟁사 전직 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회사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던 오래되고 이미 폐기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지판다리서치는 "ASP아이소토프 기술은 1990년대 실패한 미국 정부의 프로젝트를 재활용한 것으로 일본을 비롯해 이란, 이라크조차도 쓸모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개발을 중단한 기술"이라며 "많은 국가들이 상업적으로 실행가능하지 않고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퍼지판다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ASP아이소토프는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AVLIS)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천연 우라늄에서 화학 처리를 통해 만들어진 기체 상태의 우라늄(UF)에 강력한 레이저를 쏘아 우라늄 원자를 이온화한 뒤 자석으로 둘러싸인 자기장 공간으로 통과시킨다. 자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내년 자국 사업에 약 380조원을 투입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정난으로 네옴시티 등 비전2030 기가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옴에 따라 해외 시장이 아닌 국내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가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PIF는 내년 말 운용자산(AUM)을 4조 리얄(약 1530조원)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10월 말 기준 PIF의 운용자산은 3조4700억 리얄(약 1330조원)에 이른다. PIF는 또 내년 자국 프로젝트에 1조 리얄(약 38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 경제 개혁 프로젝트 '비전2030'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앞서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는 지난달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애초 2% 미만 수준이었던 대외투자 비중을 30%까지 확대했지만 현재는 이를 18∼20%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등 기가 프로젝트 투자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2년 말부터 적자 재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1150억 리얄(약 44조원) 적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