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 파이낸스'(Lotte Finance)가 자본금을 확충하며 본격적으로 베트남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른 경쟁사들도 베트남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어, 현지 시장을 놓고 국내 카드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파이낸스는 최근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자본금을 6000억 베트남동(323억원)에서 9911억 베트남동(534억원)으로 65% 이상 늘리는 것을 승인받았다. 몸집이 단숨에 두 배 이상 커진 것이다. 롯데 파이낸스는 롯데카드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금융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12월 롯데 파이낸스가 본격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소비자 대출, 할부 금융 등의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 파이낸스는 이번에 확충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4월 신용카드 사업도 펼치며 현지 영업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다른 카드사들 역시 베트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금리, 수수료 인하 등 국내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이 홀세일(법인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은 팀 라이머스(Tim Reimers) 러셀 인베스트먼트 매니저를 홀세일 담당자로 영입했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홀세일 전략 강화를 위한 업무을 맡는다. 레이머스는 러셀 인베스트먼트에서 마케팅·영업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고객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DDH 그레이엄 펀드 매니지먼트(Graham Funds Management)의 딜러·보조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근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주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5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산업엔지니어링 업체와 협력을 강화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인도네시아 산업엔지니어링 업체인 르까야사 인더스트리(PT Rekayasa Industr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르까야사는 석유화학, 발전, 광업 분야에서 100개가 넘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다. 두 회사는 건설,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의 분야에서 문제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 프로젝트 개발·준비와 관련해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공사는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황회수설비(SRU)와 수소생산설비(HMU)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3억6000만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억3000만달러(64.6%)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9월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따낸 바 있다. 현재 건설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
"회사 관계자가 고용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고, 직접 고용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당국이 개입해 회사가 노동사무소(ANEM·Agence National de l’Emploi)를 통해 고용을 늘리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16일 알제리 켄셀라주 카이스구 인근 레밀라에 있는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사무소 앞에서 현지 젊은이 5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 참가한 사람 대부분은 실업자로 GS건설과 대림산업에 고용 확대를 요구하기 위해 모였다. 시위대는 특히 "GS와 대림이 고용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직접 고용에 의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관행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이들의 고용 과정에 개입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르밀라 지역은 산업시설이 거의 없어 현지에서 필요 인력을 모두 고용할 수 없다"며 "채용 과정도 ANEM 제도를 통해 진행하며 불법 고용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위대가 도로를 막고 하도급 업체의 현지 인력의 출근을 막으며 채용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던 것"이라며 "중국인 등 외국인 직
한화투자증권이 펀드 형태로 투자에 참여한 미국 인터넷은행 코그니(Cogni)가 공식 출범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그니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그니는 우선 무료 인출·송금, 가상 직불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애플페이, 벤모 등 간편 결제 서비스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코그니는 지난해 54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CXO펀드,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미너드, 바클레이즈 등이 참여했다. 아쉬 라비쉬앙카(Archie Ravishankar) 코그니 대표는 "은행 기능을 시작으로 상거래,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은 라이프 스타일의 운영 시스템"이라면서 "라이프 스타일은 계속 변하고 소비자는 더 개선한 디지털 경험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예비인가를 얻은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에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등 핀테크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태국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라이트넷(Lightnet)에 투자했고, 작년에는 투자 플랫폼 회사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CapBridg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한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를 보여 영업점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업점이 위치한 곳은 한국인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지 한인 사회에도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19일 하나은행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카라와치 지역에 있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피낭시아 지점의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격리됐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는 해당 영업점을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작업에 나섰다. 관련 업무는 인근 다른 지점으로 넘겼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측은 확진 여부에 따라 해당 점포 운영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카라와치 지역은 한국인들이 밀집한 한인타운이다. 특히 의심 증상 직원이 근무한 지점이 있는 피낭시아라는 상가에는 70여개에 달하는 한국 관련 업소가 몰려 있다. 이에 현지 한인 사회에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작년 9월 말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6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당기 순이익은 작년 3분기 328억원으로 해외 진출국 가운데 가장 크다. 자산은 4조820억원으로 중국에 이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 산하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여행, 제조, 유통, 호텔 등 주요 피해 업종에 대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의 익스포져(위험노출액)는 215조원 수준이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 소비 위축으로 한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클 맥대드 모닝스타 연구원도 공급 중단과 수요 감소를 언급하면서 "제조업 부문이 단기·중기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달 초 중국 공급망 중단으로 한국 기계장비와 통신 장비 부문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수출이 2% 감소할 경우 각각 5억7800만 달러, 6억8700만 달러 각각 줄어들 것으로 봤다. 제조업 부문에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시중은행의 기본자본비율(티어1)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란 낙관적인 관측이 나온다. 맥대드 연구원은 "한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스트리밍 엔진 스타트업 겐비드 테크놀로지(Genvid Technologies)에 투자한다. 미래 유망 산업을 선점하는 동시에 그룹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와 시너지를 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일본 NTT도코모벤처스, 중국 후야 등은 최근 겐비드 투자에 참여했다. 현재 겐비드가 조달한 투자 금액은 5300만 달러 규모다. 겐비드는 대화형 스트리밍 엔진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스마트TV 등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이번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나보크(Jacob Navok) 겐비드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의 경우 데스크톱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대화형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때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했다. 삼성은 삼성벤처투자를 중심으로 올해 들어 인도 인공지능(AI) 비디오 콘텐츠 스타트업 '플릭스토리', 일본 호텔 운영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기업용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디지털에셋' 등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삼성전자가 브라질 카드사와 손잡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현지 카드업체 젠카드와 함께 삼성페이 디지털 계정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젠카드를 통해 디지털 계정을 만들면 스마트폰을 통해 예금·인출을 비롯해 휴대전화 간 송금, 은행 계좌 명세서 발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르노 코스타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선임 콘텐츠 관리자는 "이는 여러 계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더욱 단순하고 실용적이며 보안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브라질 국민이 많다는 점은 디지털 금융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며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7월 브라질에서 남미 최초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현지 핀테크(Fintech)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에 따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증시가 반등하지 못할 경우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월 분석에서는 주가 상승과 안정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35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187표의 민주당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후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가 계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2997.10포인트(12.93%) 하락한 2만188.5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2만9551까지 올랐지만 불과 한 달 새 2만선이 무너질 위기다. S&P500지수도 324.89포인트(11.98%) 내린 2386.13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개장 직후 S&P500지수는 7% 이상 급락하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잇따라 매입했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이어가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작년 4분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신한금융 DR(주식예탁증서) 5240주를 사들였다. 씨티그룹이 보유한 신한금융 DR은 4만4207주로 늘었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Rockefeller Capital Management)도 작년 4분기 1만6525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 지분이 1만8838주로 증가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Russell Investments Group)은 작년 3분기 1만4874주를 사들였다. 총 지분은 3만4674주로 확대했다. 이외에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First Trust Advisors), 방코 데 사바델(Banco de Sabadell), BBVA USA 뱅크셰어스 등도 신한금융 지분을 잇따라 매입했다. 이는 외국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 금융주가 저금리와 경제 침체 등 금융 환경 악화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베트남 최대 식품기업 마산그룹의 생산 시설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신디케이트 론(여러 은행이 구성하는 집단대출)에 참여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테크콤은행(Technological and Commercial Joint Stock Bank·Techcombank)은 마산그룹이 추진하는 육가공 복합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1조2000억 베트남 동(628억8000만원) 규모 신디케이트 론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신디케이트 론에는 KEB하나은행 하노이 지점과 우리은행 하남 지점을 비롯해 대만 제1상업은행, CTBC은행, E.Sun은행 등이 참여했다. 마산그룹은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베트남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7년 기준 매출 37조6210억 동(1조7870억원), 영업이익 4조4290억 동(21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종합 식음료 분야 1위 기업이다. 각종 소스와 라면, 커피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축산 분야 투자를 확대하면서 육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