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회사들이 차례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모회사인 현대·기아차가 어려움에 빠지면서 그룹 내 금융사로 위험이 옮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장기 발행자 등급(IDR)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앞서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는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과 수요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대차그룹의 자금 도달 능력이 나빠진 점을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현대캐피탈의 자산 질은 2020~2021년 악화할 것"이라며 "특히 전체 관리 자산의 약 26% 차지하는 비(非) 자동차 금융 자산이 크게 나빠질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용 비용 상승, 순이자 수익 감소, 해외 수익성 약화 등으로 올해 세전 수익 대비 평균 자산 비율이 전년보다 1.4% 감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피치는 "현대캐피탈은 자산 성장이 둔화해도 적절한 레버리지를 유지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소비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업종별로도 회복 시기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 화장품은 빠르게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의류, 가전은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中 소비재 매출 20.5% '수직하락'…부양책 총동원 12일 코트라 중국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 사회소비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다. 사회소비재 매출이 줄어든 것은 중국 국가통계국 홈페이지에서 해당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식품, 음료, 약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소비가 위축됐다. 특히 귀금속·보석(-41.1%), 자동차(-37.0%), 가구(-33.5%), 의류(-30.9%), 건축자재(-30.5%), 가전제품(-30.0%)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트라는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 중국 경기 하강 압력 등을 고려할 때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소비 시장에 훨씬 크고 긴 충격을 줄 것"이라며 "소비 심리가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외교전문지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1조원대 이혼 소송'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유명 시사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지난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1조원대 아시아 최대 이혼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7일 열린 이혼 소송 첫 재판에서 "최 회장이 가정으로 돌아온다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19년 12월 18일 참고 '위자료 1.4조'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세계 4위…1위는> 이날 재판은 노 관장이 작년 12월 맞소송을 낸 뒤 처음 열린 재판이었다. 그동안 재판에서는 최 회장은 이혼을 요구하고, 노 관장은 이에 반대했다. 그러다 노 관장이 이혼에 응하겠고 입장을 바꿨다. 대신 노 관장은 이혼의 조건으로 3억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지분의 42.3%를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 1297만주(18.44%)를 보유했다. 노 관장이 요구한 지분은 전체 지분의 7.7% 수준이다. 최근 시세로 환산하면 9000억원이 넘는다. 법원이 노 관장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비 위축으로 여행, 외식, 자동차, 의류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온라인 식품점, 화상회의 플랫폼의 수요는 크게 늘었다. ◇ "美여행산업 충격, 2001년 9·11 테러 7배 수준" 12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의 관광산업은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당시보다 충격이 더 큰 상황이다. 미국여행협회는 이번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9100억 달러로 9·11 테러의 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월까지 사라지는 여행 관련 일자리 수를 3월 셋째 주 460만명에서 한 주 만에 6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 여행산업의 위축은 숙박, 일반 소매, 요식, 교통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본격적으로 식당 영업이 제한된 3월 16~22일 미국 내 요식업 체인 결제 건수는 전주 대비 36% 감소했다. 식당 내 취식 고객 매출이 주를 이루는 풀서비스 식당의 경우 같은 기간 결제 건수가 71% 급감했다.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공장이 작업을 멈추면서 1분기 자동차 판매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 금융투자업계가 영국의 ESG 투자를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11일 코트라 영국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는 "ESG 지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수익률은 수년째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관리되는 자금의 4분의 1 이상이 ESG 요소를 염두에 두고 투자됐고 올해 3월 글로벌 ESG 투자는 한 달 새 68조원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지난 12~18개월 동안 ESG 투자에 대한 아시아 국가의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기후 변화, 저탄소 경제로 전환이 기업 방침과 신용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식량·물 부족, 생물 다양성, 토지 이용, 삼림 벌채 등과 같은 문제는 기업과 일반인들이 기업의 자원 관리에 주목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투자 관리자들도 변화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고 투자하는 회사가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싶어 한다"며 "일반인들도 기업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구글의 영상회의 서비스 구글 미트 접속자가 폭증했다. 구글 미트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팀스, 줌 등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이 펜데믹 사태 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근무 환경을 바꾼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구글 미트의 새로운 접속자 수가 매일 2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미트는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바로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툴이다. 하비에르 솔테로 구글 부사장은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3월 구글 미트 이용자는 1월 대비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인 지스위트(G-Suite)의 유료 이용자도 급증했다. 지난 3월 지스위트의 유료 고객은 600만곳을 넘어섰다. 작년 2월 500만곳에서 1년 새 20%가량 증가했다. 지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도구, 채팅 등 구글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구글은 당초 7월 1일까지 지스위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던 화상회의 관련 기능을 9월 30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제약사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제약사 로랑(Laurent Pharmaceuticals)은 신종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랑이 개발 중인 'LAU-7b'는 폐의 염증 조절에 도움을 주는 펜레티니드(fenretinide) 형태의 치료제다. 펜레티니드는 최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에서 신종 코로나의 항바이러스 치료 옵션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타민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약인 펜레티니드는 원래 류머티스 관절염과 일부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이다. 로랑 관계자는 "LAU-7b는 주요 막 지질을 조절해 신체의 염증 분해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LAU-7b은 현재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 낭성 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2단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로랑은 향후 캐나다, 미국 정부와 협력해 이달 중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자를 상대로 시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긴급연구자금을 지원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1500종을 포함한 250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 등이 투자한 동남아시아 최대 물류 스타트업 '닌자밴'(Ninja Van)이 시리즈D 펀딩에 성공하며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추가 유치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닌자 밴은 최근 12억2400만 달러(약 1조4900억원) 규모 시리즈D 펀딩에 성공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골든게이트벤처스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사 GxH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50만 달러(약 30억원)를 투자했다. 브루나이 국부펀드는 5000만 달러(약 607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기존 투자자인 프랑스 특송업체 지오포스트와 미국 투자회사 B캐피탈그룹도 참여했다. 이외에 미국 벤처캐피탈 카르멘타 캐피탈 매니지먼트, 태국 방콕은행, 태국 방송통신사 인터치그룹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닌자 밴은 2014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물류 업체다. 물류의 마지막 단계인 이른바 '라스트 마일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 라스트 마일 배송은 최종 물류기지에서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과정이다. 닌자 밴은 동남아에서는 최초로 IT 기술을 물류 시스템에 적용해 동남아 물류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건설 중인 천연가스액화정제(GTL·Gas To Liquid) 시설 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카쉬카다르야주(州)에 들어서는 이 플랜트의 현재 공정률은 86%다. 우즈벡 국영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에도 건설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된 카쉬카다르야 GTL 플랜트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5번째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GTL 플랜트로, 이르면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11억7000만 달러다. 카쉬카다르야주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디젤, 나프타, 케로젠 등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GTL은 수송을 목적으로 천연가스를 그대로 냉각·액화시키는 액화 공정(LNG Liquefaction) 기술과 달리 화학반응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부가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자메이카 최대 전력기업의 이사회 의장에 한국인이 선임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메이카전력공사(JPS)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정복화 전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장을 선임했다. 정복화 의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화학팀장, 호남화력본부 환경안전팀장, 본사 녹색환경팀장, 동해바이오화력본부 발전운영실장, 동해바이오화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메이카전력공사는 "정복화 의장은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많은 업계 지식과 강력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메이카전력공사는 자메이카 유일의 전력 유틸리티 기업이다. 자메이카 송·배전 설비를 100% 보유·운영하고 있고, 자메이카 총 발전 용량의 약 58%를 운영 중이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1년 7월 자메이카전력공사의 지분 40%를 인수한 바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자메이카전력공사는 자메이카 올드하버에 190㎿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이는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 발전소이다. 자메이카 총 발전 용량의 약 19%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자메이카는 유류 발전 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추진한 항공기 지상 이동 안내 및 통제 시스템(A-SMGCS) 국산화가 진전이 더딘 모습이다. 정부 주도로 6년 전 기술 개발에 착수했음에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관련 시스템 개선 작업에 미국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방산업체 하니웰(Honeywell)은 인천공항에서 지상 이동 안내 및 통제 시스템(A-SMGCS)과 지상 조명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AGLCMS)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2년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A-SMGCS는 공항 주변 항공기에 대한 운항 정보, 기상 정보, 지상 감시 레이더와 연계한 위치 정보 등을 기반으로 공항 내 모든 이동 물체를 감시하고,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지정해 주는 시스템이다. 항공 등화를 자동으로 점·소등해 조종사나 운전자에게 경로를 안내한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이 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했다. 2018년까지 인천·한국공항공사, 항공대, 한서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S산전, 인성정보 등 1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196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고도 결국 기술 자립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본확충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부실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대비해 조건부자본증권의 연내 발행 한도를 4조원 이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충격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미 곳곳에서 산업은행에 손을 벌리고 있는 상태다. 산업은행은 두산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에 1조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상황에 따라 추가로 돈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신종 코로나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지원도 불가피하다. 지난달까지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5곳에 무담보로 1260억원을 공급했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제주항공에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금 545억원과 유상증자에 필요한 1500억원 등 최대 2000억원의 지원을 계획했다. 아시아나항공에도 추가로 돈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인수를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산은 등에 차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