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광물자원공사와 SK건설 등이 참여한 파나마 구리광산 '꼬브레 파나마'(Cobre Panama)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현장이 셧다운(가동중단)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보건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꼬브레 파나마 광산을 폐쇄했다. 근로자들은 광산을 떠나 격리된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SK건설이 건설한 화력발전소도 포함돼 있다. 발전소 근로자 수십명도 확진자 접촉으로 인근의 한 호텔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 운영사인 캐나다 퍼스트퀀텀 미네럴스(FQM)는 "파나마의 국가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전기를 공급하고 관리·유지 보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말했다. 꼬브레 파나마 사업은 총투자비 63억 달러 규모의 파나마 최대 외자 유치 사업이다. 2012년 광물자원공사와 LS니꼬동제련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지분 20%를 인수했고 2017년 LS니꼬동제련은 보유지분 10%를 운영사인 캐나다 퍼스트퀀텀 미네럴스사(FQM)에 매각했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위인 꼬브레파마나 구리광산은 지난 2월 시험생산에 진입한 이후 빠르게 생산 안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캐나다법인이 담보로 잡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州) 리자이나에 있는 캐피탈 포인트(Capital Pointe) 부지 매각 관련 소송이 마무리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州) 항소법원은 캐피탈 포인트 부지 매입 입찰에 참여를 주장하는 캐나다 부동산 개발업체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의 소송을 기각했다.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는 지난해 지역 고등법원이 해당 부지의 매각 입찰을 마감한 이후 뒤늦게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는 자신들의 매입 가격이 예비인수자들보다 높다며 항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법원 역시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의 소송을 기각했다. 이 부지의 최대 채권자인 하나은행 캐나다법인도 법원에서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 주장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의 결정에 오류가 없다"면서 "가장 경제적 수익이 높은 제안을 수락해야 한다는 스미스 스트리트 랜드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 수익은 매입 가격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4일 글로벌 카지노 매체인 GGR-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카지노 업체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MGE)는 오는 2022년 6월 오픈을 목표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마리오 콘토메르코스 MGE 최고경영자(CEO)는 GGR-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로 프로젝트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2022년 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2031년까지 6조원을 투입해 4단계 확장을 거쳐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를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화건설이 시공사로 합류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사업 1단계 A사업 책임 준공을 맡았으며, 오는 2022년 6월 개장을 목표로 1단계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5성급 최고급 호텔 3동(1256실 규모), 1만50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 160개의 게임 테이블과 700개 슬롯머신의 카지노 등이 문을 연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 착공을 시작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 문을 연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가 공식적으로 없어졌다. 작년 2월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지난 8일자로 국민은행 하노이 사무소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다만 국민은행 하노이 사무소는 작년 2월 지점 설립으로 이미 없어진 상태다. 기존 서류 상으로만 존재하던 사무소가 이번 라이선스 취소로 공식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 호찌민에 첫 지점을 개설하고 같은 해 10월 하노이 사무소 문을 열었다. 이후 2016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신청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자국 은행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외국은행의 신규 지점 개설 허가를 미뤄왔다. 그러다 2018년 12월 허가를 냈고, 국민은행은 작년 2월 하노이 지점을 열었다. 국민은행 하노이 지점은 최근 베트남의 개발 및 투자, 한국기업 진출이 집중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 정치적 안정성, 적극적 투자유지 정책, 내수시장 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매년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억명에 가까운 인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은행 인수가 상대적으로 '초라한 투자'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스리랑카 기업이 수익율에서 대박을 기록, 대조를 보인데 따른 분석이다.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70% 매입하는 데 730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2년 내 나머지 30%까지 취득할 경우 사실상 1조원 넘는 돈을 투입하는 셈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비싸게 매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면 프라삭 지분을 판 스리랑카 금융기업이 큰 차익을 보게 됐다. 이 회사가 13년 전 처음 프라삭 지분 19%를 인수하는 데 투자한 돈은 4억원 수준이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프라삭 지분 70%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매각 금액은 6억300만 달러(약 7300억원)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2년 내 나머지 30%도 취득할 계획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내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업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금융기관 중 대출 시장점유율이 3위이다. 지난해 순이익 907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8.3%, 자기자본이익률(ROE) 29.4%를 기록했다. 부실채권(부실채권) 비율은 0.7%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시중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전망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부실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인도네시아의 진출한 우리 은행들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RI(Bank Rakyat Indonesia)는 올해 순이자마진(NIM)을 6.8~6.9%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2.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실제로 무디스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세계 경기 침체와 신용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대출 건전성이 악화하고, 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것도 부담이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부실채권(NPL) 비율은 2.79%로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률은 5.93%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낮다. 또 지난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기준금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온라인 교육업체 넥스에듀와 비즈니스 교육 서비스 계약을 맺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자 이를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신한베트남은행뿐만 아니라 빈그룹, 비엣콤은행, TH그룹, 야마하, 호아빈건설그룹 등 여러 대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넥스에듀는 우리 기업인 메가스터디 자회사 메가넥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이러닝 업체인 스킬소프트 등과 협력하는 베트남 교육업체 이그룹의 계열사이다. 넥스에듀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해 업무량이 줄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원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인도 담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항만운영기업 아다니와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도 오디샤주(州) 담라항 LNG 터미널 건설 사업과 관련해 6억 달러(약 7307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BNP파리바,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인테사 상파울로,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이번 PF를 주도했다. KDB산업은행은 금융주선은행(MLA)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도 참여 금융사에 이름을 올렸다. 담라 LNG 터미널은 현재 5MTPA(500만톤) 규모 시설로 건설 중이다. 지난 3월 문을 연 타밀나두주(州) 엔노레 터미널에 이어 동부 연안에 두 번째로 지어지는 LNG 수입 터미널이다. 오는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가스공사(GAIL)와 인도석유공사(IOC)가 20년간 운영한다. 인도는 일본, 중국, 한국에 이어 세계 4위 LNG 수입국이다. 지난해 LNG 수입량은 전년과 비교해 8% 증가한 2400만톤으로 추정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파워와 미래에셋대우 등이 투자한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의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토지 임대료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발전소 운영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사실상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들어선 피지 난보우 지역의 땅 주인들이 최근 발전소 운영사 NGEL(Nabou Green Energy Limited)를 상대로 "밀린 임대료를 돌려달라"며 약 4만5000달러(약 5500만원)를 청구했다. 지역 관계자는 "우리는 여러 차례 한국 기업에 임대료 지급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주주들이 분열돼 현재는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 NGEL은 국내 바이오매스 전문기업 짐코가 최대주주인 특수목적법인으로 GS파워와 미래에셋대우, 피지 국영기업인 트로픽 우드 등이 투자한 회사다. 이 발전소는 491억원을 투자해 2017년 7월 완공돼, 연간 6만㎿h의 전력을 피지 서부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피지 최대 목재 가공회사이자 바오이매스 연료인 우드칩 공급을 담당하던 트로픽 우드가 수익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에 비상등이 커졌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배당금을 놓고 본사와 한국 법인에 대해 다른 정책을 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본사는 배당금을 없앴지만, 르노삼성으로부터는 수백억원을 챙겼다. 본사만 허리띠 졸라매기를 하고 한국 자회사로부터는 최대한 이익을 챙기는 모양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 본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배당을 보류하고 임직원 급여를 25% 삭감하기로 했다. 오는 6월 19일 주주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할 전망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기가 커졌기 때문이다. 르노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르노 측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룹 내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을 나누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클로틸드 델보 최고금융책임자(CFO)는 앞으로 3년 내 연간 최소 20억 유로(약 2조6400억원)의 비용을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르노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 역시 대량 실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 배당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 지분 15%를 보유한다. 르노 본사는 무배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호찌민시 보건당국에 10억 베트남 동(약 5200만원) 규모로 의료용 방호복 8000개를 기부한다. 지난 10일 4000개를 호찌민 보건부에 전달했고, 오는 17일 나머지 4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돌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방호복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앞서 지난달 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베트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보험 카드 3257개를 기부했다. 9억7400만 동(약 5100만원) 규모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현재 400명의 직원, 4만4000명의 금융 상담사, 전국 150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한국 총영사과, 베트남 기획투자부, 무역부 등으로부터 '가장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법인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진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미얀마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외국계 은행 최초로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시암상업은행(태국) 등 3곳에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KDB산업은행, 홍콩 중국은행(홍콩), 케세이연합은행(대만), 메가국제상업은행(대만) 등 4곳은 지점 설립을 인가했다. 예비인가를 얻은 은행들은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인가를 취득하게 된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현지 법인 인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법인의 경우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등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다. 지점을 10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KDB산업은행처럼 지점 인가만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 업무에서는 제외된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빠르게 발전하는 미얀마 기업금융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는 의미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인프라가 취약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아 '포스트 베트남'으로 꼽힌다. 5000만명이 넘는 인구, 풍부한 인적자원과 천연자원을 보유해 중국·베트남을 이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