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가족회사 '쿠슈너 컴퍼니스'의 유동성 위기가 국내 금융업계로 옮겨붙었다. 부실 가능성이 제기된 쿠슈너 컴퍼니스 소유 부동산에 국내 기관투자자가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쿠슈너 컴퍼니스는 지난 2013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해안가의 인쇄 공장을 3억7500만 달러에 사들인 뒤 추가로 1억6200만 달러를 들여 '덤보하이츠'라는 업무용 건물로 개조했다. 이후 투자금 회수를 위해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를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담당했다.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9월 DB손해보험 등 기관투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펀드를 조성, 덤보하이츠빌딩의 중순위 대출채권 3억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투자 기간은 5년으로 대출채권 금리는 연 5~7%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덤보하이츠빌딩에 입주한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엣시와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 등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최대 30%의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선 것. 새로운 임차인 구하기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친환경 신도시에 홍대, 가로수길을 닮은 '코리아 벨트'가 생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에코파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흥이엔성에 들어서는 친환경 신도시 에코파크에 '코리아 벨트'를 조성한다. 이는 서울 명동, 홍대, 가로수길, 이태원 등 한국형 거리 상권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총 길이는 2.5㎞다. 음식점, 카페 등 식음료 매장을 비롯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에코파크 측은 거리가 완성되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흥이엔성은 '하노이의 분당'으로 불린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에코파크는 공정률은 전체 9단계 중 4단계인 20%가 진행됐다.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최대 20만명이 거주·생활하는 매머드급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에코파크는 크게 구역 1부터 12까지 구분돼있다. 1구역은 에코파크 본사와 지원 시설로 사용 중이고, 2구역부터는 거주 지역과 각종 업무지구·상업지구 등이 들어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해 눈길을 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계열사 KB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0월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코인플러그에 75억원을 투자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시리즈A, 시리즈B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코인플러그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진흥원의 대학 제증명, 한국남부발전의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공급증명인증서(REC), 우정사업본부의 센터페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는 최근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6기에 선정됐다. 헥슬란트 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플랫폼이다. 현재 30개 이상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엔 대학생을 위한 개발자도구로 헥슬란트 노드 유니버시티를 공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합류했다.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투자에 나서는 것은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대만에서 최대 3억 달러(약 3670억원) 규모 '포모사 채권(Formosa Bond)' 발행을 추진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대만에서 5년물 달러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예상 발행 규모는 3억 달러다. 발행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에 130bp(1bp=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이 포모사 채권을 통해 달러 조달에 나서고 있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은행 및 증권사가 주요 투자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대만은 상대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외화 자금 조달 시장을 다각화하며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 채권의 공모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발행 규모는 한국계 포모사 채권 가운데 사상 최대였다. 수요 예측에서 21억 달러가 몰리면서 신한은행은 당초 예상했던 3억 달러에서 발행액을 늘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림산업과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PTTGC)이 미국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TGC 아메리카는 미국 오하이오주(州)에 들어서는 석유화학단지의 최종 투자 결정이 당분간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최종 투자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투자 결정을 결론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다"고 했다. 대림산업과 PTTGC는 오하이오주에 연산 150만t 규모의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 2018년 투자약정을 맺었다. 하지만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지 정부가 환경 영향을 검토한 결과 대림산업과 PTTGC 아메리카의 손을 들어주며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이에 상반기 내로 최종 투자 결정을 낼 예정이었다. <본보 2020년 3월 6일 참고 "'상반기 최종투자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손해보험사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차량 이동량이 줄며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줘야 할 보험료가 늘어나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자동차 운전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행거리 환급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나온다. 국내 손보사 모두가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특약 할인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 제도에 가입하면 많게는 수십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때문에 보험사 수익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마일리지 특약 폐지를 검토하기도 했다. 계약자가 가장 많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를 보면 연간 주행거리가 2000㎞ 미만이면 할인율은 32~35% 수준이다. 연간 자동차보험료가 100만원이면 많게는 35만원까지 되돌려주는 것이다. 5000㎞ 미만일 때는 할인율이 17~27%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자동차 주행거리 특약 상품 가입률(개인용 기준)은 56.3%에 달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차량 운행이 줄었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에도 1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보험사 가운데 가장 처음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5년 대표 사무소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9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400명의 직원, 4만4000명의 금융 상담사, 150개의 영업망을 구축했다. 지난해 베트남법인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진출 7년만인 2016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시장 점유율 기준 8위다. 한화생명은 1분기 호실적에도 신종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베트남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베트남 사업 확대에 더욱 고삐를 죌 방침이다. 이달 초 임동준 상무를 새로운 법인장으로 선임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임 상무는 한화생명 신사업본부장을 거쳐 베트남 담당으로 재직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법인의 자회사로 보험컨설팅회사를 설립하는 방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대만에서 최대 3억 달러(약 3670억원) 규모 '포모사 채권(Formosa Bond)' 발행을 추진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대만에서 5년물 달러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예상 발행 규모는 2억5000만~3억 달러로 알려졌다. 발행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에 250~300bp(1bp=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은행 및 증권사가 주요 투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도 이달 초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 채권의 공모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이 이번 발행 규모는 한국계 포모사 채권 가운데 사상 최대였다. 수요 예측에서 21억 달러가 몰리면서 신한은행은 당초 예상했던 3억 달러에서 발행액을 늘렸다. 한편, 최근 한국 금융사의 달러 채권 발행이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5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했다. 3년 만기 변동금리채다. 싱가포르·홍콩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23억 달러가 몰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중국 안방보험에 미국 호텔 인수 거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과 호텔 업계가 큰 충격을 받고 자금 조달 시장까지 얼어붙은 때문으로 보인다. 1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안방보험 측에 호텔 인수 대금 지급을 하반기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양측은 오는 17일 전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차질을 빚었다. 미래에셋은 작년 중국 안방보험이 보유한 미국 최고급 호텔 15개를 58억 달러(약 7조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당시 거래 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치렀고, 올 상반기 중으로 인수대금을 모두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겼다. 미래에셋은 계열사를 통해 18억 달러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40억 달러를 현지 투자은행(IB)이 주선하는 담보대출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충분한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은 1조원 이상 투자한 프랑스 파리 마중가타워도 기관투자자를 찾지 못해 셀다운(재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네시아 물류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르고는 미국 테나야 캐피털이 주도한 3100만 달러(약 377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의 계열사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이외에 세쿼이아 인도, 인투도 벤처스, 코카콜라 아마틸, 알터 글로벌 등이 투자했다. 카르고는 우버 아시아 임원 출신인 타이거 팡이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 기업과 소비자 물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6000개 이상의 화주와 5만대 이상의 트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타이거 팡(Tiger Fang) 카르고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로 금융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 지원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도네시아 필수품 공급망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신뢰 있는 물류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카르고는 이번에 지원받은 자금 일부를 신종 코로나 구호 펀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남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새 주인이 된 홍콩계 투자기업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이 3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 이에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AG는 최근 27억5000만 달러(약 3조3440억원) 자금을 모았다.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연기금, 국부펀드가 참여했다. 이 펀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부동산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PA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원한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시아 시장은 장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PAG는 350억달러의 자산을 굴리는 글로벌 운용사다. 그동안 꾸준히 국내 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5년 완구 기업 영실업을 인수했고 이후 대우건설, 한라시멘트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인마크자산운용 컨소시엄과 함께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JLL(존스랑라살)로부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매입했다. JLL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3분기까지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측면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유동적인 도시이다. 세계에서는 뉴욕, 파리에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가 일부 구간 건설에 참여한 베트남의 다낭-꽝아이 고속도로가 심각한 부실공사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베트남 경제 매체 베트남파이낸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베트남 도로공사(VEC)가 다낭-꽝아이 고속도로 보수 공사에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부는 고속도로 보수를 위해 균열 원인과 해결책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로 공사에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도 현지 건설업체 등과 함께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개통 직후 현지 건설사 시공 구간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구멍과 균열이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정부 조사에서 기준에 못 미치는 업체와 하도급 계약, 재하청, 불량 시멘트 사용 등 수많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베트남파이낸스는 "포스코건설이 고속도로 사업을 수주한 후 하청업체를 고용해 작업을 100% 수행했다"며 "일부는 베트남 도로공사(VEC)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실 시공이 발생한 구간은 외국계 업체들이 건설한 구간이 아닌 베트남 현지 업체들이 담당한 구간"이라며 "베트남 현지 업체들이 문제인데 마치 외국기업들도 문제가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