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휘청이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을 주기로 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신한·삼성·우리카드가 경기도에서 재난 기본소득을 받는 고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사용 시 5000~1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도 최근 이용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5000~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다른 카드사들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카드사들이 재난 지원금 마케팅에 나선 것을 이를 통해 결제액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경기도만 재난기본소득을 제공하고 있지만, 정부도 곧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안은 소득 하위 70%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지급 규모만 7조6000억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 가구가 늘어나면 액수가 더 커질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결제액이 크게 준 카드사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액 주주의 가격 문제 제기로 중단됐던 펩시 필리핀(PCPPI) 지분 공개 매수를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 소액 주주가 제기했던 매수 가격 문제가 해결돼서다. 21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업계에 따르면 SEC는 PCPPI 소액 주주들이 이의를 제기한 롯데칠성의 공개 매수 가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SEC는 "롯데칠성이 매수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를 감사한 회계법인의 독립성을 확인했으며, 관련 규정 위반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공정거래위원회(PCC)도 지난달 초 "롯데칠성이 PCPPI 지분을 인수해도 시장 경쟁에서 문제가 없다"며 지분 매입을 승인한 바 있다. 다만, 필리핀 SEC는 롯데칠성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당국에 낼 자료를 준비 중"이라며 "아직 공개 매수가 진행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1월 31일 PCPPI 주식 공개 매수를 연장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SEC는 지난 2월 초 PCPPI 소액 주주들이 롯데칠성의 매수 가격을 두고 문제를 제기, 주식 공개 매수 중단을 명령했다. 롯데칠성은 SEC 승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안으로 카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의 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리 정부 차원에 이 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어 국내 업체의 수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기업들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은 "카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연내 입찰을 실시해 오는 4분기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카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은 자카르타 서부와 주변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1억7000만 달러(약 2085억원) 규모다. 자카르타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카리안댐의 수자원을 활용한다. 대림산업이 이 댐을 건설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바수키 장관은 "카리안댐과 상수도 시스템 구축 간 시차가 길지 않아야 한다"며 "두 인프라를 즉시 활용해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이 사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LG상사,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협금융과 키움자산운용 등이 투자한 미국 뉴욕 화력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 들어선 크리켓 밸리 화력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1100㎿ 규모인 크리켓 밸리 에너지센터는 가동 중단이 예정된 원전 2기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뉴욕 맨해튼과 롱아일랜드 지역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일본 최대 화력발전기업 제라의 미국법인이 최대 주주이다. 농협금융과 키움 등 국내 금융사도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키움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3200만 달러 규모로 지분 투자를 했다. 이와 함께 펀드를 통해 추가로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 대출에도 투자했다. 농협금융 계열사 NH투자증권·NH농협생명도 같은 해 총 2억 달러를 투자하는 약정을 맺었다. 농협중앙회와 NH투자증권은 연 15%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지분에 투자했고, NH농협생명은 중순위 대출 채권을 매입했다. IBK기업은행도 앞서 2016년 이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 2억 달러의 대출 주선을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금융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기관의 자금이 미국 인프라 시장에 몰렸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지하철 3호선 역사 공사가 토지 문제로 지연될 우려가 나온다. 주변 건물이 역사의 경계를 침범하고 있어, 일부 시설을 건설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는 탓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노이 지하철 3호선 지상 구간의 일부 역사 건설이 주변 건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주택과 상가가 역사의 계단, 엘리베이터 등이 들어설 자리를 넘어와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전체 역사 공정률은 80% 수준이지만, 이 문제로 지연될 우려가 나온다. 지상 구간 역사 건설은 국내 포스코건설이 맡고 있다. 현지 한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역시 시설이 주택, 상가 등과 겹쳐 있어 계단,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정부에 요청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시간에 완공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하노이시 정부와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엇박자를 내는 상황이다. 도시철도관리위원회 측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빠르게 일을 처리해 해당 부지를 계약자에게 넘겨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하노이시 인민위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하는 송금 거래를 제때 파악하지 못한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에 1049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지난 2014년 5월부터 기업은행을 조사했다. 국내 무역업체 A사는 이란과 제3국 간 중계무역을 하면서 위장거래를 통해 2011년 2~7월 기업은행 원화 결제 계좌를 이용해 수출 대금을 수령하고 미 달러화를 송금했다. 기업은행은 A사의 위장거래를 적시에 파악하지 못해 송금 중개 과정에서 미국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기업은행과 미국 검찰은 이와 관련해 8600만 달러(약 1049억원)의 벌금에 합의했다. 이 가운데 5100만 달러는 미 검찰에, 3500만 달러는 뉴욕주 금융청에 각각 납부한다. 벌금에 합의함에 따라 미 검찰은 기업은행 뉴욕지점에 대한 기소를 유예했다. 한편, 미 검찰은 허위거래 당사자로 지목된 전 알래스카 시민인 '케네스 종(Kenneth Zong)'을 지난 2016년 이란 제재 위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동차 금융에 대한 지급 유예를 추진한다. 이에 영국에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온 현대캐피탈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신종 코로나로 전 국민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자 자동차 금융 계약에 대한 상환 동결을 제안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영국 내 자동차 임대업체들이 일시적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상환을 유예(모라토리엄)해주게 된다. FCA는 "신종 코로나로 고객이 일시적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회사는 계약을 끝내거나 차량을 회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금이 없는 경우 회사는 고객과 협력해 대출 기간 재조정, 이자 인하 등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기업 중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이번 영국 금융당국의 조처의 영향권에 있다. 현대캐피탈은 영국에서 합작법인(HCUK)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캡티브 시장 및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국법인은 지난해 영업수익 1163억원, 순이익은 886억원을 기록했다. 1989년 모회사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에도 올해 베트남에서 매출 42%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사업 확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도 추진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법인 KBSV(KB Securities Vietnam)는 지난 16일 주주 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올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계획서를 보면 KBSV는 올해 매출 6752억6000만 동(약 351억원), 세전이익 2003억5000만 동(약 104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2%, 38% 증가를 목표로 했다. KBSV는 작년 매출 4758억7000만 동(약 247억원), 세전이익 1452억3000만 동(약 75억원)을 거뒀다. KBSV는 또 자본 확충을 위해 최대 2조동(1040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작년 말 기준 KBSV의 총자산은 5조5650억동(약 2893억원)으로 업계 10위권이다. KBSV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총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은 2017년 11월 베트남 현지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한 뒤 이듬해 이름을 KBSV로 바꿨다. KB증권과 KBSV는 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부동산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경쟁적으로 보조금 지원 정책을 내놨고, 시중은행들도 속속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췄다. 이에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탕로이그룹은 1000억 베트남 동(52억원) 규모 보조금 패키지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자사 일부 프로젝트의 주택 부문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구매자의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5~10년 할부 혜택도 준다. 흐엉띤그룹도 1000억 동 규모 보조금 프로그램을 마련, 거래 금액의 5%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고 있다. 남롱 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채널 우선 판매 및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현지 시중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첫 3년 금리를 기간에 따라 0.3~0.7%포인트 낮췄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 적용하기로 했다. 비엣콤은행도 2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처음 3년 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했다. TP은행은 첫 3개월 동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지점 3곳을 추가로 연다.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의 신규 지점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SVFC는 연내 박닌, 빈즈엉, 동나이 지역에서 총 3개의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SVFC는 작년 7월 공식 출범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년 영국 푸르덴셜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SVFC는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 회사다.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번 지점 승인으로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넓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작년 출범식에서 "SVFC가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기업과 투자자입니다. 기업은 자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그 주식을 사 수익을 봅니다. 주식 거래를 통해 기업의 주인이 바뀌기도 하는데,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경영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주요주주가 경영자이자, 투자자인 이유입니다. '부럽株'에서는 기업 사주나 주요 임원의 자사주 매입, 경영권 분쟁, 시장을 놀라게 한 인수합병(M&A) 등 주식과 투자에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던 한화생명보험·한화손해보험 임원들이 미소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초저금리 기조로 한때 동전주로 전락했던 두 회사 주가가 한 달 새 반등했다. 이에 양사 임원들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평가 차익을 본 상황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보험 임원들은 올해 들어 44만여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화손해보험 임원들도 21만여주를 샀다. 양사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주가 방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 확산과 초저금리 기조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로 올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 1948대뿐인 '포르쉐911 스피드스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지원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나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미국에서 포르쉐911 스피드스터를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소더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판매금은 신종 코로나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판매되는 차량은 포르쉐 북미법인이 소유한 실버 색상 모델이다. 주행거리가 약 32㎞에 불과하다. 2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인 911 스피드스터는 포르쉐 브랜드가 탄생한 1948년도에 맞춰 단 1948대만 한정 생산됐다. 1948년 6월 8일에 처음 공개한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 No.1 로드스터'와 오늘날 스포츠카 사이의 가교를 잇는 모델이다. 911 스피드스터는 6기통 4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이 502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 최고속도는 310㎞에서 제한된다. 포르쉐는 낙찰자를 위해 포르쉐 디자인에서 제작한 크로노그래프 시계와 독일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센터의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911 스피드스터의 공식 판매 가격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