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중동 오일머니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재러드 쿠슈너가 설립한 투자회사 어피니티파트너스(Affinity Partners)는 카타르 투자청(QIA)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사 루네이트(Lunate)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1800억원)를 추가로 조달했다. 이와 함께 처음 조성한 펀드의 투자 기간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재러드 쿠슈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째 딸인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이다. 지난 2021년 어피니티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거의 모든 투자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받았으며, 특히 페르시아만 일대 국가들의 국부펀드 자금의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는 어피니티 파트너스와 이 펀드가 외국 고객으로부터 받는 투자 수수료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대인 가정 출신인 쿠슈너는 페르시아만 국가 및 이스라엘의 고위 공무원과 밀접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쿠슈너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쿠슈너는 2017년 1월 시작된 트럼프 1차 임기 4년 내내 백악관에서 대통령 선임고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운용자산(AUM)이 34조원을 넘어섰다.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Mirae Asset Mutual Fund)은 23일 운용자산이 2조 루피(약 34조800억원)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재 69개 뮤추얼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식형 펀드 10개(1조4700억 루피) △채권평 펀드 10개(2200억 루피) △하이브리드 펀드 5개(1700억 루피) △상장지수펀드 25개(1300억 루피) △인덱스펀드 7개 및 펀드오프펀드 2개(200억 루피) 등이다.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스와럽 모한티 인도법인 부회장은 "2008년 진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면서 "투자자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벤처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Principal Venture Partners)는 최근 1억 달러(약 1450억원) 규모로 첫 벤처펀드를 출범했다. 이 펀드는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초기 단계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미 라우렐AI(Laurel.ai), 리퀴드AI(Liquid.ai) 등에 투자했다. 올해 설립한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에 본사를 VC다. 윤송이 이사장이 창립 멤버로 있어 주목받는다. 이외에 구글브레인 출신 제레미 닉슨, 미국 투자사 시그넘그로스 창업자 안젤라 달튼 등이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송이 이사장은 앞서 올해 1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 자리를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로 해외 사업에 집중해 오다가 지난 8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엔씨웨스트홀딩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60% 많은 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렸다. 민간 우주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올해 마지막 임무로 일본 인공위성 스타트업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로켓랩은 올해 16번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16번 발사를 시도해 100% 성공했다. 피터 벡 로켓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렉트론이 세계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고, 뉴트론 로켓 출시로 중형 발사체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내년 위성 발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혔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20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로켓랩은 스페이스X 팰컨9와 직접 경쟁하게 될 중형 발사체 뉴트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주택사업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알짜 단지를 놓고 수주전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5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현대건설이 6조61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주액을 기록했고, 포스코이앤씨가 4조719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GS건설(2조5561억원) △삼성물산(2조2531억원) △대우건설(1조9443억원) △롯데건설(1조6436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332억원) △DL이앤씨(1조1809억원) △SK에코플랜트(1조1185억원) 순이다. 지속되는 공사비 부담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알짜 단지를 놓고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 수주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공사를 맡게 되면 강남 유명 학원과 병원 브랜드를 상가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권 분석을 통한 설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롭게 편입했다. 이에 반해 보험 대장주인 삼성생명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지연됨에 따라 이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SK텔레콤·KT·현대모비스 등 5개 기업은 지난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가운데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이 새로 편입하면서 앞서 선정된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밸류업 지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금융지주사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우리·신한·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주주 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3대 핵심 지표 개선 등 밸류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본보 2024년 11월 2일자 참고 : '역대급 실적'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 밸류업 드라이브 본격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이 러시아와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1일 코트라 우크라이나 키이우무역관의 '급성장하는 우크라이나 방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작년 방위산업 발전 잠재력을 70억 달러로 예상했고, 내년 발전 잠재력은 3배 이상 많은 200억 달러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국가 예산의 절반을 방위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2023년 예산의 43.2%, 2024년 예산의 54.2%, 내년은 예산의 61.6%를 방위 분야에 할당했다. 2023년 계획된 방위산업 예산은 1조1411억 흐리브냐였으나 실제로는 2조6500억 흐리브냐를 사용했다. 올해와 내년에도 계획된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방위산업을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2024년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서 우크라이나 방위산업(Ukrainian Defense Industry)은 49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탄약, 미사일 무기, 방공 장비 생산 개발에 특히 중점을 뒀고, 2023년에는 다양한 유형의 드론 생산을 위한 여러 실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군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정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광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코트라 인도 뉴델리무역관 '인도, 핵심 광물 국내 조달 목표로 광물 공급망 확보에 주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95종의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료 광물 4종 △금속 광물 10종 △비금속 광물 23종 △원자 광물 3종 △기타 광물(건축 자재 등 포함) 55종 등이다. 인도 정부는 미래 유망 산업에서 천연 광물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생산 역량 강화, 양·다자간 협력을 활용한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 광물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주요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 산업 경쟁력 및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30개 핵심 광물 목록을 발표했다. 리튬·코발트·니켈·흑연 등은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로 청정 에너지 전환에 중요하다. 희토류·게르마늄·갈륨·인듐 등은 스마트폰·반도체·고급 통신 기기 등 첨단 전자 기기에 사용돼 기술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다. 이외에 타이타늄·텅스텐·니오븀 등은 강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 결제 서비스가 확대된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 웨이신페이와 중국 본토에서 QR코드 서비스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등 유니온페이와 연동된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자는 중국 본토 내 웨이신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으로 중국 위안화로 결제된다. 이에 중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작년 9월부터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일본을 시작으로 대만·태국·홍콩·마카오·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네이버페이는 유니온페이를 비롯해 GLN인터내셔널, 알리페이플러스 등과 제휴해 해외 60여개 지역에서 QR코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3분기 네이버페이의 결제액은 1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했다. 전분기(17조5000억원)와 비교하면 6.2% 늘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인도 식음료(F&B) 기업 큐어푸즈(Curefoods)에 투자했다. 큐어푸즈는 4000만 달러(약 580억원) 규모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이언필러, 치라테벤처스, 쓰리스테이트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와 신한금융그룹, 랜드마크그룹 등 새로운 투자자가 참여했다. 큐어푸즈는 2020년 설립한 인도 식음료 기업이다. 10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인도 40개 도시에서 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다.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식음료 프랜차이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에는 현재 460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이 약 20만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앞으로 5년간 1500억 달러(약 2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와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루파아조티는 현대엔지니어링·KIND·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과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사업의 협력 및 안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루파아조티와 올렌이 지난 9월 체결한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내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이들은 이 기간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략적 옵션을 분석할 예정이다. 아담 레스키에비치 그루파아조티 사장은 "올렌과의 3개월 동안 철저한 분석 끝에 공유 우선 순위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잠재력 협력을 위한 명확한 조건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엔지니어링·KIND와의 건설적인 대화는 이 프로세스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과 그루파아조티는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협의 기간 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와 배터리 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유료기사코드] 솔리드파워는 포드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처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7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또 협약 기간 연장에 따라 배터리 납품 일정도 수정하기로 했다. 솔리드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한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로 1회 충전으로 최대 800㎞의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본사에 시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시제품과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다만 아직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은 없다. 솔리드파워는 작년 6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양산체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파일럿 라인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