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건설사 에버센다이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에버센다이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엔지니어링, EPC(설계·조달·시공), 플랜트 모듈 프로젝트 투자 기회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한 이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현대건설은 동남아에서 잇따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2700억원(2억3000만 달러) 규모의 풍골 스포츠센터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 작년 12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약 5094억원(4억3430만 달러)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 'N113, N115' 공구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또 베트남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KDI사가 발주한 총 약 3000억원(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공사인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에서 차량 리스 계약과 관련, ‘수수료 과다 청구’를 이유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미 법원은 현대캐피탈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지만, 개별적인 분쟁 가능성은 여전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저지주(州) 고등법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불법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리스 임차인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원고 패소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그러면서 해당 소송을 하급 법원으로 환송했다. 원고들은 지난 2014년 7월 뉴저지 프리홀드 기아 대리점에서 포르테 차량을 임대했다. 이들은 기아차 딜러와 리스 계약서, 자동차 소매 주문서(MVRO·motor vehicle retail order), 갭(GAP, guaranteed auto protection) 웨이버 부칙 등을 포함한 여러 문서를 작성했다. 리스 계약서에는 '임대인의 동의와 양도' 조항이 있었다. 이 조항에서 프리홀드 기아는 양도인, ‘현대 리스 타이틀링 트러스트’(HLTT)는 양수인으로 명시했다. 상황에 따라 리스 계약을 HLTT 측으로 양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MVRO에는 법적 분쟁 등이 발생했을 때 임대인과 임차인은 중재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2조2000억 동(약 1144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 베트남 금융당국의 자본 적정성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2조2000억 동 규모 6~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베트남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신용 안전 한도와 자본적정성에 대해 규제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지난해 바젤Ⅱ 기준 승인을 위해 은행들에 자본적정성비율(CAR) 요건을 충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중장기 대출에 대한 단기자본 비율을 3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BIVD는 작년 11월에만 8조6000억 동(약 45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자본 확충을 위해 하나은행을 전략적 투자자로 받아들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BIDV가 발행한 신주 6억330만2706주를 20조2080억 동(약 1조148억원)에 인수, 지분율 15%로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증권사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린 베트남 자산순위 1위 은행이다. 비엣콤은행, 비엣틴은행, 아그리은행과 함께 현지 4대 상업은행으로 꼽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운용사 상위 25곳에 포함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펀드 컨설팅업체 지벤 어드바이저스(Z-Ben Advisors)가 선정한 중국 진출 외국계 운용사 순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위에 올랐다. 작년 25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상해법인 자회사가 외국자본에 부여되는 적격 국내 유한파트너(QDLP) 자격과 외화 투자 한도를 취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JP모건자산운용이 1위에 올랐다. UBC, 인베스코, 슈로더, 블랙록, 피델리티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25개 운용사 가운데 유럽계 운용사가 47%를 차지했다. 미국계 운용사는 42%였다. 아시아계 운용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해 일본 노무라, 홍콩 밸류파트너스 등 3곳이 순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5월 연휴 기간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도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평택공장 1·3 생산라인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쌍용차는 노동조합과 논의를 거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휴업은 생산 현장만 적용한다. 평택공장은 3개 생산라인 가운데 1, 3라인이 가동 중이다. 2라인은 단종된 체어맨 생산 라인이라 수년째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번 가동 중단은 인도산 부품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인도 정부가 최근 국가 봉쇄령을 5월 3일까지 연장하면서 현지 부품 업체들의 공장 폐쇄 기간도 길어졌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월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평택공장 가동을 멈춘 바 있다. 또 4월 한 달간 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에 따라 순환 휴업도 실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 중국산 와이어링 하네스의 공급 부족으로 생산 현장이 멈춘 것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인도산 부품 공급망 문제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이 중단되는 것은 생존과 고용 안정에 악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50대 금융사에 선정됐다. 현지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만큼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금융사 50곳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우리은행이 포함됐다. 비엣콤은행, 비엣틴은행, 농업은행(아그리뱅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 현지 대형 은행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달 베트남 정부에 50억동(약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7000개를 구매했고, 격리시설을 관리하는 군인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방호복 등을 전달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를 돕기 위해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외국계 은행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현지 법인을 통해 수익만 올리기보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실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에티오피아 천연가스 가공·처리 연구 용역에 참여한다. 연구가 끝나고 향후 사업이 본격화할 때 이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미국 그린콤과 천연가스를 액화석유가스(LPG), 항공연료로 가공하는 내용의 1년짜리 연구 용역 계약을 맺었다. 그린콤은 현대건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에티오피아 내 천연가스 매장량과 향후 생산량을 고려해 공장을 세우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번 연구가 끝나면 36억 달러(4조4000억원)을 투자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연구 용역에 참여한 현대건설이 향후 공장 건설을 수주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7조3000억 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IHS 마킷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아프리카 건설 시장 규모는 1086억 달러(약 132조원) 규모다. 인프라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실제로 아프리카 각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은 재생에너지 인프라 펀드에 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강화 목적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IBK자산운용의 'IBK 스톤피크 GRF 재간접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가칭)'에 5000만 달러(약 611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 스톤피크 GRF는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가 조성 중인 재생에너지 인프라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4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는 최대 11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를 목표로 재생 에너지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호주 금융기관과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스톤피크는 지난해 맥쿼리 캐피탈 한국 지사의 인력을 영입한 바 있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는 인프라 중심의 사모투자 기업이다. 휴스턴, 뉴욕, 오스틴에 사무소를 두고 1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주로 수명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임원진의 임금을 2.8% 올리기로 했다. 인상폭은 올해 공무원 인상률과 동일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임원 임금을 2.8% 인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회의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도 참석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결정한 임원 임금 인상을 임금 테이블을 올려놓은 것이고 실제로 인상된 임금은 내년부터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 기준으로 임금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 1조62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7643억원보다 7.8% 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순이익은 1093억원 줄어든 1조4017억원이었다. 기업은행은 2016년 1조16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조5085억원, 2018년 1조7643억원 등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연결 기준 순이익이 5005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10.1% 줄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4985억원이었다. 기업은행은 4개월간 행장과 임원진의 급여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급여는 코로나19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교보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현재 'A1등급'에서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무디스는 29일 교보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세계 경제 전망 악화, 유가 및 자산 가치 하락 등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신용 충격을 유발하고 있다"며 한국의 생명보험업은 높은 부채 비율과 투자 소득 의존도를 고려할 때 충격이 가장 큰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에 따른 장기적인 저금리 환경으로 생명보험사의 수익성을 압박할 것이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높은 보증 정책으로 부채 비용이 많다"며 "부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저금리 환경이 장기간 지속하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장성 제품에 더 많은 예비비를 비축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또 "교보생명은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이는 고정 수입 처분, 대체 투자 배당 수입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며 "손해율이 높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 정보가 해외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해야 하는 웹)에서 대량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싱가포르 보안업체 그룹-IB에 따르면 '조커스 스태시'라는 이름의 다크웹에서 미국과 한국의 카드 결제 정보 39만7365건이 유통됐다. 모든 결제 정보의 총 가격은 199만 달러(약 24억원)였다. 개당 5달러(약 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국 금융기관의 결제 정보는 19만8233건으로 전체의 49.9%였다. 미국 금융기관 카드 결제 정보는 49.3%였다. 그룹-IB는 "올해 다크웹에서 거래된 한국의 결제 정보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며 "한국의 카드 결제 정보는 희귀한 편인데 이렇게 많은 양이 한꺼번에 판매되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통된 정보는 은행 식별 번호(BIN), 계좌 번호, 유효 기간, 카드 검증 값(CVV) 등이다. 그룹-IB는 "한국 금융당국과 금융기관들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한창 취하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동남아시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글로벌 진출 전략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 계열사 KB인베스트먼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그룹 산하 MDI벤처스의 공동 운용 펀드인 '센타우리 펀드(Centauri Fund)'는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 업체 코알라(Qoala)에 대한 1350만 달러(약 1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MDI벤처스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MDI벤처스는 작년 12월 동남아 지역 혁신 스타트업 투자와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센타우리 펀드를 결성했다. 최대 1억5000만 달러 규모까지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 첫 투자가 코알라다. KB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금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현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