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토종 은행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화 전략을 추진, 베트남 국민을 상대로 한 영업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의 순이익은 2조8000억동(약 1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0%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034조동(약 5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3.3% 늘었다. 고객 예금은 86조8270억동으로 전년 대비 29.0% 증가했고, 대출 잔고는 55조6450억동으로 23.0% 늘었다. 순이자 손익은 27% 성장한 4조3320억동을 기록했다. 외환거래 손익은 4640억동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유가증권 손익은 2배 가깝게 증가한 2조155억동이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은행 전체 해외 사업 순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해외 사업장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크다. 작년 말 현재 36개 지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갖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현지화 전략과 지난 2017년 ANZ베트남 소매 부문 인수를 통해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인도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을 돕는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비영리 정부기구인 '인베스트 인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경기부양책 마련을 위한 외부 자문기관 7곳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KPMG인터네셔널, 어니스트앤영(EY), 배인(Bain),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프리머스 파트너스(Primus Partners) 등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과 함께 참여한다. 인베스트 인도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 장기적 외국인 투자 유치 방법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은 인도 사업에 꾸준히 힘을 실어온 결과,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미래에셋은 인도 현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06년 11월 진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았다. 작년 말 기준 수탁고는 7조원으로 1년 전보다 2조5000억원 넘게 늘었다. 미래에셋은 최근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인도 온라인 식료품 판매업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싱가포르 업체와 손잡고 8억 달러(약 975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따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래플스 인프라스트럭처 홀딩스·코람코는 방글라데시 군인공제회(AWT)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바우니아 지역에 들어서는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작년 12월 파트너십을 맺고 바우니아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입찰했다. 코람코는 코람코펀드를 통해 최대 8000만 달러(약 98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새로운 합작사를 세우거나 파트너십 형태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바우니아 타운십 프로젝트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중소득층 주택을 공급한다. 건축 면적은 100만3352㎡다. 한편, 코람코는 최근 몇 년 새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열사 코람코자산운용이 2015년 해외투자 펀드를 처음 설정한 이후 17.5%였던 해외펀드 비중은 2016년 26.4%, 2017년 42.7%로 성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국내 최대 창업 플랫폼인 마포 프론트원(Front1)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청년 창업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이달 중으로 마포 프론트원 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재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프론트원 입주 기업 선발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을 함께할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을 모집하고 있다. 프론트원은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에 들어서는 창업 플랫폼이다.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고,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 규모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프랑스 '스테이션F'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사무실과 청년혁신타운 전담조직, 지원센터,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마포사옥 매각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사옥을 리모델링해 창업 플랫폼을 조성했다. 입주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 이내 기업(예비 창업 기업 포함)이다. 임대료를 전혀 내지 않고 최장 3년간 수십만원 수준의 건물 관리비만 부담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이 현지 환경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최종 투자 결정 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he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는 지난주 텍사스 브라운스빌에 들어설 예정인 LNG 생산 시설의 건설·운영을 허가했다. 이에 내년 최종 투자 결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작년 11월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본보 2019년 11월 25일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美 텍사스 LNG 착공 '초읽기')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위치한 항만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 시설 및 저장 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기본설계(FEED)에 참여하면서 일부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2017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로 내정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과 중국 안방보험(현 다지아보험그룹)이 7조원 규모 미국 호텔 매매 계약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안방보험이 초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미국 법원이 안방보험이 요청한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을 받아들였다. 이르면 8월 중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안방보험이 미래에셋에 제기한 소송을 패스트 트랙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 재판은 오는 8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결과도 빠르면 8월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호텔 폐쇄, 소유권 소송 미통보 등 안방보험의 행위가 인수 계약을 위반한 것인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서 소송에 휘말리고도 이를 알리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며 지난 3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에스크로 대리인에게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안방보험은 지난달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약 종료 예정일(4월 17일)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안방보험은 22억 달러(약 2조7000억원)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경기 부양 법안을 내놨다. 규모가 큰 만큼 구제 패키지의 모든 세부 사항이 적용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내놓은 '미국 정부 코로나19 지원책 케어스 액트(CARES Act)' 보고서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2조2000억 달러(약 2690조원) 규모 재정 지원 계획을 담은 경기 부양 법안 케어스 액트(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를 승인했다. 2조2000억 달러는 2019년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이고, 오해 미국 연방정부 예산(4조4000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액수다. 7000억 달러가 투입된 2008년 부실 자산 프로그램(TARP)과 7870억 달러가 투입된 2009년 미국 경제 회복 및 재투자 법안(ARRA)과 비교해 사상 최대 규모이다. 코트라는 "그동안 시행된 법안들과 비교해 케어스 액트는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공중 보건 피해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디지털 출시(Digital Release)'를 선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디지털 형식으로 신형 A3 스포츠백과 세단 두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웹 기반 교육과 증강·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3만5000명의 영업·서비스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됨에 따른 조치다. 호르스트 한스처 아우디 소매사업 및 고객 서비스 책임자는 "새로운 A3 모델은 올해 아우디의 가장 중요한 모델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 직원과 파트너의 헌신과 창의성 덕분에 전 세계 영업·서비스망이 디지털 교육 형식으로 신속하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우디는 영업, 서비스 교육을 위해 지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지난 수년간의 경험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가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신형 A3 세단은 3기통 1.5ℓ 가솔린 엔진과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115~150마력 수준이다. 6단 수동 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가 주력 고급 세단인 신형 XJ 전기차 모델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는 XJ 플래그십 세단 모델을 전기차로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하반기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를 통해 위장막으로 덥힌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랜드로버 디펜더와 유사한 전면 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기존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재규어는 지난 2018년 첫 순수 전기차인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PACE를 선보인 바 있다. 신형 XJ 전기차 모델은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MLA는 알루미늄의 비중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이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내연기관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설계까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0년부터 모든 휘발유·경유 차량 판매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일정 기준에 못 미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지 못하는 방안도 검토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6월 영국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내달 8일 영국 리버풀의 헤일우드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헤일우드 공장과 영국 캐슬 브롬위치 솔리헐 공장을 폐쇄했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에 따른 이동 제한이 서서히 풀리면서 자동차 매장에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를 고려해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의 건강과 복지가 최우선"이라며 "신종 코로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안전 지침에 따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고 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 공장 폐쇄로 지난달 직원 2만여명을 일시 해고한 바 있다. 한편,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 4월 영국에서 자동차 등록은 4321대에 그쳤다. 전년 같은 때(16만1064대)보다 97%나 줄었다. 월간 기준으로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휴업 및 봉쇄 조치로 자동차 제조업체와 판매딜러 등이 모두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영국은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서 철수한다. 이에 대해 BMW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달 말 DTM 탈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DTM 우승팀인 아우디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앞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주최 측에 통보했다. 아우디는 대신 대신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에 집중할 계획이다. DTM은 유럽 전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규모 투어링카 레이스다. 1984년 '독일 투어링카 마이스터샤프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다. 1996년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2000년 국제 투어링카 챔피언십이 합쳐져 현재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메르세데스가 철수한 데 이어 아우디까지 탈퇴함에 따라 독일차 브랜드 없는 대회로 전락할 상태에 놓였다. 현재 독일차 업체로는 BMW만 남은 상태다. 이에 대해 BMW 측은 "아우디의 철회 결정보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실망했다"며 "메르세데스-벤츠가 탈퇴했을 때는 사전에 설명했지만 아우디는 별다른 얘기 없이 철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우디가 전기차 경주 대회에 집중할 것이라고 하지만 DTM 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원자폭탄을 연상시키는 광고를 제작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이 크게 비판했다. 샤오미 측은 영상을 삭제하고 "배려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홍미노트 9S' 광고 영상에서 고속 충전 기능을 소개하는 부문에서 이러한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을 보면 한 백인 남성이 초밥을 먹다가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지붕을 뚫고 하늘로 떠올랐다. 이후 남자가 폭발하면서 버섯구름을 일으켰다. 이 영상에는 'FAST CHARGE(빠른 충전)'라는 글자가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를 연상시킨다고 비난했다.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폭을 '팻맨(fat man)'이라고 부른다. 당시 3만5000명의 사람이 죽었다. 논란이 커지자 샤오미는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2017년 중국 한 대학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일본어 전공자에 대한 차별적인 태도로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한 강연자는 "일본어 전공자는 나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샤오미 측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