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투자 기회 모색 및 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베트남법인 미래에셋베트남과 베트남전력공사 자회사인 EVN파이낸스는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투자·재무 자문, 연구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사업 개발에 참여할 때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한다. EVN파이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에셋 역시 베트남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미래에셋의 핵심 진출국 가운데 하나다. 미래에셋베트남은 2007년 12월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증권사다. 지난해 베트남 파생상품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베트남 남부 껀터와 호찌민에 새로 지점을 열며 지점 수를 8개로 늘렸다. 자본금은 5조4560억동(약 2900억원)으로 베트남 사이공증권(SSI)에 이어 두 번째로 덩치가 크다. 미래에셋베트남은 지난해 순이익 184억원을 거두며 전년보다 2배 성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증권과 KB자산운용이 영국 런던 도크랜즈의 오피스빌딩에 대한 메자닌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KB자산운용은 홍콩 소재 부동산 사모펀드인 거캐피탈이 진행한 2850만 파운드(약 430억원) 규모 메자닌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메자닌 파이낸싱은 금융회사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권리를 취득하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삼성증권과 KB자산운용이 주도한 대출 컨소시엄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1% 미만으로 5년 만기 메자닌 자금을 지원했다. 거캐피탈이 지난 2014년 인수한 하버 익스체인지 1, 2, 4, 5는 5만5741㎡ 규모 사무실과 500개의 주차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런던 카나리 워프 지역 인근에 있다. 카나리 워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A등급 오피스 공간을 제공한다. 앞서 삼성증권과 거캐피탈은 지난 2019년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아오마니빌딩을 인수할 당시에도 협력한 바 있다. 크리스티나 거 거캐피탈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삼성증권과 KB자산운용의 지원으로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건설의 입찰 참여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는 투반 지역에 있는 TPPI(Trans-Pacific Petrochemical Indotama) 정유공장에 올레핀·폴리올레핀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페르타미나는 작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과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기본여신약정은 한국 기업의 수주를 돕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된 주요 발주처와 미리 금융 지원 조건을 정해놓는 금융약정이다. 이에 따라 올레핀·폴리올레핀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하면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건설 역시 이 사업에 관심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현지 에너지 연구기관이 현대건설의 뇌물 의혹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자카르타 소재 에너지 싱크탱크 리포마이너연구소(Reforminer Institute)의 코마이디 노토네고로(Komaidi Notonegoro) 전무는 올레핀·폴리올레핀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잠재적 파트너의 실적을 보고 연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하반기 3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만기 도래 예정인 외화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해외사채를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오는 9월 3억2500만 호주달러 규모 외화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남동발전의 신용등급으로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월 그린본드 형태로 3억 달러 유로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그린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으로,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녹색소비자연대가 고객 비밀번호 무단 변경해 논란이 된 우리은행과 감독당국인 금융감독원에 각각 질의서와 요청서를 보냈다. 피해 고객에 보상을 하라는 내용이다. 앞으로 진행될 집단 소송을 염두에 둔 조처로 보인다. 21일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우리은행 200개 영업점 직원이 스마트뱅킹 비활성화 고객의 비밀번호 3만9463건을 무단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전자금융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후 1년 동안 사용자 비밀번호를 등록하지 않으면 비활성화 고객으로 전환하는데, 직원들은 비밀번호를 등록할 때 고객 인증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허점을 포착해 직원 전용포털(우리BI포털)에서 장기 미이용 고객 ID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밀번호를 등록할 때 ARS 인증이나 스마트 간편 인증 등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직원이 영업점 태블릿PC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했다"며 "비활성화 계좌를 활성화한 실적은 우리은행 직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포함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고 전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피해 고객 공지 여부, 피해 고객 보상 여부 등에 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 호텔 인수 결렬과 관련해 중국 안방보험을 상대로 맞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법인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안방보험이 낸 소송과 관련해 응소·반소 답변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은 국제 분쟁 전문 로펌 피터앤김(Peter & Kim)과 미국 최대 소송 전문 로펌 퀸 엠마뉴엘(Quinn Emanuel)을 선임해 소송은 준비 중이다. 미래에셋은 소장에서 "거래 조건은 절대적이고 명백하며 계약을 다시 작성하려는 시도는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서 소송에 휘말리고도 이를 알리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안방보험은 미래에셋이 계약 종료 예정일(4월 17일)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안방보험은 22억 달러(약 2조7000억원)의 출자 약정금 등 계약을 예정대로 이행하라고 청구했다. 이에 미래에셋은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이 들어갔다. 안방보험은 호텔 소유권에 문제가 없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차세대 시스템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에 프랑스산(産) 소프트웨어 '카시오페'를 도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IT업체 소프라뱅킹소프트웨어는 자사 금융관리 플랫폼을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에 공급했다. 이는 현대캐피탈이 추진 중인 글로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프라배킹은 2012년 파리에서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80여개 국가 1500개 이상의 은행·금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소프라뱅킹의 금융 플랫폼은 자동차 할부·리스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 목록 관리, 신용 한도 및 제안서, 지출 계획 관리, 보험 청구 기능, 클라우드, 온-프레미스(On-Premise) 배치, 고객 기록 관리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할부·리스 시스템을 통합,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HCA가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회사 내 중복 데이터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데이터 오류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법인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이 지난 3월 미국법인을 시작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新)현대아파트에 산다. 등기상 본인 소유는 아니다. 국내 최고 건설사 대표가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현대건설에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현대건설이 1970년대 초중반 주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아파트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곳이다. 한강 변 모래밭 위에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아파트 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탄생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가 서울에서 손꼽을 정도로 훌륭하다. 서울 강남·북을 오가는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 압구정초·중·고교가 있고,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가로수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청담동 패션거리 등 유명 상권이 가깝다. 이 같은 편리함 때문일까. 박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도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살았다. 정 전 사장도 40년 이상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동남아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타다 시리즈A 투자에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과 타다는 모빌리티 서비스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타다를 운영하는 엠블랩스(MVL)와 작년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요금 결제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상품,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해 말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전자지갑 솔루션을 개발해 엠블에 제공하고, 엠블은 신한은행 전자지갑을 타다의 최우선 결제 수단으로 지정한다. 앞으로 양사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토론, 소액신용대출 상품 등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엠블은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차량호출 타다를 운영하고 있다. 타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수료가 없는 차량호출 서비스다. 엠블은 한국인 우경식 대표가 설립했다. 모빌리티 사업 관련 규제 장벽이 낮은 동남아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시카고 오피스 빌딩을 2600억원에 매각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 있는 '225 웨스트 바커' 빌딩을 부동산 투자업체 스피어 스트리트 캐피탈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2억1000만 달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이 빌딩을 2억1800만 달러(당시 2400억원)에 인수했다. 우리 돈으로 약 200억원의 차익을 본 셈이다. 1989년에 준공된 225 웨스트 바커는 시카고의 핵심업무지구인 웨스트 룹(West Loop)에 있다. 이번 매각으로 미래에셋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 미국 호텔 인수 계약 해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연기 등의 과정에서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5조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그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해외 호텔과 부동산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은 프랑스 파리의 마중가 타워를 1조원 이상 주고 매입했지만 기관투자자 재매각(셀다운)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특허 보유 2위에 올랐다. LG전자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IBM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19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Top 300 Organizations Granted U.S. Patents in 2019)' 명단을 보면 삼성전자는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8735개 특허를 등록해, 13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13년 연속 삼성전자를 제친 1위는 IBM으로 947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2810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2016년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논(4102건), 인텔(3680건), 마이크로소프트(3144건), GE(3110건), 화웨이(2938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2847건), 토요타(2705)건 등이 10위 내에 포함됐다. 이외의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23위), LG디스플레이(53위), SK하이닉스(58위), LG화학(59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된 특허는 35만4507건으로 전년 대비 15.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요르단 대학과 청년 직업 기술 교육 협력을 맺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 요르단 사무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발카응용대(BAU)와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코이카와 발카응용대는 청년 일자리 등 요르단의 만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지원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코이카와 발카응용대는 기술·직업 교육 및 훈련(TVET)과 노동 시장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숙련된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TVET 환경 구축 및 개선, 커리큘럼 및 교과서 개발, 진로 지도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1000만 달러(약 122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 국가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 초청 연수, 국제기구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