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 밥코 정유플랜트 현대화 사업의 임시둑 공사에 돌입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이탈리아 테크닙,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의 조인트벤처 TTSJV는 바레인 밥코 정유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임시둑 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의 원유 생산을 도맡고 있는 시트라(Sitra) 공단 내 밥코 정유플랜트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밥코는 바레인 국영석유기업으로 바레인 정부 수입의 12%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노후화된 원유증류시설 교체와 잔사유수소첨가분해시설 신규 설치를 통해 하루 원유 처리량이 기존 26만7000배럴에서 36만배럴로 늘어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테크닙,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등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지난 2017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42억달러(약 5조2000억원)다. 조인트벤처는 설계·조달·시공(EPC)의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2022년 중반 완공 예정이다. 작년 말 기준 공정률은 30% 수준이다.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기업과 투자자입니다. 기업은 자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그 주식을 사 수익을 봅니다. 주식 거래를 통해 기업의 주인이 바뀌기도 하는데,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경영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주요주주가 경영자이자, 투자자인 이유입니다. '부럽株'에서는 기업 사주나 주요 임원의 자사주 매입, 경영권 분쟁, 시장을 놀라게 한 인수합병(M&A) 등 주식과 투자에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등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최근 애경유화 주식 쇼핑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만 최대 주주 측 지분율을 3%포인트 넘게 끌어올렸다.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타이밍에 맞춰 '채형석 체재'를 공고히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AK홀딩스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채형석 부회장 형제들은 올해 들어 애경유화 주식 98만7011주를 매입했다. 최대 주주 측 지분율은 46.4%에서 49.5%로 뛰었다. AK홀딩스가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지분 매입을 이어오던 가운데 지난달 오너 일가도 처음으로 지분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각국 정부가 연료전지차(FCV),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25일 중국 경제 연구소 미래지고(未来智库)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FCV 판매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과 북미, 일부 유럽 국가에서 주로 판매됐다. 한국, 중국, 미국이 판매량 상위 3개 국가였다. 한국은 정부 주도로 재생 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맞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수소도시 개발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자했고, 수소 에너지 산업을 3대 혁신 성장 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또 수소 에너지 보급소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연료전지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연료전지차 iX35 FCV를 출시했다. 2018년에는 FCEV 넥소를 선보였다. 넥쏘는 지난해 4818대가 판매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연료전지차였다 일본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화석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일본에서 원격진료 규제 완화 논의가 시작됐다. 24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3일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원격진료 초진을 허용했다. 병원 내 집단 감염을 막고, 중증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 체제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본에서 원격의료는 필요한 설비·서비스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한정하고, 관련 규제도 많아 활발히 진행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사회의료 진료 행위별 통계'를 보면 지난 2018년 5월 산정된 온라인 진료비 등의 의료비 청구서는 전국 84건에 불과했다. 전체 의료비 청구서가 약 8600만건인 것을 고려하면 100만건당 1건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규제가 완화되면서 현재 도쿄의 원격진료 가능 의료기관은 1711개소에 달한다. 지난 3월 기준 일본에서 원격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은 1만곳이 넘는다. 이용 환자도 늘었다. 온라인 진료 애플리케이션 '큐론(curon)'을 제공하는 마이신은 올해 4월 보험 진료 횟수를 작년 12월의 20배로 예측했다. 라인 헬스케어는 이번달 약 50만건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및 교육 등이 확산하면서 소비자 생활 패턴이 큰 전환점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들이 소비자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신종 코로나 이후 영국 국민의 TV 시청 습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다. 특히 신종 코로나로 인해 TV를 통한 자녀 교육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필수적인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TV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자녀와 살고 있는 응답자의 61%는 TV 시청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3분의 1은 자녀가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통해 친구들 사귀었다고 했다. 성인들 역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다큐멘터리나 교육 방송을 시청하면서 자기개발을 했다고 답했다. TV를 통해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응답도 많았다. LG전자 역시 영국 리서치업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대해 연구를 의뢰했다. 성인 2000명을 대상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인도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에서 소형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 인도는 최근 소형차에 대한 문의가 이전보다 55~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 코로나 사태로 인도에서 자가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SUV보다 가격면에서 경제적인 소형차가 주목을 받는 것이다. 다만 마루타 스즈키 측은 "한번 고급차를 구매했던 사람은 프리미엄 모델을 계속 구매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모델을 찾는 사람은 준준형차나 고급 중고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초기이고 앞으로 소형차 선호 추세가 확산할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형차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컨설팅 업체 커니는 "전염병 사태 이후 개인용 운송 수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구매자가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고 했다. 리서치 업체 IHS마킷은 향후 18개월 동안 소형차는 20%, SUV는 32% 각각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면서 인도 시장에서 SUV를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투자한 바이오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실험에 성공하면서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이오기업 모데나의 이사이자 MIT 교수인 밥 랜저 교수다. 그는 스톡옵션을 포함해 모데나의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모데나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백신 초기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데나 주가는 20%나 폭등하며 주당 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밥 랜저 교수의 보유 주식 가치는 9억3360만 달러(약 1조1492억원)로 상승했다. 스테판 반셀 모데나 최고경영자(CEO)와 티머시 스프링어 하버드대 교수도 지분 평가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데나는 지난 18일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돼 3차 임상에 성공하면 내년 초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백신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주당 70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반셀 CEO를 비롯해 이 회사 임원진은 거래 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스크린 커버 3종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를 포함하는 필름 및 상기 필름의 제조 방법'이란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기기에 적용하는 디스플레이 커버 자립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를 신청한 스크린 커버는 △폴리이미드 필름 △폴리이미드 필름+초박형 강화유리(UTG) △UTG 등 세 가지 유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했고, 올해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는 UTG를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폴더블 스크린 커버를 사용할 경우 폴더블폰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쏟아내고 있다. 유럽특허청(EU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수평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형태와 앞뒤로 접을 수 있는 클램셸 형태의 특허를 냈다. 또 두루마리처럼 화면이 돌돌 말고 펴는 형태, 디스플레이 하단에 롤러블 힌지를 적용해 화면을 아래로 밀면 후면 디스플레이가 펴지면서 화면이 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카지노와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모히건 게이밍 앤드 엔터테인먼트'(MGE)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카지노 영업이 중단되면서, 이자 지급과 만기 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22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MGE는 최근 1억 달러(약 1240억원) 규모의 차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 지역 카지노를 폐쇄하면서 수익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운영비용이 부족한 상황으로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금융기관들은 MGE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이 카지노업체의 대출 상환 능력에 의구심을 보이며 대출을 거절했다. 내년에 갚아야 할 부채만 4억 달러(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GE는 내년 10월 만기 조건으로 14% 이상의 높은 이자를 제시했지만, 은행 등 금융기관이 머뭇거린 것으로 전해진다. MGE는 금융 자문사인 로스차일드(Rothschild & Co)와 함께 금융기관들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MGE가 추진 중인 그리스 아테네의 고급 호텔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안타증권이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캄보디아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이 오는 25일 현지 증시에 상장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클레다은행은 오는 25일 현지 상업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한다. 유안타증권은 아클레다은행 IPO를 단독으로 주관했다. 총 2497명의 투자자가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가격은 주당 1만6200리엘(약 4.05달러)이었다. 아클레다은행은 2018년 말 기준 점포 262개, 직원 1만2177명으로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이다. 대출 자산 규모, 이자·비이자수익 등에서 캄보디아 내 1위다. 아클레다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자본 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아클레다은행과 투자자들을 위해 주식 유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증권사다. 2011년 캄보디아에서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현재 CSX에 상장된 5개 종목 가운데 프놈펜수도공사, 프놈펜항만청 등 2곳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아클레다은행 상장까지 성공하면서 현지 상장 기업 절반이 유안타증권의 손을 거치게 됐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유다바크티은행과 연금 크레디트 매매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다바크티은행으로부터 최대 2000억루피아(약 170억원)에 이르는 매출채권을 매입했다. 유다바크티은행은 최근 매출채권 매각을 재개하며 모두 7000억루피아에 이르는 연금 크레디트 채권을 매각했다. 이 가운데 5000억루피아는 금융회사 핀타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넘어갔고, 나머지를 우리은행이 받은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일부 은행과 함께 지난 20일 인도 제2사령부의 바자회 행사도 지원했다. 제2사령부 소속 군인은 쌀과 설탕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시세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림산업과 태국 PTT글로벌케미칼(PTTGC)이 공동 추진하는 미국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이 이르면 올해 중순 나올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PTTGC는 "올해 중반까지 미국 오하이오주(州)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콩크라판 인타라장 PTTGC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당국 승인, 환경 평가 통과 등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PTTGC는 최근 현장 준비, 엔지니어링,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PF)와 공급 계약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림산업과 PTTGC는 오하이오주에 연산 150만t 규모의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 2018년 투자약정을 맺었다. 이 사업은 대림산업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석유화학공장 건설·운영 사업으로 사상 최대 규모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당국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현지 환경 평가를 통과하며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최종 투자 결정이 계속 미뤄져왔다. 양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