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미래에셋, 새한창업투자가 축구 영상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에 투자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비프로일레븐은 최근 880만 유로(약 12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알토스와 함께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 미래에셋벤처투자, 새한창업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비프로일레븐은 유치한 자금을 통해 분석 기술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비프로일레븐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한국 토종 축구 영상 분석 서비스 업체다. 지난 2015년 설립했다.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로 경기를 촬영하고, AI 기술을 통해 경기 중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분석한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영상과 데이터를 선수와 팀에게 제공한다. 기존 축구 영상 분석 방식은 경기 촬영과 영상 편집, 데이터 분석, 그리고 이를 팀에 접목하는 과정이 모두 별개로 이뤄졌다. 이에 반해 비프로일레븐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와 영상을 함께 제공해 경기 중에도 각 팀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PL, 분데스리가,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프로축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SPC)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사우디 민간개발업체 아크와(ACWA)파워에 HEPC(Hajr Electricity Production Company) 지분 4.99%를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HEPC는 쿠라야 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SPC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아크와파워는 지분이 17.5%에서 22.49%로 늘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반면, 삼성물산 지분은 17.5%에서 12.51% 줄어든다. 이번 계약에 앞으로 나머지 지분도 양도한다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이 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쿠라야 복합 화력발전소는 사우디 동부 최대 도시인 담맘에서 남쪽으로 100㎞에 떨어진 지역에 있는 발전용량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다. 지난 2014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삼성물산과 아크와파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1년 쿠라야 복합 화력발전소의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하는 EPC 계약을 체결했다. 또 SPC를 설립해 가동 후 20년간 운영도 담당하기로 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인도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사장 승진 후 처음 성사시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에 들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 1억4200만 달러(약 1700억원) 대출을 승인했다. DFC는 미국 정부가 저소득 국가를 상대로 개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설립한 기구다. 이 사업은 라자스탄주 자이살메르 인근에 발전용량 300㎿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GS건설은 민자발전산업(IPP)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 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작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처음 성사시킨 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8500만달러, GS건설은 235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가진다. 사업은 2021년 4월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작년 12월 열린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과 중국이 '수소동맹'을 구축했다. 일본 토요타와 중국 수소전지 업체 이화퉁과기(이하 이화퉁)가 주도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FCA)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함이다. 그동안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온 베이징자동차와 둥펑자동차도 중일 수소동맹에 참여하면서 현대차가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대형 자동차 5개사와 함께 전기자동차(EV)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참여하는 중국 측 업체는 칭화대학 산하 베이징 이화퉁과기, 베이징자동차, 중국디이자동차, 둥펑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 5곳이다. 총투자액은 4600만 달러다. 토요타가 지분 65%를 투자하고 이화퉁이 15%, 나머지 4곳이 각각 5%씩 투자한다. 토요타는 중국과 공동 개발한 연료전지를 신형 연료전지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중국 회사들과 적극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칭화대와 미래기술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표준 선점과 현지 인재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 또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과 합작해 톈진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전력이 전력 수요 둔화에도 연료비 감소 효과로 재무 지표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전력수요, 특히 산업용 수요가 둔화하면서 2020~2021년 한국전력의 매출은 한 자릿수 초중반대 감소를 기록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통계속보를 보면 올해 1분기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7097만 ㎿h(메가와트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4~5월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산업용 전력 수요는 더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무디스는 "연료 비용 감소와 원자력 이용률 회복 등에 따른 비용 절감이 매출 감소나 환경 규제 비용보다 커 올해와 내년 한전의 연결기준 이익은 개선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전은 1분기 기준 연결 영업이익 430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 하락 등으로 연료비·구입비가 1조6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무디스는 한전의 조정차입금 대비 운영자금(FFO) 비율이 2020~2021년 12~14%로, 2018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앞으로 내놓을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신한금융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의 발표를 연기했다"며 "신한금융의 주주 정책은 앞으로 주가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 4월 24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배당 성향은 30% 이상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방향성이 나오지 않아 시기와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 등은 유보한다"면서 "자본확충이 우선이고 코로나19 위기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시킹알파는 또 "신한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1.4%로 배당성향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KB금융그룹(12.95%), 하나금융그룹(11.89%)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한금융이 1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있는 텔룩 라몽 터미널의 액화천연가스(LNG) 냉장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공사(Pelindo III)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LNG 냉장 시설 건설 관련 계약을 맺었다. 공사 금액 등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시설은 LNG 냉열을 이용해 식품을 저장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LNG 냉열 냉장 시설은 기존 전기냉각식 창고보다 전기료 52~68%, 냉동설비 투자비 25%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만공사 측은 "이번 협력으로 두 회사는 물론 양국 간 경제적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건설은 앞서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WIKA)와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건설은 위카 자회사인 위카 비투멘이 운영 중인 아스팔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 진단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카는 대규모 아스팔트 플랜트 투자·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S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 한화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조성하는 펀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경기 부양책으로 "국가 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위해 12억 링깃(약 3400억원) 규모 펀드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6억 링깃을 투입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6억 링깃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 한화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신 총리는 "기금은 경제 혁신을 촉진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SK그룹, 한화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프로비던트 그로스, 500스타트업 등 국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SK그룹, 한화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향후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대(對) 말레이시아 교역액은 181억 달러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3위다. 현재 국내 기업 500여곳이 현지에 진출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완공 일정이 오는 2021년으로 재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사 차질을 최소화해 당초 목표인 2021년 하반기 첫 생산에 나선다는 것.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2021년 하반기 첫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생산 목표 일정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현대차는 2021년 말 연산 15만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공사 일정은 일부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다. 이로 인해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기술 인력이 제때 현지에 파견하지 못해 세부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국가전략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델타마스 공장은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기업과 투자자입니다. 기업은 자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그 주식을 사 수익을 봅니다. 주식 거래를 통해 기업의 주인이 바뀌기도 하는데,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경영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주요주주가 경영자이자, 투자자인 이유입니다. '부럽株'에서는 기업 사주나 주요 임원의 자사주 매입, 경영권 분쟁, 시장을 놀라게 한 인수합병(M&A) 등 주식과 투자에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을 노리는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50%+α' 확보를 목전에 뒀다. 3자 연합은 한진칼 지분율 45.23%를 확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우호 지분(41.30%)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행보를 주목한다. 올해 초 3자 연합을 결성했을 당시만해도 KCGI와 반도건설의 지분율은 10%포인트 넘게 차이 났다. 하지만 이후 반도건설이 공격적으로 지분을 매입하면서 양측 간 격차가 사라졌다. 현재 지분율은 KCGI이 19.54%, 반도건설이 19.20%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이는 보랏빛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유출 전문가) 맥스 웨인바흐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최신 갤럭시 버즈 플러스 플러그인에서 공식 이미지를 찾았다"며 보랏빛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진을 공유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에는 삼성전자와 BTS 로고가 새겨져 있고 이어폰 상단에도 로고와 하트가 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BTS 에디션의 상품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패키지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Say hello to the best of us(우리 중 최고에게 인사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에는 BTS 멤버 7명을 의미하는 보라색 하트 7개와 삼성전자·BTS 로고가 새겨진 상자가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갤럭시 BTS 에디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출시일은 7월 9일이다. BTS 팬클럽 '아미'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탈리아 합작 자동차 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 건설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양사가 지난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A는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외곽에 추진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FCA가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를 맞추기 위해 테슬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FCA는 오는 2023년까지 테슬라에 약 18억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로버트 W.베어드(Robert W.Baird&Co.)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거래 규모는 분기당 1억5000만~2억 달러 수준으로 올해 1분기부터 테슬라의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EU는 올해부터 더욱 엄격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도입했다. 올해 EU의 승용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는 1㎞ 당 95g이다. 2018년 기준 FCA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3g/㎞다. 테슬라는 유럽 1호 공장으로 독일에서 '기가팩토리4'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독일 브란데부르크주(州) 환경청으로부터 예비 건축 승인을 받았다. 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