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글로벌 암호화폐공개(ICO) 컨설팅 기업 BCW그룹과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BCW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전략적 방향, 핵심 기술 요소, 실행 방법론 등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홍콩의 본사를 둔 BCW그룹은 디지털 결제, 디지털 자산, 분산원장기술(DLT) 인프라 등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컨설팅 업체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해 대중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작년 6월 메인넷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디지털 자산 영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지갑,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통계 사이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그라운드X의 협력사 30여곳이 금융·콘텐츠·게임 등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디앱)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 앱에서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을 선보였다. 클립은 현재 클레이튼의 자체 가상화폐인 '클레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24일 "산은, 수은, 기은은 경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175조원 규모 지원 패키지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경제·금융시장이 심각한 혼란에 빠지면 국책은행의 광범위한 신용 공급은 상업은행 재무구조의 급격한 악화 위험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경기 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반복되면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피해 기업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 신규 대출, 채무 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혼란이 더 커지면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부는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를 마련, 산은과 수은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금융 지원 확대로 국책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분기 말 기준 13.33%로 작년 말보다 0.73%포인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건설과 국내 여러 은행이 참여한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사업이 위기에 처했다. 현지 시민·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경제성이 떨어지고 환경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런던시장까지 대변인을 통해 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랜스포트 액션 네트워크', '멸종 저항 그리니치' 등 영국 시민·환경단체는 최근 '실버타운 터널은 낭비, 공사를 멈춰라(The Silvertown Tunnel is in a hole, so stop digging)'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지난 4월 영국 도로 교통량이 60% 이상 감소했다"며 "국가 봉쇄 기간 업무 환경과 운송 관행이 빠르게 바뀌면서 자동차 의존도가 낮아졌고, 앞으로 자가용과 도로 등에 대한 수요가 영구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런던 버스 이용량은 80% 이상, 지하철은 90% 이상 줄었고, 일부 지역에서 자전거 이용이 70%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템스강을 가로지르는 실버타운 터널을 뚫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특히, 보고서는 "공사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폐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확대를 고려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종식을 앞두고 경제 활동이 시작되면서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오는 8월 14일까지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동(약 2만6000원)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에서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가까워 짐에 따라 영업 활동을 서서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로 비즈니스 컨퍼런스 조직, 고객 평가 워크숍 등을 다시 시작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모델도 강화하고 있다. 영업 인력도 확대했다. 5월 말 기준 재무 상담사는 전월보다 100명 이상 증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상반기 동안 재무 상담사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15일 이후 베트남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법인의 순이익은 200억원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수도 양곤에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딴민(Than Myint) 상무부 장관과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코리아 데스크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하는 것이다. 코리아 데스크는 미얀마 정부 내 한국기업 전담 지원 창구 역할을 하며, 향후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편의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 기능을 한다. 딴민 장관과 이상화 대사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미얀마 경제협력단지는 양곤시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한다. LH와 미얀마 건설부 도시주택국(DUHD), 세아그룹 지주사 글로벌세아는 작년 8월 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 건설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미얀마 대(對)한국 농산물 수출 확대, 8월 무역 및 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 위원회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경제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 포털 서비스 '야후 재팬'이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라인 주식에 대한 공개 매수 가격이 대폭 상향됐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합병을 위해 중간지주 역할을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도쿄와 뉴욕 증시에 상장된 라인을 100% 손자회사로 둘 예정이다. 라인 공개 매수 가격이 오르면서 주요 주주인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신중호 라인 대표, 이준호 NHN 회장 등이 손에 쥘 수 있는 금액도 더욱 커지게 됐다.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에 대한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5200엔(약 5만8755)에서 5380엔(약 6만789원)으로 3.5% 올렸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식은 주당 50.32달러(약 6만902원)에 사들인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1월 라인과 야후 재팬을 합병하기로 하면서 현재 야후 재팬 최대 주주인 Z홀딩스를 통해 라인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최종 합병 시기는 오는 10월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라인과 야후 재팬의 통합은 일본 경쟁 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국내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얼어붙은 가운데 스위스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다. 또 투자자 구하기가 비교적 쉽고, 금리도 달러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 기업이 발행한 스위스 통화 채권은 총 13억 스위스프랑(약 1조66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한 해외 국가 가운데 캐나다 다음으로 많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3억 스위스프랑 규모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스위스 통화 채권 발행이다. KDB산업은행,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도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했다. 스위스프랑 채권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우리 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처로 떠올랐다. 2018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채권 시장은 변동성이 컸지만, 스위스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지난해 금리 인하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낮은 발행 비용을 바탕으로 수요가 높았다. 한국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KDB산업은행 뉴욕·런던·싱가포르·도쿄지점 등 해외 지점 4곳의 장기발행자등급(IDR)을 'AA-'로 평가했다. 단기IDR은 'F1+'를 부여했다. 이는 KDB산업은행 본사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피치가 KDB산업은행 해외 지점 신용등급을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치는 23일 "각 지점이 위치한 국가의 신용등급이 'AAA'로 KDB산업은행보다 높기 때문에 외화 송금 및 환전 제약 위험(T&C risk·Transfer & Convertibility risk)이 낮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의 자산·부채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가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소규모 지점 운영은 해외 지점에 대한 본사 지원이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피치는 최근 KDB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A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피해 업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정책적 역할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여 필요시 정부가 신속하게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중국법인 선전지점이 새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전은행보험감독관리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왕휘링 우리은행 중국 선전지점 준법감시인의 선임을 승인했다. 다만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준법감시인으로 승인된 사람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업무 공간이 제공되지 않으면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은행이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현 미래통합당) 유의동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국내 은행의 중국 법인과 지점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는 모두 30건이었다. 이 기간 해외에서 받은 전체 제재(59건)의 절반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5년 새 중국에서 5건의 제재를 받았다. 하나은행(10건), 기업은행(7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자산운용회사 아레스 매니지먼트의 자금 중개에 참여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최근 52곳의 투자기관들로터 28억 달러 규모 기업 투자 펀드(Ares Corporate Opportunities Fund VI)를 조성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보면 병행 펀드 2개와 모자형펀드 1개를 포함해 실제로는 총 31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아이캐피탈 어드바이저, 레이먼드 제임스 앤 어소시에이츠, 피콘, JP모건 등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북미·유럽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2003년 1호 펀드를 선보인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아레스매니지먼트는 1997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현재 142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과 사모(PE) 시장, 회사채 시장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2년 전 손을 뗀 베트남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 프로젝트가 사업자들 간 이견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빚만 계속 불어나고 있다. 22일 베트남 최대 국영 건설회사 비나코넥스가 공개한 주주 총회 문서에 따르면 스플랜도라 사업을 추진하는 안카잉 조인트벤처의 부채는 3조4000억동(약 17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오는 2029년까지 22억 달러를 투자해 하노이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비나코넥스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6년 각각 50%씩 출자해 안카잉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8년 합작사 지분 모두를 베트남 소비코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업체인 푸롱에 매각하고 철수했다. 소비코는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을 포함,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 분야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이다. <본지 2020년 4월 14일 참고 : [단독] 포스코건설, '베트남판 송도' 스플랜도라서 철수…배경은?> 포스코건설의 지분 매각 이후에도 비나코넥스와 소비코그룹이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지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베트남 자회사 파인트리증권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당장 IPO를 추진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인트리증권은 내달 7일부터 호찌민 증권거래소(HSX)에서 빠진다. 이는 파인트리증권이 상장 대기 시장 등록을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현지 증권시장에서는 상장하기 전 대기 시장에 우선 등록해야 한다. 파인트리증권의 이전 최대 주주는 IPO를 위해 상장 대기 시장에 등록했다. 그런데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이 인수하면서 상장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4월 HFT증권을 인수한 후 파인트리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작년 12월 공식 출범했다. 한화투자증권은 6월 HFT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60억원을 출자했다. 현재 보유 지분은 98.38%다. 파인트리증권은 중개업무(브로커리지) 중심인 사업 영역을 증권인수업무 등 투자은행(IB)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인가 취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반의 개인 특화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 각국의 금융상품을 불편 없이 제공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