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도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대형은행과 제휴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판매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2위 은행인 ICICI은행과 제휴를 체결하고 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의 온라인 차량 구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를 통해 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을 연결해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클릭 투 바이는 차량 구매부터 대출까지 온라인을 통해 차량 구매 과정 모두를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라며 "ICICI은행 등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언택트 구매를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구매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가 인도 은행과 제휴를 확대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판매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인도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봉쇄(셧다운)로 인해 지난 4월 자동차 판매량이 0대를 기록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도 온라인을 선호해 비대면 판매 추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시트로앵(PSA)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분기까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반독점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양사의 합병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최근 열린 주주 총회에서 "FCA와 합병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내년 1분기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합병하면 최소 37억 유로(약 5조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PSA와 FCA는 작년 12월 50대 50 지분 비율로 합병회사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합병 이후 세계 4위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2018년 기준 870만대로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이어 4번째다. PSA와 FCA는 합병을 앞두고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이미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의 관계 당국으로부터 합병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EU가 제동을 걸었다. EU는 이달 초 양사가 합병할 경우 소형승합차 점유율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도설이 나오고 있는 전기차 업체 바이튼(Byton)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대규모 감원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이 심해지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이미 중국 내 사무소와 공장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미국에서도 사실상 철수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니엘 키르헤르트 바이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충격 때문에) 이달 중으로 미국 직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며 "밀린 임금은 오는 30일까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임금체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대부분을 내보내기로 한 것이다. 바이튼은 중국에서 이미 넉 달째 직원 1000여명의 월급이 밀린 상태다. 최근 직원 100여명이 본사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였다. 임금체불 규모가 1억위안(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과 직원이 대화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바이튼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사무소도 폐쇄했고, 최근 베이징 사무소도 문을 닫았다. 생산기지이자 연구·개발(R&D)센터인 난징공장은 공과금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의 인도네시아 합작회사 파트너 '모던랜드 리얼리트'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렸다. 부채 상환이 어려울 정도로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 글로벌 디벨로퍼를 꿈꾸며 야심 차게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던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의 해외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던랜드는 다음 달 7일 1500억 루피아(128억원) 규모 채권 만기가 도래한다. 내년까지 돌아오는 만기 채권은 미화 1억5000만 달러(약 1805억원)에 달한다. 반면 모던랜드가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600억 루피아(약 222억원)에 불과하다. 빚 갚을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회사 신용 상태도 최악이다. 신용평가사들이 차례로 모던랜드의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은행 차입이 어려워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모던랜드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고, 무디스도 'B3'에서 'Caa1'로 내려 잡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신용평가사 페핀도(Pefindo)는 모던랜드의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 조정하며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미 투기등급인 신용등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증권맨 신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아파트 분양권 이른바 '딱지 재태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사장은 입사 동기 가운데 대리 승진이 가장 늦었지만, 임원 승진은 제일 빨랐다. 공채 출신으로 31년 만에 국내 최고 증권사 대표이사까지 올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셀러리맨의 우상이다. 특히 차장에서 부장을 건너뛰고 바로 상무로 승진한 사례는 그의 업무 능력을 대변한다. 20년 넘게 IB(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하며 보여준 뛰어난 전문성과 강력한 추진력이 그의 성공의 동력이다. 회사가 한국 최고 IB 명가로 자리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 사장의 업무스타일은 부동산 개인투자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5년 전 강남 알짜배기 재건축 단지에 투자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지난 2005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주공 3단지 재건축 '딱지(입주권)'에 투자했다. 관리처분총회가 끝나고 사업 추진이 결정된 직후였다. 정 사장이 반포자이에 투자했을 때는 IB(투자은행)부문 본부장을 역임할 때다. 차장에서 부장을 건너뛰고 바로 임원이 된 지 얼마 안 됐을 시기다. 사내에서 폭풍 승진을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던 정 사장이 넘치는 자신감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가 내달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김앤장과 그린버그 트라우리그를 법률 자문으로 선임했다. 상장 이후 더블유게임즈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DI는 오는 30일 공모가를 결정하고, 내달 7일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DDI는 소셜 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업체다. 공모가격 범위는 주당 17~19달러 수준이다. 중간값 기준 공모금액은 1억9800만 달러, 시가총액은 8억9600만 달러다. 상장 이후 더블유게임즈가 보유한 DDI 지분율은 60.2%가 된다. DDI 상장으로 향후 더블유게임즈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더블유게임즈에 기관 매수세가 몰렸다. 기관은 이달 들어 24일까지 324억원어치 더블유게임즈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도 40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주 비중이 22%로 축소되고 과거 사이플레이(Sciplay) 상장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공모가가 형성됐지만,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DDI의 공모가는 2020년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 작업이 인도네시아로 확장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현지 핀테크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내달 19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에 기회를 주기 위해 그동안 연 1회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늘렸다. 신한퓨처스랩은 선정된 스타트업에 업무 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유치 지원, 언론 홍보,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신한퓨처스랩는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1기로 △P2P금융사 모달 라카얏(Modal Rakyat)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이타니(Etanee) △협동조합 재무관리 플랫폼 KODI △홈클리닝 서비스 오케이홈 등 4곳을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해외 사무소다. 신한금융은 인도네시아 신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500만 달러(약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력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진두지휘한 미국 수소트럭 제조업체 니콜라에 대한 투자가 대박을 터뜨렸다. 불과 1년 반 만에 지분 가치가 17배나 뛰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졸업생이 2년 전 알려지지 않았던 수소트럭 제조업체 투자를 이끌어, 다이너마이트 위에 세워진 왕조(한화그룹)를 부흥시켰다"며 김 부사장을 조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콜라가 지난 4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한화그룹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450억원)로 상승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2018년 11월 이 회사에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했다. 확보한 지분은 6.13%다.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트럭 개발 스타트업이다. 한화뿐만 아니라 독일 보쉬, 이탈리아 CNH인더스트리얼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화의 니콜라 초기 투자는 김동관 부사장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내부 보고서에 니콜라가 유망 신생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김 부사장이 이를 캐치해 직접 챙긴 것이다. 김동관 부사장은 미국 내 인맥을 동원에 회사에 대한 정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림산업이 미국 오하이오주(州) 석유화학단지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허가(Air permit)를 연장받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하이오 환경보호국(EPA)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림산업과 태국 PTT글로벌케미칼(PTTGC)이 추진 중인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대기오염 물질 배출 허가 연장을 승인했다. 이는 미국의 관련 법을 위반하지 않고 일정량의 대기오염 물질을 방출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이다.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의 허가는 지난 22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대림산업과 PTTGC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미·중 무역전쟁, 환경단체 반대 등을 이유로 연장을 요청했고, 오하이오 환경국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 석유화학단지는 매년 178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PTTGC 아메리카는 EPA 측에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로 프로젝트가 지연됐다"면서 "또 미·중 갈등으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구매·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번 허가 연장에 대해 현지 환경단체가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태다. 벅아이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15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퇴직연금 시장·신용위험액 반영 비율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4일 10년 만기 무보증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4.3%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했다. 이달 말부터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 시장·신용위험액을 요구자본에 반영하는 비율이 기존 70%에서 100%로 늘어난다. 금융당국은 새 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2023년)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퇴직연금 시장·신용위험액을 지급여력비율(RBC)에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전체 자산에서 퇴직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RBC비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을 실시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시장·신용위험액은 작년 3월 말 1747억원에서 작년 6월 말 2432억원으로 685억원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올해 3월 말 현재 227%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계열사 글로벌X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우선주·카톨릭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가 내놓은 변동금리형 우선주 ETF(PFFV·Variable Rate Preferred ETF)는 투자자가 단기 변동금리 우선주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동금리 우선주 ETF는 발행기간 고정·변동금리 쿠폰 또는 변동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유가증권을 포함한다.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유기증권으로 구성함으로써 변동성과 금리 리스크를 낮췄다. 카톨릭 ETF(CEFA·Catholic Values Developed ex-U.S. ETF)는 기존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카톨릭 ETF와 함께 글로벌X의 카톨릭 조정 투자 제공을 확대한다. 이 상품은 S&P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삼고,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의 투자 지침에 따라 구성한다. 낙태, 성인 콘텐츠 제작, 화학·생물학적 무기 제조, 피임, 줄기 세포 실험 등과 관련해 매출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다. 현재 7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 중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브랜드 바이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직원 월급도 몇 달째 밀린 상태다. 전기차업체 퓨처모빌리티와 바이톤 위탁 생산 계약을 맺은 옛 한국GM 군산공장 등 협력사 피해도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퓨처모빌리티는 최근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현재 부채가 4억7000만 위안(약 800억원)을 넘어섰다. 운용비용 충당을 위해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자금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유치 실패는 즉시 퓨처모빌리티의 심각한 자금난으로 이어졌다. 최근까지 넉 달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한 임직원이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비용 절감 차원에서 4~7월 급여를 70~80%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였으나 실제로는 한 푼도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모빌리티는 이미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사무소도 폐쇄했으며, 최근 베이징 사무소도 문을 닫았다. 생산기지이자 연구·개발(R&D)센터인 난징공장은 공과금 미납으로 물과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가동이 멈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