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14억 링깃(약 4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지분 인수 제안을 받은 SK그룹이 투자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 금융기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본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아시아가 급히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경영 상황이 크게 악화해서다. 올해 1분기(1~3월) 6억6715만 링깃(약 1900억원)의 손실을 봤다. 3월 말 현재 현금성 자금은 11억 링깃(약 3100억원)에 불과하다. 싱가포르 투자은행(IB) UOB-카이히언(UOB Kay Hian)은 에어아시아가 올해 경영 유지를 위해 최소 20억 링깃(약 5600억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에어아시아는 자금난 타개를 위해 SK에 손을 내밀었다. 주당 1링깃, 총 3억3042만 링깃(약 930억원) 규모 지분 10%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유상증자나 사채를 발행하면 SK가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에어아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감사의견을 내면서 S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은행·공기업(PSU) 종목에 투자하는 '뱅킹&PSU채권 펀드'를 출시했다. 지난 20일 당국에 펀드 상장을 신청했고, 이달 말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뱅킹&PSU채권 펀드는 자산의 80% 이상을 은행, 공공금융기관, 공공부문 사업, 지방정부 채권 등에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인도 니프티 뱅킹&PUS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최소 투자액은 5000루피(약 8만원)이다. 미래에셋은 신용 스프레드와 금리 전망을 기반으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06년 11월 진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인도법인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작년 말 기준 수탁고는 7조원으로 1년 전보다 2조5000억원 넘게 늘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가 10일 DB손해보험에 재무건전성 등급 'A(우수)', 장기발행자 등급 'a+'를 각각 부여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자체 자본 건전성 비율(BCAR)로 측정한 DB손해보험의 위험조정자본 수준이 우수하다"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유가증권·자산 레버리지와 대규모 채권 보유에 따른 이익 유지, 미실현 이익 등으로 안정적인 자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수준의 자산과 잉여금, 신중한 자산·부채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자본 시장에서 채권 발행 기록을 보면 DB손해보험의 재무 유연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AM베스트는 "2015~2019년 5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로 유가증권 사업과 투자 활동 등으로 수익원이 다양하다"면서 "최근 보험업계의 수익성이 악화했음에도 DB손해보험은 상대적으로 다른 업체보다 실적이 우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다양한 자산 보유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마무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공사(TAQA)는 최근 푸자이라 F3 PF가 금융종결(financial close)됐으며, 총 사업비가 42억디르함(약 1조3687억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PF에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 등 일본 금융사와 프랑스 BNP파리바,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참여한다.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에 최대 2400㎿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설비 확충을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함께 UAE 수전력청으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EPC(설계·시공·조달)를 단독 수행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액화정제(GTL)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쉬카다르야주(州) GTL 플랜트 현장 근로자 가운데 지금까지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인 근로자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업장 방역, 확진자 격리 등 필요한 조처가 취해졌다. 공사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90% 수준이다. 올해 안에 시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섯째로 수행하는 이 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GTL 플랜트다. 지난 2017년 초 착공했다. 올해 시험 운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공되면 카쉬카다르야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디젤, 나프타, 케로젠 등의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발릭파판 정유공장 건설 현장에서도 한국인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퇴원했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DGB대구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호찌민지점 설립 허가증을 받았다. 이르면 내달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시작할 예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응우엔 반 주(Nguyen Van Du)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원 원장이 최재호 DGB대구은행 호찌민사무소 소장에게 호찌민지점 라이선스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응우엔 반 주 원장은 "DGB대구은행이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호 소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호찌민지점 개점을 위한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 2014년 사무소를 열고, 2016년 지점 설립 허가를 신청한 후 약 4년 만이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한 점진적인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은행이 공통된 조건으로 국가나 기업 등에 내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호찌민지점이 오픈하면 DGB금융그룹은 미얀마-라오스-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는 한화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 등급과 장기발행자신용등급을 각각 'A(우수)', 'a'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운영비 부담 등을 반영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9일 "충분한 운영 성과, 중립적인 사업 내용, 적절한 기업 리스크 관리 등에 따른 한화손보 대차대조표의 강점을 반영했다"면서 "모회사인 한화생명의 다양한 지원도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부정적' 전망을 한 것에 대해서는 "한화손보는 영업실적 악화로 지난해 690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주가수익률이 -4.8%를 기록했다"며 "또 자동차보험와 장기 실손의료보험 청구 비용 증가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AM베스트는 "한화손보는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고, 올해 초 실손의료보험료를 올리는 등 보험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다만 저금리 환경으로 투자 이익이 줄었고, 수익성 개선 노력도 효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필요해 단기적으로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운영비용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의 베트남 진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기업 FCCOM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사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해 현지 판매량이 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처음 목표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COM의 최대 주주인 마리타임은행(MSB)은 지난해 11월 말 베트남 중앙은행에 FCCOM 지분 매각 승인을 신청했다. 현대카드와 50대50 합자회사(JV) 형태로 운영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반년이 훌쩍 넘도록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10월 마리타임은행과 FCCOM의 지분 50%를 4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와 마리타임은행은 50대 50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1분기 안에 금융당국 승인과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FCCOM 인수는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로 기대감이 컸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베트남 주식중개 시장 점유율이 2계단 떨어졌다. 9일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베트남은 2분기 주식중개 시장 점유율 4.33%를 기록했다. 1분기 5.50%보다 1.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업계 순위도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사이공증권(SSI)이 14.13%로 1위를 차지했다. 반비엣증권(8.84%)과 TP호찌민증권(8.77%)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베트남은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베트남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미래에셋베트남은 2007년 12월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증권사로,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베트남의 자본금 규모는 5조4560억동(약 2800억원)으로 사이공증권에 이어 2위다. 지난해 베트남 남부 껀터와 호찌민에 새로 지점을 열며 지점 수를 8개로 늘렸다. 베트남 파생상품시장에 진출했다. 미래에셋베트남의 지난해 순이익은 184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2배 늘었다. 한편, 올 상반기 전체 시장 점유율은 사이공증권이 13.41%로 1위에 올랐다. 이어 TP호찌민증권(9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일본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일본 자회사 SBJ은행은 지난 8일 생체인증 스타트업 리퀴드의 eKYC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 정보 입력, 본인 확인 서류 제출과 함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신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계좌 개설 신청에서 이용까지 1주일가량 소요되던 시간을 이틀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SBJ은행은 리퀴드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SBJ은행은 '디지털 컴퍼니' 전략을 통해 핀테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 SBJ DNX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ICT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BJ은행은 또 일본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플랫폼인 라인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비대면 예금·대출·외환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짓다 붕괴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수력발전소 보조댐에 대한 보상 작업이 사고 발생 2년 만에 진행된다. 그동안 사고 원인과 보상 범위를 놓고 라오스 정부와 SK건설이 팽팽히 맞서면서 보상 작업이 늦어졌다. 결국, 유엔까지 개입하며 국제문제로 비화하자 양측이 보상에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9일 라오스 언론에 따르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경제부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남부 지역 당국이 지난 4월 (댐 붕괴사고 관련) 사업자들과 보상과 복구에 대해 합의했다"며 "총 보상비용은 9170만 달러(약 1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260만 달러(630억원)는 사망자와 고아,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데 쓰이고 3910만 달러(약 470억원)는 공공 인프라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2018년 7월 23일 SK건설이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짓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져, 주변 마을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70여명이 사망했고, 6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후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유족이나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7인승 전기차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이 레노의 차고(Jay leno’s garage)'를 통해 카누가 개발 중인 밴 형태의 전기차를 운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카누의 공동 창립자인 리처드 킴은 LA 본사를 방문한 레노에서 "차량의 외형은 상당히 작은 공간에서 내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배터리 팩을 얇게 만들었고, 바닥 아래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부에 대해서는 '바퀴 위의 도시적인 로프트(urban loft on wheels)'로 묘사했다. 실제로 뒷좌석 시트는 소파와 비슷하다. 초기 생산 차량에는 300마력의 전기모터와 80㎾h의 배터리팩이 적용된다. 또 이중모터 전륜구동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식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카누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