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조 원 규모의 채권 차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 글로벌중기채(GMTN) 프로그램의 차환을 마무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Social Bond)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1.365% 이다. 이 자금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채권 발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모건(JP Morgan), 미즈호(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건설이 미국 블룸에너지와 설립한 자회사를 통해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미국 블룸에너지는 올해 초 설립한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통해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와 전해조(전기분해 장치)를 한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SK건설은 올해 안에 블룸에너지로부터 시범적으로 100㎾ 규모 수소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이를 자사 시설에 적용해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1㎿ 규모 에너지 서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연료전지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연료전지 시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 강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으로 주목 받는 분야다. RPS 제도 강화로 대형 발전사업자들은 2023년까지 발전량의 1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며 2030년까지 28%로 확대해야 한다. SK건설과 협력하는 블룸에너지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연료전지 주기기 제조업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인 예금보험공사가 임직원의 정치 참여를 허용했다. 정당에 가입하거나, 각종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나.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임직원의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취업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예보 임직원들은 정당 가입 등이 가능해진다. 예보 관계자는 "자유로운 정치 활동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노조 측 요구 등에 따라 허용하게 됐다"고 했다. 예보는 다만 직무를 수행할 때 정치적 편파성이 반영되지 않도록 특례규정으로 임직원 행동강령 부칙을 신설할 방침이다. 정당법에 따라 공공기관 직원은 공무원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는 정당 활동이 가능하다. 이미 국책은행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 공기업들이 임직원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정부 지분이 50% 이상인 공공기관의 상근직원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직원은 사장의 허가 없이 정치단체에 참여하거나 정치단체의 구성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취업 규정상 정치 활동 금지 의무 조항을 삭제한 바 있다. 하지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 3월 취임한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베트남 시장을 놓고 국내 카드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베트남 현지 채용 사이트에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채용 공고가 수십 건 올라왔다. 호찌민, 하노이, 동나이 등 지점별로 영업, 대출 상담,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을 뽑고 있다. 이는 1967년생으로 카드사 대표 가운데 가장 젊은 조좌진 사장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출신인 조 사장은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올리버와이만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고,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이 된 MBK파트너스가 조 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것도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가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州) 알포(Al-faw) 지역에서 진행 중인 신항만 공사 관련 이라크 정부에 현재 상황을 보고했다. 최근 이라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했다. 이라크 교통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박철호 대우건설 상무가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교통부 장관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이 자리에서 알포 신항만 관련 인프라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알포 신항만 방파제 추가 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진입도로 조성공사,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를 잇달아 따냈다. 수주금액이 4억 달러(약 48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 현장도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과 주민 시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본보 2020년 3월 25일자 참고 : [단독] 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현장 올스톱…한국직원 피습도> 지난 12일 기준 이라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7506명, 사망자는 3150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14일(현지시간) 교육 분야에 특화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Indxx 글로벌 교육지수(Indxx Global Education Thematic Index)'를 추종하며 온라인 학습, 유아교육, 고등교육, 직업교육, 기업 비디오, 채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 2018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회원국에서 제3차 교육(대학·직업교육)을 받은 인구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제2차 교육(중·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은 76%, 중·고등교육 미만은 59%가 고용됐다. 글로벌X는 "교육, 직업 안정성, 사회적 이동 간 관계가 분명하므로 청소기부터 퇴직까지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교육에 우선순위를 둔다"면서 "향후 10년간 전 세계 교육 수입은 6조 달러(약 7200조원)에서 10조 달러(1경2000조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 제이콥스 글로벌X 리서치 책임자는 "교육은 기본적인 인권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교육 생태계에는 혁신적인 회사가 지식 추구를 촉진하는 엄청난 기회가 있고, 교육 ETF는 이들 회사가 교육 도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우여곡절 끝에 이라크 아르빌 화력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했다. 전쟁과 경제 위기에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한 악재를 이겨냈다. 경제 재건을 진행 중인 이라크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에 있는 카밧 화력발전소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첫 가동 기념행사도 열렸다. 매스러르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총리, 파르사트 소피 아르빌 주지사, 최광진 이라크 아르빌 분관장 등이 참석했다. 카밧 화력발전소는 포스코건설의 첫 중동 에너지 사업이었다. 2012년 술라이마니야 지역 400㎸급 변압시설 공사와 함께 수주했다. 이라크 주요 유전지대인 북부 아르빌에서 300㎿ 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력발전소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쿠르드 지역의 일일 전력 생산량이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공사 기간은 36개월이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아르빌-바그다드 석유·예산 문제, 경제 위기, 난민 유입 등으로 작업이 중단되면서 지연됐다. 실제로 지난 2014년 8월 미군의 이라크 반군 공습으로 현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 지역법인에 추가로 자금을 공급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대출 재원을 소진한 미소금융 지역법인에 추가로 지원금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을 찾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미소금융은 영세 자영업자에게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민금융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원이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또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햇살론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보증대상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하반기 햇살론의 공급 규모를 1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햇살론 상품을 2조4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햇살론youth를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햇살론17을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가 기업용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회사인 글로벌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홍콩 성장기업시장(GEM)에 상장된 퓨처데이터의 자회사인 글로벌텔레콤과 신규 IDC 구축을 위해 3120만 홍콩달러(약 49억원) 규모의 Arista Networks 공급계약을 맺었다. 글로벌텔레콤은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VXLAN(Virtual Extensible LAN)과 EVPN(Ethernet VPN)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고성능,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또 40기가비트 이더넷(GE) 인프라를 100GE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이더넷 스위치와 네트워크 트래픽 분산 딥 버퍼 스위치가 포함된다. 한편, 최근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KB금융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더 케이 프로젝트'에 이어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스트 더 케이 프로젝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신한금융도 지난해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계획의 초안을 마련했다. 프라이빗클라우드와 퍼블릭클라우드를 동시에 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베트남 호찌민지점이 설립 면허를 갱신했다. 베트남중앙은행(SBV)는 14일(현지시간) 국민은행 호찌민지점에 새로운 라이선스 번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호찌민지점은 지난 2011년 문을 열었다. 수신·여신·외국환 업무 등의 상업은행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자본금도 7000만 달러(약 850억원)에서 1억 달러(약 1200억원)로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하노이지점의 자본도 3500만 달러(약 420억원)에서 1억 달러로 늘린 바 있다. <본보 2020년 5월 26일자 참고 : KB국민은행, 베트남 몸집 키운다…호찌민지점 자본금 1억달러로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나마 정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모노레일 건설 공사의 이행보증보험 입찰을 시행한다. 착공 전 사업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보증보험 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청(Metro de Panama S.A.)은 최근 메트로 3호선 공사 관련 800만 달러(약 97억원) 규모의 이행보증보험 입찰을 공고했다. 토목공사, 보조시설·역사 공사, 공급, 통합시스템 시설 등 공사 계약 이행을 보증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파나마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의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것으로, 파나마 인프라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힌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로,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28억1000만 달러(약 3조3900억원)다. 지분은 현대건설이 51%로 가장 많고 이어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0% 순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18일 공개된 입찰평가 결과, 기술과 상업, 금융 전 부문에서 유수의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네팔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사업 지분에 투자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인프라공사는 지난 5월 네팔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과 계룡건설이 가진 구주를 인수하고, 신주 인수권도 확보했다. 이는 "서남아시아에서 후속 사업 수주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공사를 설명했다. 이 사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북쪽 약 70㎞ 지점에 있는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1074㎿ 수준인 네팔의 발전용량을 20% 늘리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5억2400만 달러(약 6300억원)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의 50%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서 28년간 발전소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최근에는 두산중공업을 EPC(설계·조달·시공) 담당 업체로 선정했다. <본보 2020년 7월 8일자 참고 : [단독]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소 시공사로 두산重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현대 물리학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아이온큐는 양자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제시하며,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대학교 인큐베이터 포 퀀텀 시뮬레이션(InQubator for Quantum Simulation, IQuS), 미국 에너지부 산하 양자 과학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neutrinoless double-beta decay)'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연구에 대해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최초의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춘 포르테 양자컴퓨터를 이용했다. 시뮬레이션 구동에는 총 32개 큐비트가 사용됐으며, 4개 큐비트는 오류 수정을 위해 사용됐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총 1년간의 설계 작업을 통해 진행됐다. 아이온큐와 IQuS가 시뮬레이션한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는 이론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으로 현대 물리학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 뽑힌다. 해당 현상이 실제로 확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와 글로벌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가 원자력 계측 시스템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미리온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원자력 계측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원전 운영 및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것으로 목표로 마련됐다. 미리온의 디지털 원자력 계측 시스템은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전 세계 가압경수로(PWR)에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1960년대에 설계된 기존 아날로그 중성자속 모니터링 장치가 디지털 시스템으로 개선된다. 원자력 계측 시스템은 원자로 내부의 중성자속을 측정해 원자로의 출력을 직접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다. 비정상적인 중성자 준위 변화 시 경보를 발생시키거나 원자로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신호를 보낸다. 미리온은 "우리의 검증된 방사선 안전 기술과 전문이 원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웨스팅하우스의 시스템은 우리의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탁월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