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에너지(Octopus Energy)가 한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옥토퍼스에너지는 15일 "한국 에너지 기업 스카이그린에너지와 협력해 한국 태양광 시장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옥토퍼스에너지는 앞으로 2년 동안 최대 20개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는 총 14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약 4만5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조이사 노스본드 옥토퍼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높은 수요와 화석 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고려할 때 한국 재생 에너지 시장은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옥토퍼스에너지는 영국 자산운용사 옥토퍼스그룹이 설립한 에너지 기업이다. 2016년 설립된 이후 10년도 채 되지 않아 영국 1위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 외부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해 소매시장에 판매하는 전력 도매업체 역할만 했다. 현재는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9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차세대 뱅킹시스템(NGBS)으로 전환한다.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이번 주부터 NGBS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KB뱅크는 뱅킹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KB뱅크는 NGBS 도입을 통해 안정적이고 통합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개인정보 관리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열 KB뱅크 법인장은 "NGBS는 모회사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최신 핵심 뱅킹 시스템"이라며 "NGBS 전환을 통해 기술 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더 빠른 거래 서비스, 더 정확한 데이터, 광범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볼리비아 교량 복구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볼리비아 도로청(ABC)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있는 청사에서 수출입은행과 산타크루스주(州) 바네가스교량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에 690만 볼리비아노(약 14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타크루스주 동부에 있는 그란데강을 지나는 1440m 길이의 바네가스교량을 재건하는 것이다. 이 교량은 현대산업개발 등 한국 건설사들이 참여해 지난 2017년 개통됐다. 하지만 2020년 악천후로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 LY(라인야후)가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LY는 14일 "27억4500만 대만달러(약 1200억원) 규모로 라인뱅크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Y는 6월 중으로 증자할 예정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LY의 지분율은 49.90%에서 51.15%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라인뱅크는 LY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LY 측은 "대만에서 운영하는 은행 서비스인 라인뱅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그룹사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증자 이유를 설명했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하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인뱅크는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세전손실은 11억2000만 대만달러(약 490억원)로 전년 대비 25% 축소됐다. <본보 2025년 2월 24일자 참고 : 대만 라인뱅크, 지난해 적자폭 축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가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13일 코트라 '폴란드, 10억 달러 대규모 에너지 저장 인프라 투자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 공급망의 56%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망에 태양광·풍력 등 변동성 전원이 급증함에 따라 대규모 BESS를 활용한 전력 저장 및 수급 조율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폴란드 국립환경보호수자원관리기금은 대형 BESS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다년도 투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유럽연합(EU)의 현대화 기금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차원의 '한시적 위기와 전환 프레임워크(TCTF)'를 통해 추진한다. 투자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에 이른다. 폴란드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누적 5GWh(기가와트시)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는 수천개의 중소형 공장이나 수십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폴란드의 해상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핵심 인프라 확보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더구루=홍성환 기자] 디지털 보험사들이 계속된 적자로 생존 위기에 몰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신한EZ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국내 디지털 보험사 5곳의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1850억원이었다. 전년 2330억원 순손실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실적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별로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660억원의 적자를 봤다. 전년 760억원 순손실 대비 개선됐지만 2019년 출범 이후 6년 연속 적자다.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으로 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역시 2020년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이후 계속 적자 행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88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폭이 개선됐지만, 이는 본업인 비대면 대신 대면 영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60억원, 신한EZ손해보험은 170억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480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세 곳은 전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디지털 보험사들은 계속된 적자로 자본금을 까먹으면서 모회사 지원으로 버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폐쇄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등 원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코트라 '미국, 원전 르네상스 시대 개막…원전 설비 진출 기회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부터 초당적 지지를 받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투자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폐쇄된 대형 원전의 재가동도 추진할 전망이다. 또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원자력은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탄소 배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오픈AI 설립자 샘 올트먼은 SMR 개발사인 오클로와 핵융합 기술 개발사인 헬리온에 투자했다. 아마존은 작년 5월 탈렌에너지로부터 펜실베이니아주 큐물러스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6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인근 서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아파트 신규 입주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2일 한국은행 '2024년 자금순환(잠정)' 따르면 지난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60조5000억원)보다 55조원 늘어난 수치로,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순자금 운용액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을 뺀 값이다. 빌린 돈을 제외하고 예금과 주식 등의 자산으로 굴린 여유자금을 의미한다. 지난해 가계 여유자금이 증가한 것은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용현 한은 팀장은 "일반 주택 거래는 자금이 가계에서 가계로 이동하지만 신규 입주의 경우 가계 자금이 기업으로 옮겨지는데 이런 거래가 지난해 줄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소득 증가도 한몫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소득 증가율은 3.3%로 2023년 2.8%보다 커졌다. 반면 가계지출 증가율은 같은 기간 6.1%에서 3.2%로 줄었다.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가계의 작년 자금 운용 규모는 266조1000억원으로, 2023년(194조8000억원)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7년 일본에서 항공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은 2027년 항공택시 운항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오사카에서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11월 일본항공·스미토모 합작사인 '소라클'과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포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일본에서 미래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소라클은 아처의 전기 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미드나이트'를 최대 100대 주문할 예정이다.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주요 도시에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처는 조비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와 엑스에너지가 미국 국방부 첨단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는 11일 "육군·공군과 협력해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첨단 원자력 발전 설비(ANPI)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혁신단은 이 사업에 참여할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안타레스뉴클리어 △BWXT △제너럴아토믹스 △카이로스파워 △오클로 △래디언트인더스트리스 △웨스팅하우스 △엑스에너지 등이다. 이들 기업은 국방부 시설에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소형원전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국방부는 일부 군 시설에, 군사 작전 지원 목적의 소형원전을 만들기로 했다. 국방혁신단은 "소형원전을 배치하는 것은 군의 에너지 우위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 단계"라며 "최근 몇 년간 소형원전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창업자가 201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광 스위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엔아이시스템스(nEye Systems)는 11일 "5800만 달러(약 84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파벳의 벤처펀드인 캐피털G가 주도했다. MS의 벤처펀드 M12와 엔비디아, 마이크론벤처스, 소크라틱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엔아이시스템스는 2020년 설립된 광스위치 스타트업이다. 광 스위치는 한 회로에서 다른 회로로 광 신호를 선택적으로 전환할 수있는 장치다. 기존 전기 스위치에 의존하는 AI 인프라는, 전력 소비와 대역폭 제한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때문에 빠르고 저렴한 광스위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엔아이시스템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광스위치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크기는 100배 작으며, 전력 소비는 1000배 낮고, 속도는 1만배 빠르다. 비용은 10배 저렴하다. '밍우' 엔아이시스템스 공동 창업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패브릭을 혁신하고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회사 블루오르카캐피털(Blue Orca Capital)이 코스피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N오토모티브의 주가가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상장으로 최대 4배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블루오르카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이 회사에 대한 롱(매수)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탄탄한 현금 흐름과 수익성 개선에도 12개월 주가수익비율(TTM P/E)이 3.1배에 그치는 등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의 주기적인 불황과 눈에 띄지 않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 부족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은 곧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오르카는 "DN오토모티브는, 5월 상장을 목표로 한국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자회사 DN솔루션즈를 분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DN솔루션즈의 기업 가치는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DN오토모티브의 밸류에이션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될 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탄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 대한 무상 옵션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작기계 사업부의 IPO는 투자자에게 단기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지난 7월 프라타마 캐피탈 세쿠리타스(Pratama Capital Sekuritas)와 마신도 아르타 세쿠리타스(Masindo Artha Sekuritas)의 사업 면허가 취소됐다. 또한 19개 증권사가 총 86억3000만 루피아(약 7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으며 6개 증권사가 서면 권고, 1개 증권사가 서면 명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자본시장과 금융파생상품, 탄소거래소 분야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지난 6월에도 증권사 두 곳의 사업 면허를 취소했으며, 14개 증권사에 107억8000만 루피아(약 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8개 증권사에는 서면 경고가 주어졌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감독에 나서면서 한국 증권사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촉발한 인공지능(AI) 인재 영입 전쟁이 실리콘밸리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의 배경에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한 배경에는 딥시크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충격과 기존 AI 개발팀에 대한 신뢰 상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발단은 올해 초 딥시크가 공개되면서부터다. 마크 저커버그는 딥시크가 적용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아키텍처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며,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4'에 도입하기로 했다. MoE는 AI모델이 가지고 있는 매개 변수 중 필요한 부분만 활성화해 연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아키텍처다. 저커버그 CEO는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AI모델 개발에 있어 저비용·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당시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메타 엔지니어팀은 딥시크 모델을 연구해 최대한 기술을 모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