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벌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다음달 24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검은사막 온라인 오프라인 이용자 페스티벌 '어드벤쳐스 오아시스(Adventurer's Oasis)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인원은 무료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어드벤처스 오아시스는 펄어비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개최하기 시작했다. 북미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로 현지 오피스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검은사막 온라인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활동, 펄어비스 운영팀과 만남, 상품 증정 행사, 저녁 식사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진행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등록 양식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5월 검은사막 온라인 북미서버를 서부지역에서 중북부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펄어비스가 게임 서버 위치를 이전하는 것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이용자가 주로 서부지역보다 동부 해안 지역과 중부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2025년 기술 달성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이온큐는 상업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용 양자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2일(현지시간)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2025년 달성하고자하는 기술적 목표를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웨비나는 피터 채프먼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엔지니어링 및 기술 수석 부사장 딘 카스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 등이 참여했다. 아이온큐의 2025년 기술 로드맵은 크게 성능 개선, 확장, 엔터프라이즈 등 3분류로 나뉜다. 성능 개선에서는 2025년까지 네이티브 2큐비트 게이트의 성능을 99.9% 이상으로 개선한다. 아이온큐는 2026년 바륨 큐비트 전환으로 추가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네이티브 게이트 충실도도 개선한다. 아이온큐는 2025년 말까지 논리적 2큐비트 게이트의 충실도 99.999%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충실도는 큐비트가 양자 연산을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 양자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확장 부문은 모듈화를 통해 확장성을 추구하는 것을 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스타트업 xAI의 거대 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했다. 현존 최고 성능의 인공지능(AI) 모델에 나선 xAI는 새로운 AI트레이닝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그록'의 차기 버전 학습에 나선다. 그록3가 될 해당 모델은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오전 4시 20분 멤피스 슈퍼클러스터의 훈련이 시작됐다"며 "10만개의 수냉식 H100을 갖춘 이 클러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트레이닝 클러스터"라고 밝혔다. xAI 슈퍼클러스터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해 있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면에서는 현존 최강의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 아르곤 리더십 컴퓨팅 시설(Argonne Leadership Computing Facility, ALFC) '오로라', 마이크로소프트 '이글'을 압도한다. 이들 슈퍼컴퓨터에는 각각 3만7888개의 AMD GPU, 6만개의 인텔 GPU, 1만44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가 장착돼 있다. 당초 멤피스 슈퍼클러스터는 내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게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인텔 13세대·14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불안정 문제에 대한 추가 성명이 발표됐다. 인텔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으로 지목된 마이크로코드 알고리즘에 대한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패치는 현재 안정성 검사 등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은 돼야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불안정성 문제로 반품된 13세대·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일부 프로세서에서 작동 전압 상승이 불안정성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텔은 작동 전압 상승의 원인으로 '마이크로코드 알고리즘의 잘못된 전압 요청'을 뽑았다. 인텔의 13세대·14세대 CPU의 불안정성 문제는 이미 1년 6개월 이상 제기되고 있다.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된 것은 2022년 말로 '13세대 코어 i9 CPU'의 '비디오 메모리 부족' 문제가 보고됐다. 이후 2023년 내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AAA급 게임에서 충돌 이슈가 수천 건 이상 보고됐다. 당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장이 있는 지역의 이름을 임의로 변경하려 하자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역 정치인들도 머스크의 의견에 동조하며 지명 변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가 위치한 텍사스 주 브라운즈빌 지역 일부의 지명을 '스타베이스(Starbase)'로 변경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본사를 스타베이스로 이전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는 현재 텍사스 주 브라운즈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보카 치카(Boca Chica) 마을이 위치해있다. 특히 스타베이스는 스타십 프로그램의 핵심기지다. 첫번째 발사는 물론 지난달 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타십 발사도 이뤄진 곳이다. 스페이스X의 행성간 우주선인 스타십은 저궤도(LEO) 수송능력이 150톤에 달한다. 머스크 CEO가 이 지역을 스타베이스로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2021년 3월이다. 그는 스페이스X 시험장과 발사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반도체 3차원(3D) 패키징 기술 확보에 나섰다. 다르파는 확보한 기술을 토대로 방위 산업과 반도체 산업 모두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3D 통합 멀티칩렛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D 패키징 기술을 설계하고 군용은 물론 민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차세대 마이크로 전자 제조 프로그램(Next Generation Microelectronics Manufacturing, NGMM)'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4억 달러(약 1조9500억원)가 투입된다. 8억4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는 다르파가 투자하며 텍사스 주의회가 5억5200만 달러(약 77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르파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텍사스대학교(UT) 산하 텍사스 전자공학 연구소(Texas Institute for Electronics, TIE)를 선정했다. TIE는 2021년 텍사스대학교 주도로 설립된 조직으로 첨단 반도체 제조분야 기술 연구와 제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개인용컴퓨터(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수소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서는 에너지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첸 에이서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중화민국공상협진회(CNAIC) 강연에서 "수소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첸 회장은 "이미 파트너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진전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슨 첸 회장은 "현재 수소 산업과 관련해 투자 대상 기업도 물색하고 있다"며 "여러 외부 기업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서의 수소 산업 진출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이서는 최근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에너지 저장 산업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런만큼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 것이다. 에이서는 수소 에너지 산업 내에서도 수소 생산이나 운송 부문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발전 분야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또한 처음 진출하는 시장도 대만보다는 전기 요금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있다. 제이슨
◇슈퍼워크 프로그라운드가 리워드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서비스인 슈퍼워크는 지난 2년간 국내를 포함한 일본,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서 누적 3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이 필요한 프로 모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올해 6월 기준 전년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슈퍼워크는 월간 재사용률 90%에 달하는 NFT 이용자들을 주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발행량은 약 27만개에 달한다. 최근 1년 내 가장 비싸게 판매된 NFT 신발은 약 5000만원대에 육박한다.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그동안 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389만km로 이는 지구 둘레(4만75km)의 596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1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총 운동 시간 역시 2억8064분으로 햇수로 환산하면 533년에 달하는 수치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앱에서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원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와 벨라루스 정부가 합작으로 설립한 벨지(BelGee)가 자동차 생산 시설을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벨지는 민스크주 조드지나(Zhodino) 공장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벨지는 지난 2011년 지리자동차와 벨라루스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된 합작 자동차 회사다. 설립이후 지리자동차의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동차를 생산, 벨라루스는 물론 러시아에도 차량을 수출해왔다. 조드지나 공장 현대화가 완료되면 벨지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8만대 수준에서 10만대로 늘어난다. 벨지는 향후 연간 12만대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벨지는 공장 구축이 마무리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BMA 플랫폼 기반 차량이 아닌 볼보의 CMA 플랫폼 기반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되는 모델은 지리 투겔라, 몬자로 등 이다. 벨지의 조드지나 생산기지는 2025년 오픈을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하며 CMA 플랫폼 기반 차량 생산은 2027년 시작한다는 목표다. 또한 생산되는 차량의 80%가 러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만큼 공급되는 차량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해마다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다양한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인해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이 평년보다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로밍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T는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번 특별 소통 대책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철저한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휴양림,
[더구루=홍성일 기자] 남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데이터 센터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클라우드, 5G 등 신기술 도입에 속도가 붙으면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콜리어스 인디아(Colliers In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를 중심으로 한 남인도 지역의 데이터 센터 용량은 건설 중인 것을 제외하고도 2030년까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에 설치된 데이터 센터 설비 용량은 약 200MW(메가와트)로 현재 190MW가 건설 중이다. 추가로 170MW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지역별로는 첸나이가 현재 87MW 설비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156MW와 건설 중이다. 또한 104MW가 추가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벵갈루루에는 79MW가 현재 건설됐으며 10MW가 건설 중이다. 계획 단계에 있는 설비 용량 26MW다. 하이데라바드는 47MW 설비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20MW가 건설 중이며 38MW 계획 중이다. 남인도를 중심으로 데이터 센터가 증가하는 것은 IT산업 중심지역이기 때문이다.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는 인도 내에서
◇넥슨 넥슨이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오는 8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는 개발진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로,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재 aT센터 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총 1400장으로 7월 25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티켓 예매처를 통해 1인 최대 2매(동반 1인과 참여 가능)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던파모바일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들을 활용한 체험존과 OST 축하 공연, 전시존, 굿즈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투장' 콘텐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아케이드앤파이터' 대회가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던파모바일 하반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도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유저들을 위해 던파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던파모바일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을 플레이하며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