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가 고객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종합 탐지 기술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와 'AI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는 통화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바꾸고 이를 AI sLM(소형언어모델)이 금융 사기와 연관된 문맥을 신속히 탐지하는 기술이다. 통화 내용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하면 고객에게 즉시 알려준다. 기존 보이스피싱 탐지 방식은 키워드나 패턴을 검색하는 방식에 그쳐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이 기술은 신분증, 비밀번호, 금전 요구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한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분석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작동해 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KT 측에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익명 처리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KT는 이를 활용해 음성 인식 기술과 AI sLM을 최적화했다. KT는 향후 국과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보이스피싱 탐지를 위한 AI 기술력을 높인다.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는 현재 KT 사내 전문가들에게 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이 미국 의료시스템 진화 과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I가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AI 의료 시장은 2023년 97억 달러(약 13조1000억원)에 달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미국 AI 의료 시장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30년까지 연평균 3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AI 의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이 될수록 만성질환과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료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미국의 의료 인력은 상황 변화에 대처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의료 시스템은 장기적인 치료 관리에 집중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런 미국 의료 시스템 진화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현재 미국 의료 현장에서는 AI 기반 예측, 자연어 처리, 영상 인식,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렇게 도입된 AI 기술은 의료 행정 업무 자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개발사 '데프터치(Deftouch)'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현지 게임 생태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데프터치는 신규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펀딩은 크래프톤 인도법인, T-엑셀레이트 캐피탈, 루미카이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이외에 투자자는 플레이 벤처스, 비스럴 캐피탈이 참여했다. 루미카이는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투자한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데프터치는 2017년 설립됐으며 인기 모바일 크리켓 게임 '킹 오브 크리켓'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킹 오브 크리켓은 1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인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크리켓 게임 톱3에 포함되는 등 흥행하고 있다. 데프터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킹 오브 크리켓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신규 게임 개발, 스튜디오 확장을 위해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또한 내년 말까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데프터치 관계자는 "크래프톤, T-엑셀레이트 캐피탈, 비스럴 캐피탈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웨어러블 브랜드 핏빗(Fitbit)이 예고했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AI기능의 헬스케어 부문 확장이 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핏빗 랩스(Fitbit Labs)'에서 AI기능인 인사이트 익스플로러(Insight Explorer)를 공개했다. 구글이 핏빗에 AI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픽셀 8 이벤트에서였다. 구글은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핏빗 랩스는 최신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 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서비스다. 핏빗 랩스는 현재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한다. 이를 충족한 이용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핏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에 핏빗 랩스를 통해 공개된 인사이트 익스플로러는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핏빗 스마트밴드 등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미나이에 운동에 대해 질문 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새로운 로고를 앞세워 반도체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시대에 앞서서(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마이크론은 새 로고가 실리콘웨이퍼의 곡선과 색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론의 새로운 로고와 기존 로고 간의 가장 큰 차이는 가장 앞에 위치한 'M'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기존 로고에 있던 궤도 문양이 삭제됐다. 또한 아래로 이어졌던 부분이 왼쪽으로 꺾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새 로고는 곡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기존 로고에서 날카롭게 처리됐던 부분이 모두 곡선으로 처리됐다. 마이크론은 이 부분에 대해서 실리콘웨이퍼의 곡선을 따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로고의 그라데이션 색상도 웨이퍼가 빛을 받았을 때 볼 수 있는 색상들로 꾸며진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인텔과 같이 포괄적인 리브랜딩을 하기보다는 로고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미있는 변화인만큼 고객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마이크론 측은 "브랜드의 변화는 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10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게임 '로드 오브 파티(The Lord of the Parties)'와 신규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Down Loadable Contents)를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드 오브 파티는 2022년 스팀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슈팅 RPG로, 심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종스크롤 탄막 슈팅의 재미와 최대 10명의 파티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다. 하이크는 로드 오브 파티의 스토브 론칭과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소속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와의 컬래버레이션 DLC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신규 DLC에는 세아스토리에 출연하는 버튜버 '세아', '고철민PD', '폰흥선PD' 등 세 명의 특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를 모두 획득하면 신규 퀘스트가 활성화돼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DLC는 스토브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 세아가 직접 녹음한 음성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성 녹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5시부터는 해당 채
[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현 엑스)의 창업자인 잭 도시가 선택한 비트코인 채굴 장치 호스팅 기업 '컴퍼스 마이닝(Compass Mining)'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채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컴퍼스 마이닝은 9일(현지시간) 한국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마인드시프트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컴퍼스 마이닝은 이번 제휴에 따라 마인드시프트를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한국 시장을 확대한다. 컴퍼스 마이닝은 비트코인 하드웨어 판매, 호스팅, 채굴 시설 구축·관리, 다양한 보조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 비트코인 채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컴퍼스 마이닝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업에 턴키(일괄 도입) 방식으로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도 지난 2021년 SNS를 통해 컴퍼스 마이닝 솔루션을호 비트코인 채굴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컴퍼스 마이닝은 한국에서도 턴키 방식으로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컴퍼스 마이닝에서 장치를 구매하고 이를 위탁한다. 그러면서 컴퍼스 마이닝은 자체 채굴장에 위탁받은 채굴장치를 설치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한다. 컴퍼스 마이닝 측은 한국은 높은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일명 '비트코인 고래' 중 한 명이 비트코인을 대규모 인출했다. 이를 두고 시장 상황에 변동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비트코인 고래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250개를 인출했다. 이번에 인출된 코인의 가치는 1560만 달러(약 210억원)다. 이번에 비트코인을 인출한 고래는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간 비트코인 1만158개를 매수했다. 매수 평균가는 6만7026달러고 총 매수 금액은 6억8100만 달러(약 9200억원)에 달했다. 해당 고래가 비트코인을 매수한 이후 가격이 떨어지며 현재까지 4600만 달러(약 620억원)의 손해를 봤다. 해당 고래가 비트코인 일부를 인출하자 업계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고래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고 또한 지난 대량 매수 후 6개월간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일부 비트코인을 인출하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시장 상황에 큰 변동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금리 인하 분위기 속
[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인피니언이 엔비디아 신규 부품 공급업체가 됐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GB200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1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가 GB200 대량 양산에 앞서 새로운 공급업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밍치궈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압을 컨트롤하는 '전압 레귤레이터'와 '통합 컨트롤러' 부문에 추가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전압 레귤레이터에 경우 기존에는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Monolithic Power Systems, MPS)에서 공급받았다. 엔비디아는 여기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인피니언을 공급업체로 추가했다. 통합 컨트롤러는 기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MPS가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엔비디아가 부품 공급업체를 추가한 것은 GB200 등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가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랙웨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 모두가 많은 물량은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블록체인 법정화폐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손잡고 암호화폐 부문 확대에 나섰다. 삼성월렛이 전세계에서 제공되는 만큼 암호화폐 결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알케미페이의 암호화폐 카드 서비스가 삼성월렛과 연동됐다. 삼성월렛은 지난 2020년 5월 스와이프와 협력해 비자 암호화폐 직불 카드 결제를 지원하기로 한 이후 2번째 암호화폐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삼성월렛과 손잡은 알케미페이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법정화폐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알케미페이가 개발한 램프(RAMP) 솔루션은 암호화폐와 법정통화를 한 솔루션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해 디앱(dAPP)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립토 카드 솔루션은 암호화폐 보유자가 가상 혹은 실제 카드로 전세계 어디서든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법정통화와 암호화폐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는 웹3 디지털 뱅크라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잎서 알케미페이는 지난 4월 개최된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에서 삼성월렛, 애플페이 등과 연동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MMORPG 게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인기가 심상찮다.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TL은 출시 첫날 스팀에서만 33만 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여기에 트위치에서는 전체 시청자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TL의 주요 수익모델은 배틀패스 방식으로 일정 기간 동안 캐릭터가 레벨을 올리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를 통해 특별한 미션을 완료해 그에 따른 성과를 지급한다. 특히 엔씨(NC)는 더욱 많은 이용자가 배틀패스의 혜택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료 재화 ‘루센트’를 통해 배틀패스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TL의 화려한 그래픽을 인기 요인으로 꼽으며 실제 자연처럼 월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심리스(Seamless) 형식은 TL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에 미국의 대표 게임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리뷰를 남긴 한 이용자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선사해 전투와 월드 탐험에서 큰 재미를 느꼈다”며 “많은 이용자가 서로 돕고 경쟁하는 커뮤니티성이 흥미 요소였다”고 평했다. 여기에 TL은 현재 21개에
◇DMC랩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배급 플랫폼 'DMC (Decentralized Music Chain)'의 운영사인 DMC 랩이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를 구축했다. DMC 티켓 센터는 티켓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다.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티켓의 가격은 정가 거래가 기준으로 공연 주최측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격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고액의 암표 거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DMC 티켓 센터는 최초 티켓 구매자부터 최종 티켓 이용자까지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해준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정보 공개범위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티켓 부정거래 방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DMC 티켓 플랫폼은 DOP(Data Ownership Protocol)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DOP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선택적 투명성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데이터의 투명성, 규제 친화적인 개인정보보호, 높은 사용자 친화성과 접근성이 강점이다. DM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