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정부에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기가팩토리의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보도 근거가 된 서류 자체가 확장 신청을 위한 것이 아닌 시설 변경에 관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주 지역 경제매체인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28일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 규모를 520만 평방피트(ft²)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1000만 ft² 규모인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절반 가량이 더 확대되는 규모다.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확장의 근거로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 TDLR)에 제출된 서류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10월 들어 TDLR에 바디 인 화이트, 캐스팅스, 셀1, 하이 베이 등 10건이 넘는 서류를 등록했다. 해당 서류에는 관련 프로젝트가 내년 연말 중으로 끝날 것이라고 명기돼 있다.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도 제기됐다. 텍사스 기가팩토리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
[더구루=홍성일 기자]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 겸 스마일게이트 일본 법인장(이하 법인장)이 일본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백 법인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게임전문매체 4게이머(4gamer)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일본법인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4에서 진행됐다. 백 법인장은 자신의 취임으로 스마일게이트 일본법인의 사업방향이 전환됐다고 밝혔다. 백 법인장은 "이전에는 현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했지만 취임과 함께 직접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시작점이지만 앞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스마일게이트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법인장은 한국 회사들이 일본에서 사업을 할 때 문화적 차이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백 법인장은 "한국과 일본은 분위기가 비슷할지 모르지만 세세한 곳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그런 디테일을 조정해 시장에 제대로 맞출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일본법인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e스포츠 문화를 주류 문화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목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e스포츠 대학 토너먼트 'e스포츠 칼리지 캠퍼스 투어 2024'를 개최했다. e스포츠 칼리지 캠퍼스 투어 2024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IIT 칸푸르, 인도 우주 과학기술 연구소(IIST), K. J. 소마이야 공과대학 등 14개 대학교에서 토너먼트를 마쳤다. 이번 토너먼트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인도 내 64개 대학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은 2000만 루피(약 3억3000만원)다. 종목으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리얼크리켓,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등이 포함됐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환경을 소개하고, 대학 내 e스포츠 문화 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인도 e스포츠 산업에 다양한 인재를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크래프톤은 이번 토너먼트를 단순한 경쟁보다는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 소속 장관이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방문했다. 테슬라 인도 기가팩토리 건설 논의에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나라 로케시(Nara Lokesh) 안드라프라데시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바이브하브 타네자(Vaibhav Taneja)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만났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바이브하브 타네자 CFO와 인도 내 기가팩토리 건설을 논의했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바이브하브 타네자 CFO에게 안드라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Anantapur) 지역이 테슬라 전기차 제조 및 배터리 제품 생산 시설 설립을 위한 전략적 위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2029년까지 아난타푸르 지역에 72기가와트(GW) 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난타푸르 지역에는 현재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이번 나라 로케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부품 커넥터 표준화를 제안했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커넥터 표준 이니셔티브에 자동차 기업은 물론 부품 업체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연결 표준화(Standardizing Automotive Connectivity)'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6개의 자동차 장치 커넥터로 구성된 저전압 커넥터 표준(LVCS)을 소개했다. 테슬라가 표준화를 제안한 커넥터는 전기차 내부의 배터리, 구동장치, 조향장치, 공조장치 등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부품이다. 자동차 산업 전반적으로 전자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지난 20년간 복잡성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커넥터가 200개 이상 탑재될 정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통일된 표준이 없다보니 완성차업체나 부품제조사들이 각자의 부품을 제조하면서 종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부품간 커넥터 표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제조 공정과 전자부품 연결 요건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적용된 48V 전기 아키텍처를 확장한 LVCS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희생당한 팔레스타인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연 직원들을 해고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이스라엘 움직임을 보이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AP통신에 따르면 MS는 24일(현지시간) 레드몬드 본사 사옥에서 전쟁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인 추모 행사를 조직한 직원 2명을 전화로 해고했다. 이들이 조직한 행사는 24일 점심시간에 진행됐으며 MS는 해당 행사가 허가없이 진행됐다고 문제를 삼았다. 해고된 직원들은 이번 행사의 성격이 MS가 정식으로 허가한 타 직원들의 기부 캠페인과 유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은 이집트 출신인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인 압도 모하메드(Abdo Mohamed)와 소프트웨어엔지니어인 호삼 나스르(Hossam Nasr)다. 이중 호삼 나스르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호삼 나스르는 하버드대학교 재학시절 '하버드 칼리지 팔레스타인 연대 위원회' 공동 회장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고된 직원들은 MS 내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판매하는 것을 반대하는 '노 애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 제거에 나선다. MS는 바닷물 처리를 통한 탄소 포집으로 향후 수십 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해양탄소제거(mCDR)기업 엡카본(Ebb Carbon)과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엡카본은 10년간 35만톤(t)의 해양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MS는 이를 탄소배출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엡카본은 2021년 테슬라, 구글X 출신 공동창립자들이 설립한 해양탄소제거 기술 기업이다. 해양탄소제거 기술은 대기 중의 탄소를 포집하는 것이 아닌 바닷물을 처리하면서 탄소를 포집한다. 바다는 인간이 배출하는 탄소 중 30%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머지 45%가 대기 중으로 흩어지며 25% 가량이 토양과 식물로 흡수된다. 문제는 최근 너무 많은 탄소가 배출되다보니 바다의 탄소 저장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바다 중 탄소 포화도가 높아지면 대기로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될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된다. 산호의 백화 현상 등도 높은 탄소 포화도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엡카본은 바닷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팻 겔싱어(Pat Gelsinger)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of 2022, 이하 칩스법)' 지원 패키지 집행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에 불만을 터뜨렸다. 인텔이 정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 지원 패키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칩스법에 따른 정부 지원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정부와 재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제 메시지는 간단하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빨리 끝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겔싱어 CEO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인센티브 지원이 결정된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인텔의 미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해 85억 달러(약 11조8200억원) 규모 직접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로 110억 달러(약 15조3000억원) 규모 대출과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하는 투자 세금 공제 인센티브도 약속했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대형 IT기업인 얀덱스(Yandex)와 VK가 한국 기업들과 게임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한국과 러시아 게임 기업들은 각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한-러 게임교류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게임, IT기업, 협회 대표 등이 모여 한국과 러시아 게임 시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네오위즈, 원스토어, 슈퍼빌런 랩스, 대구 수수소프트, 제이커브엔터, 비소프트 등 16개 게임 관련 협회와 기업이 참여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최대 포털인 얀덱스를 비롯해 VK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루스토어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 주요 의제는 글로벌 플랫폼이 철수한 상황에서 각자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 수 있냐는 것이었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구글, 애플 등이 철수하면서 한국 게임사들의 채널 접근성 자체가 떨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얀덱스, VK 등은 러시아 로컬 플랫폼 기업들을 통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 창출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러시아 게임의 한국 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기업들과 중국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중국 게임시장에서는 한국 모바일 게임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뚫렸지만 중국은 막혀버린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모바일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발표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퍼블리셔 매출 순위 톱8'에는 한국 게임사 4곳, 중국 게임사 4곳이 포함됐다. 해당 조사는 8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매출을 기준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리니지M을 앞세운 엔씨소프트였다. 그 뒤를 하이퍼캐주얼 전략게임 '라스트워:서바이벌'을 앞세운 중국 퍼스트펀이었다. 이어서 오딘:발할라라이징을 앞세운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SLG)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의 센추리게임즈, 레이븐·나혼랩 등을 앞세운 넷마블, FC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 등이 뒤를 이었다. 넥슨에 이어서는 라이즈오브킹덤, AFK를 서비스하는 릴리스, 원신을 서비스하는 호요버스 등이 포함됐다. 게임별로 구분해도 중국 게임의 약진이 이어진다. 모바일통계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기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폐기물처리장을 건설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호기후변화부(이하 생태부)는 한국환경공사와 폐기물처리장 건설을 위한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이스칸다르 쿠트비딘노프(Iskandar Kutbiddinov) 생태부 차관이 방한하면서 진행됐다. 협정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생태부와 한국환경공사는 지자흐 지역 폐기물처리장 건설에 620만 달러(약 85억원) 규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흐 폐기물처리장은 폐기물을 수거하고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매립지 내 가스를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우즈베키스탄 생태부 대표단은 방문단은 협정 체결과 함께 한국 기업들과 폐기물 재활용 협력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폐기물을 태워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소개받았다. 또한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제휴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도 논의를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향후 전국에 폐기물 매립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생태산
◇엔에프타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발급 서비스 '써티(Certi)'로 디지털 배지를 선도하는 엔에프타임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블록체인 센터와 '블록체인 증명서 및 NFT(대체불가토큰) 수료증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증명서(디지털 배지)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지원 △2024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NFT 수료증 발급을 위한 협력 △블록체인 기술과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에프타임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서비스 써티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엔에프타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배지 발급을 더욱 활성화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교내외 홍보 및 교육을 엔에프타임의 디지털 배지와 연결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써티는 증명서에 NFT(SB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번거로운 원본대조 과정을 축소해 증명서 발급부터 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써티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알림톡 기능을 활용해 발급받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를 편리하게 받아서 관리하고, 템플릿을 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