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랩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배급 플랫폼 'DMC (Decentralized Music Chain)'의 운영사인 DMC 랩이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를 구축했다. DMC 티켓 센터는 티켓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다.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티켓의 가격은 정가 거래가 기준으로 공연 주최측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격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고액의 암표 거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DMC 티켓 센터는 최초 티켓 구매자부터 최종 티켓 이용자까지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해준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정보 공개범위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티켓 부정거래 방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DMC 티켓 플랫폼은 DOP(Data Ownership Protocol)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DOP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선택적 투명성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데이터의 투명성, 규제 친화적인 개인정보보호, 높은 사용자 친화성과 접근성이 강점이다. DM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이 없는 섬 지역 거주 고객들도 LG유플러스 신규 스마트폰을 이틀만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배송하는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편이 적어 빠른 배송이 불가능했던 섬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 빠르면 이틀 만에 스마트폰을 배송,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 제휴를 맺고,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지역 3곳에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드론의 장점은 평균적으로 오후 4시에 운항을 종료하는 선박과 달리,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쉽고 빠르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섬지역 기준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2~3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도서 지역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줄여
◇드림큐브게임즈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드림큐브 게임즈(DREAM CUBE)가 오픈월드 서바이벌 역할수행게임(RPG) '미라이몬 GO'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미라이몬 GO 사전예약 웹사이트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내 미라이몬 GO 앱 페이지에 참여할 수 있다. 드림큐브 게임즈 측은 사전예약 신청 유저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게임 진행을 지원하는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공한다. 글로벌 70만 사전예약 신청자 달성에 따라 기본 생존 패키지와 자원 패키지, 기본 포획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최종 목표 수치인 100만 명을 돌파하면 스페셜 프로필 프레임, 특권 체험 패키지 3일 보상 등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미라이몬 GO는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오픈월드 방식으로 구성된 방대한 세계관을 개척하며 100여종 이상의 몬스터와 전투 또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할 수 있으며,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거점을 건설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통해 자원을 약탈할 수도 있다. ◇컴투스 컴투스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에서 2024 M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능이 발전이 정체된 고급 스마트폰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I 스마트폰이 향후 2년 내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4년 말까지 AI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19%에 달하고 출하량은 2억3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 출시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은 2023년 클라우드 기반으로 발전한데 이어 2024년 엣지AI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엣지AI는 데이터(Data)의 처리나 분석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Cloud)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장소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AI기술을 말한다. 중앙집중식이 아니기 때문에 응답시간과 보안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엣지AI는 이용자의 디바이스 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온디바이스AI라고도 불린다. 이런 온디바이스AI 열풍에 대표적인 수혜산업이 스마트폰 산업이다. 최근 스마트폰 산업은 높은 가격과 상향된 성능으로 교체주기가 길어지면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과거 2년 정도였던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검은 신화: 오공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을 흔들고 있는 중국에서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관광지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여행 문화는 게임을 좋아하는 Z세대들을 중국 국내 여행객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작성한 '게임 속 배경이 실제로? 중국 관광지와 게임 IP의 흥미진진한 협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15억8000만명 증가한 36억7400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봉쇄 정책에서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관광산업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Z세대들의 중국 국내 관광 수요다. 이들은 해외여행에 비해 비용, 시간 부담이 적고 복잡한 수속 절차가 없는 국내 여행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국내 관광 수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Z세대들은 특전사식 여행(최대한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많은 장소를 여행하는 것), 공연 중심 투어, 역발상 여행(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 등 콘셉트가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전쟁 중 사지절단 부상을 입은 환자들의 환상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이어 헤즈볼라, 이란과 전쟁을 확대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6디그리스(6Degrees)라는 스타트업은 절단 환자 환상통 완화 목적으로 개발한 VR게임 '마이무브(MyMove)'를 부상 군인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마이무브는 현재 이스라엘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환상통은 실체 일부가 절단됐거나 원래부터 없었던 환자들이 겪는 통증으로,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서 불편함, 통증 등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환상통의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절단 후 나타나는 두뇌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6디그리스가 개발한 마이무브는 일종의 거울치료가 가능한 VR게임이다. 하체 일부가 절단된 환자에게는 축구를 하는 게임을 체험하게해 마치 다리가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전투 중 왼쪽 발목이 절단된 부상 군인이 마이무브를 통해 환상통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다른 군인들은 마이무브 사용 이후 진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게임즈가 2023년 300여 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채용을 이어나간다. 게임업계 불황으로 대형 게임사조차 채용을 줄이거나,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게임즈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일 넥슨게임즈의 따르면 전체 직원수는 2024년 상반기 기준 1324명으로 최근 2년간 400명 이상 늘어났다. 넥슨게임즈는 적극적인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넥슨게임즈는 올해도 공격적인 인재 확보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넥슨게임즈 채용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만 해도 라이브와 신작 프로젝트에서 100개가 넘으며, 특히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 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퍼스트 디센던트'와 신작 '프로젝트 DW', '프로젝트 DX'의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적극적 채용 =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넥슨게임즈가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는 것은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한다는 목표 하에 여러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만큼 새로운 개발 인력 수급이 중요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 산하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가 테스트를 받았다. 비전60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중요성이 부각된 드론 대응 시스템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군 중부 사령부(CENTCOM)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레드샌드 통합 실험 센터(Red Sands Integrated Experimentation Center, 이하 레드샌드 IEC)에서 대 무인항공 시스템 훈련을 진행했다. 미군은 이 훈련에서 15개의 대 드론 플랫폼과 함께 AR-15 계열 소총을 장착한 비전60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업계에서는 공개된 사진 속 비전60에 장착된 탐지시스템에 'LONE WOLF'라고 적힌 것을 근거로, 8월 뉴욕 포트 드럼에서 미국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와 제10산악사단이 진행한 무인항공기 하드 킬 작전에서 테스트한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4족보행 로봇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미군의 정책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감시, 표적 획득, 정찰, 폭발물 처리, 경계 등에 로봇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 배송 드론 기업 '윙 에비에이션(Wing aviation, 이하 윙)'이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업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와 손잡았다. 윙과 서브로보틱스는 라스트 마일 식품 배송 서비스를 재정의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유료기사코드] 서브로보틱스는 1일(현지시간) 윙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브로보틱스는 윙과 함께 친환경 자율 주행 식품 배달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서비스에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브로보틱스는 2021년 우버에서 독립한 로보틱스 기업이다. GPS,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자율배송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브로보틱스는 현재 우버이츠, 쉐이크쉑, 세븐일레븐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무인 배송 시스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서브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 마일 식품 배송 서비스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라스트마일은 이동, 물류 등 분야에서 목적지에 당도하기까지의 마지막 거리나 서비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를 말한다. 새로운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는 먼저 서브로보틱스의 지상로봇이 식당에서 음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확장현실(XR) 제품 '홀로렌즈(HoloLens)'의 개발을 중단했다. MS는 하드웨어(HW) 개발을 멈추고 소프트웨어(SW) 생태계 조성에 집중,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차세대 홀로렌즈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홀로렌즈 개발 중단 소식은 메타의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의 공개와 함께 전해졌다. MS는 2027년 연말까지 홀로렌즈2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2016년 출시된 첫 홀로렌즈 모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연말 종료하기로 했다. MS가 홀로렌즈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이전부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MS는 지난해 1만명을 해고하면서 홀로렌즈 연구 부서의 자금을 축소했다. 또한 6월에는 홀로렌즈 연구 부서 일부 인력을 해고하기로 했다. 당시에도 MS가 홀로렌즈 개발은 중단하고 미국 국방부와 진행하는 IVAS프로그램 연구와 혼합현실 부문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IVAS프로그램은 병사들이 전장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XR 장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219억 달러, 12만 대에 달하는 거대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말레이시아 1위 통신사 셀콤디지(CelcomDigi)와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은 동맹을 확대하며 글로벌 AI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셀콤디지와 말레이시아 AI 상용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SKT와 셀콤디지는 메타버스, AI까지 미래먹거리 부문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SKT는 셀콤디지는 2023년 3월 메타버스와 관련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1일 개최한 M360 APAC 참석을 위해 다툭 이담 나와위 셀콤디지 최고경영자(CEO)가 서울을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다툭 이담 나와위 CEO는 "AI 중심회사로 진화하고 있고 모든 영역에서 AI 적용을 시도 중"이라며 "SK텔레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MOU에 따라 SKT와 셀콤디지는 말레이시아에서 AI 활용 사례 개발, AI 서비스 상용화, AI 서비스 확장을 핵심 축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시장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나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방산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UAE는 자국생산 역량을 확대해 자주국방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1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작성한 '2024년 UAE 방산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2023년 국방비는 254억5000만 달러(약 33조2275억원)로 추정된다. UAE는 2021년 이후로 국방비를 꾸준히 증가시키면서 전세계에서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PI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중동 국가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비율의 국방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레바논은 8.9%이며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 7.1%, 오만 5.4%, 이스라엘 5.3%, UAE 5.3% 등이 이었다. 세계 1위 군사강국 미국은 3.4%, 한국은 2.8% 수준이다. UAE는 늘어나는 국방비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상당한 투자를 이어왔다. UAE는 현재 탱크 약 540대, 장갑 전투차량 약 2200대, 다연장 로켓 54기 등 다수의 군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저트 스팅 P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