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스트 만으로 로봇을 설계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했다. 연구팀은 컴퓨터와 3D프린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로봇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듀크대학교 연구팀은 텍스트2로봇(Text2Robot)이라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연구 내용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텍스트2로봇은 말 그대로 생성형 AI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로봇을 설계해주는 AI모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로봇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모델은 이를 인식해 3D 렌더링 이미지를 만든다. 이후 AI모델은 이미지화 된 로봇 본체에 실제 작동에 필요한 부품을 배치한다. 연구팀은 실제 텍스트2로봇 모델로 '개구리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실제 작동하는 모습까지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추가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한다. 현재 텍스트2로봇은 4족보행 로봇만 제작할 수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텍스트2로봇 기술은 로봇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컴투스 컴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인기 타이틀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황금 연휴 기간을 포함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우선 컴프야2025에서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 컴프야와 함께!'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2일부터 '가정의 달 꽃다발 제작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고 꽃송이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면 '플래티넘 코치팩', '최고급 구단선택 골드팩', '한계 돌파권'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7일부터는 '데굴데굴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주사위 기회를 얻고, 말판을 완주하면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 '다이나믹 스킨 적용권 박스' 등 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컴프야V25에서는 게임 안팎으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게임 내에서는 1일부터 '철완 임팩트 구단선택팩'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어른이날 스카우트 이벤트'를 비롯해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계는 휴머노이드용 반도체가 차량용 반도체와 유사한 기준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중국 전자기술 전문매체 일렉팬스(在电子发烧友网)에 따르면 벨기에 반도체 기업 멜렉시스(melexis) 제품 매니저인 줄리앙 가예(Julien Ghaye)는 "휴머노이드용 반도체는 자동차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줄리앙 가예는 "휴머노이드용 반도체는 안정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고 안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용 반도체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첫 번째 이유는 정밀한 제어를 위한 다수의 모터가 장착된다는 점이 뽑힌다. 휴머노이드에는 이족보행을 위해 몸체 제어와 손가락 제어 등에 많은 모터가 사용된다. 이에 휴머노이드용 전력 반도체는 각 모터에 전력 공급량을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휴머노이드에는 촉각은 물론 시각, 후각, 청각 등 인간의 오감을 따라하기 위한 다수의 센서와 이를 통제하기 위한 AI가 탑재된다. 줄리앙 가예는 "향후 휴머노이드에 장착되는 센서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이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가 가지고 있냐는 부분에 대한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법원이 AI 생성 이미지 저작권에 대해 다른 결정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 D.C 순회법원은 스티븐 탈러가 2018년 제기한 저작권법 소송을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2년 스티븐 탈러라는 인물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한 그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이 거부되자, 결정에 불복하며 미국 저작권청(USCO)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재판에서 쟁점이 됐던 부분은 '인간에 의해 창작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 저작권을 인정해줄 수 있냐는 부분이다. 미국 저작권법은 인간이 창작한 경우에만 저작물 등록이 가능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원고측은 해당 그림을 제작할 때 다양한 프롬프트를 입력한 노력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USCO는 인간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워싱턴 D.C 순회법원 재판부는 USCO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인간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거품이 끼고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축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AI 인프라 거품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문투자 기업 '클라우드 캐피털(Cloud Capital)'의 에드 배로(Ed Barrow)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 측면에서 거품의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차이충신(Joe Tsai) 부회장도 지난달 말 개최된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서 "AI 중심 데이터센터 확장에 투자되는 금액에 놀랐다"며 "어떤 종류의 거품이 시작되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에드 배로, 차이충신 등 IT업계 전문가는 많은 데이터센터 기업이 수요를 오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차이충신 부회장은 "현재 수요보다 앞선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문제는 생각보다 엄청 큰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거품론이 대두되면서 닷컴 버블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MS가 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가 개인이 본인의 주거구역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을 격추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을 만든다. 하지만 연방법은 물론 기존 주법과 상충될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원은 무인 항공기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CS/CS/SB 1422' 법률안을 심사하고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상원에 제출된 이후, 소위원회 등의 심사 등을 빠르게 통과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 시 법안 발효는 올해 10월부터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500피트(약 150m) 이하로 비행하는 드론이 주택 상공에 침입하면, 거주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등장한 이유는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우려때문이다. 실제 법안에도 "주택 소유자는 드론이 사생활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합리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플로리다주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통과를 앞두고 되면서 기존 연방법·주법과 상충하는 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메모리 사용량도 극적으로 감소시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AI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등을 통해 20억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비트넷 b1.58 2B4T(BitNet b1.58 2B4T)' AI 모델을 공개했다. MS는 비트넷이 메모리 용량과 필요 에너지, 지연시간 등 계산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S의 비트넷의 가장 큰 특징은 AI모델 구동의 핵심 하드웨어인 GPU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트넷이 CPU만으로 AI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이유는 가중치(weights)값이 단순화됐기 때문이다. 비트넷은 AI 모델 파라미터를 정의하는 가중치 값으로 -1, 0, 1만 사용한다. 이에 연산에 필요한 가중치를 1.58비트로 줄일 수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AI모델의 경우 16비트 또는 32비트 부동 소수점을 가중치로 활용한다. 기존 A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로봇기업 우고(ugo)가 미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기업 아이노스(Ainos)와 손잡고 냄새 맡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우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아이노스의 AI기반 후각시스템 'AI노우즈(AI Nose)'를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우고는 상업용 로봇에 디지털 후각 감지 시스템을 적용한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AI노우즈는 미세전자기계 시스템(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MEMS) 센서와 통합 디지털 칩을 기반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감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VOC는 끓는점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로, 악취를 유발하고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VOC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이 있다. AI노우즈의 핵심은 VOC를 감지할 수 있는 금속 산화물 층이 포함된 통합 디지털 칩이다. 해당 층에 VOC가 접촉하면 저항값이 변화하며 가스의 종류, 농도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아이노스는 AI노우즈가 테스트에서 80%에 달하는 정확도로 22종 VOC를 식별하는데 성공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오라클)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10만 장 이상 확보해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오라클은 GB200 NVL72을 도입, 최적화를 완료했다. 오라클은 이번 GB200 NVL72 도입으로 블랙웰 GPU 수천 개를 확보했다. 오라클이 도입한 GB200 NVL72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36개와 블랙웰 GPU 72개가 결합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에이전트 AI 시스템 구축에 사용된다. 오라클은 새롭게 도입된 GB200 NVL72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소버린(sovereign, 주권) 클라우드는 물론 기업에도 블랙웰 GPU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GB200 NVL72 시스템 도입은 OCI 슈퍼클러스터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콘퍼런스에서 블랙웰 GPU 10만 개 이상을 탑재한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Arm은 향후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분야에 주목,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설립 40년만에 2500억번째 칩을 출하했다. ARM은 "1100억명이 살아온 동안 2500억개 이상의 Arm 반도체가 출하됐다"며 "이는 전세계에 존재했던 팔(arm)보다 Arm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Arm은 1978년 크리스 커리(Chris Curry)와 헤르마 하우저(Hermann Hauser)가 케임브리지에서 설립한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 이하 에이콘)에서 시작됐다. 에이콘은 모든 교실에 컴퓨터를 배치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BBC 마이크로(BBC Micro)를 개발·납품하면서 빠르게 회사규모를 확장했다. 에이콘은 BBC 마이크로를 개발하며 자체 프로세서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콘의 운명을 바꾼 반도체는 1985년 출시됐다. 소피 월슨(Sophie Wilson)과 스티브 퍼버(Steve Furber)가 ARM1이라는 반도체를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의 그리드 스케일(전력망 사용 배터리)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표준'을 만들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전문기업 하이스타(Highstar Battery Manufacturing)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자회사 '하이타르 NA(High Tar Na)'가 중국 최초로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베이징 종합인증센터(Beijing General Certification Center, CGC)에서 GB/T 44265-2024 표준에 따라 발급했다. GB/T 44265-2024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최초의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표준으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 표준에서는 그리드 스케일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설계와 제조, 테스트, 검사, 운영, 유지 보수 등에 대한 기술 요구사항과 테스트 방법이 규정돼 있다. 중국 국가시장규제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 등에 따르면 GB/T 44265-2024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영상 5도의 기온에서는 83%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줘야 하며, 최대 영상 70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한다. 또한 배터리 수명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