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커머스가 이탈리아의 명품 편집숍 브랜드 '콜토르티(Coltorti)'를 인수한다. NHN커머스는 유상증자에도 참여, 콜토르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콜토르티는 6일(현지시간) NHN커머스가 콜토르티 가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인수하고 1000만 유로(약 143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N커머스가 인수한 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 설립 이후 콜토르티를 소유했던 콜토르티 가문은 소수 지분을 보유하며 마우리지오 콜토르티가 이사 겸 파트너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CEO를 맡고 있었던 리카르도 빌란치오니는 매니징 디렉터로 임명, 사업을 총괄한다. NHN커머스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규모 증자로 추가적인 사업도 진행한다. NHN커머스는 지난달 초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당시 NHN커머스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하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이번 콜토르티 인수에도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콜토르티는 이번 투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K-9 자주포 기술로 개발된 튀르키예의 주력 자주표 'T-155 프르트나(T-155 Firtina)'가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향한다. T-155 프르트나의 투입이 현실화되면 폴란드의 AHS크라프 자주포에 이어 K-9 자주포 기술이 적용된 자주포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이다. 올렉시 그로모프 육군 참모차장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우크라이나 정부 공보매체인 우크라인폼(UKRINFORM)과의 인터뷰에서 "튀크키예 T-155 프르트나와 스웨덴 아처 자주포 등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T-155 프르트나는 K-9 자주포의 기술을 이전 받아 튀르키예에서 생산한 자주포로 155mm 52구경장 포신을 장착, 포탄에 따라 최대 40km의 사거리를 보여준다. T-155 프르트나는 현지 사격 통제 시스템 등이 적용됐지만 큰 틀에서 초기 모델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등 일종의 파생형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T-155 프르트나 자주포가 우크라이나 육군에 제공되면 K-9 자주포의 기술이 적용된 자주포 2종이 전쟁터를 누비게 된다. 폴란드에서 제공한 AHS크라프 자주포에는 K-9의 차체가 적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텔레익지스턴스(Telexistence)는 6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7000만 달러(약 22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소프트뱅크, 에어버스 벤처스, 모노풀 파트너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팍스콘, CTBC 파이낸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소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팔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지난해 일본 최대 편의점 기업인 패밀리마트에 로봇 팔을 공급했다. 텔레익지스턴스의 TX 스카라(TX SCARA)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은 패밀리마트 300개 매장에 배치됐다. TX 스카라는 엔비디아의 젯슨 엣지 AI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선반 뒤 공간에 배치돼 물건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부족한 물품을 채워넣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텔레익지스턴스는 투자와 함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팍스콘과도 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내년 초 출시를 예고한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에 적용될 핸드 트래킹, 핑거 제스처 관련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미국특허청(USPTO)는 4일(현지시간) 애플이 제출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트래킹'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10월 29일 출원됐다. 특허에는 디바이스 전면에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면에 보이는 화면이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않게 하는 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특허 공개와 함께 2017년 인수한 VR바나(Vrvana)의 이름이 다시 거론됐다. 애플은 2017년 VR바나를 3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해당 특허도 확보했고 이번에 공개된 특허를 이를 기반으로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VR바나는 캐나다의 VR 스타트업으로 토템(Totem)이라는 헤드셋을 개발했었다. 토템은 AR과 VR를 결합한 확장 현실 디바이스로 여러 대의 카메라와 OLED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외부 세계의 모습을 VR 장비에서 볼 수 있으며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핸드 트래킹도 가능했다. 사실상 비전프로가 보여주는 기술의 원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이 홍콩 웹3 개발 TF 위원에 선정됐다. 얏 시우 회장은 향후 홍콩 웹3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홍콩 블록체인 개발 촉진 태스크포스(이하 홍콩 웹3 TF)의 민간 위원으로 참여했다. 얏 시우 회장 외에도 지안핑 콩 회장, 롱후이 구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홍콩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웹3 TF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이외에 정부측 인사 11명, 업계 관계자 15명이 참여한다. TF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홍콩 웹3 TF는 홍콩을 블록체인 산업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홍콩으로 블록체인 기업과 인재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콩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기술 허브로서의 이점을 결합해 버뮤다 등을 넘어서는 가상자산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콩 당국은 블록체인 산업 부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를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이 10월 방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플렉스는 1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애니미 엑스포 2023(Anime Expo 2023)에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TV애니메이션을 10월 방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영 일정과 함께 1차 PV도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에 오프닝 테마곡으로 FLOW의 '겟백(GET BACK)'으로 결정됐다. 또한 스즈시로 사야무미, 후지와라 나츠미 등의 성우진도 공개됐다. 또한 카와구치 타이시가 감독을 맡으며 그 외에 캐릭터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등도 발표됐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는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림자 미궁 클리어에 나섰던 '데지르 아르망'이 결국 클리어를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13년전 아카데미 입학 시기로 회귀하면서 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원작 웹소설은 2016년 9월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됐으며 2019년까지 연재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기업인 일본 도쿄 오카공업(Tokyo Ohka Kogyo, TOK)이 미국의 반도체 기업 'NLM포토닉스(NLM Photonic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도쿄 오카공업과 NLM포토닉스는 저전력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에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LM포토닉스는 도쿄 오카공업과 하마마츠 포토닉스(HAMAMATSU PHOTONICS)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쿄 오카공업은 이번 펀딩으로 NLM포토닉스에 첫 투자를 했다. 하마마츠 포토닉스는 2022년 6월 이후 두 번째 투자다. 도쿄 오카공업은 이번 투자와 함께 NLM포토닉스와 하이브리드 유기 전기광학변조(Hybrid organic EO modulation)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전력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유기 전기광학변조 기술은 네트워크 대역폭 증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도쿄 오카공업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저전력 데이터 전송 기술의 개발과 상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구글차이나 사장인 리카이푸(Lee Kaifu)가 중국어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에 나섰다. 리카이푸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이푸는 새로운 AI 스타트업 링이완우(零一萬物, 영일만물)의 설립을 공식화했다. 리카이푸가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은 3월 말로, 링이완우는 5월 16일 설립됐다. 링이완우의 지분은 바이두 메타버스 개발을 총괄하던 마 지에가 99%를 보유하고 회사를 이끌어간다. 리카이푸의 창신공장(시노베이션벤처스)는 1%의 지분만을 가지고 있다. 마 지에는 지난 5월 중순 바이두를 떠났으며 다음 행선지로 링이완우를 선택했다. 링이완우는 베이징에 위치한 창신공장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 지에 외에도 알리바바, 바이두, 디디추싱 등 중국 내 빅테크 출신 전직 임원들과 수십 명의 개발진들이 합류했다. 링이완우는 이미 6월 기준 100억개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한 LLM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다. 향후 파라미터의 수를 700억개 수준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AI의 챗GPT의 기반이 된 GPT-3는 1750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탈 리빙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가 아키드로우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심판원 무효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아키드로우는 특허 1건이 무효화 된 것으로 해당 특허가 아이디어 특허에 불과하다고 반론했다. 어반베이스는 2021년 아키드로우가 '2차원 도면에 기반한 3차원 자동 입체모델링 방법 및 프로그램'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송과정 중 일부 청구항이 통상의 기술(주지관용 기술)이라는 이유로 무효가 됐다. 이에 어반베이스는 아키드로우가 보유한 특허 또한 주지관용 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을 내세워 특허심판원에 자사 특허의 유효성 등에 대한 공적 판단을 위해 무효심판 등을 청구했고, 아키드로우의 특허 전체가 무효됐다고 설명했다. 특허심판원은 "아키드로우 특허의 16개 청구항 모두 진보성이 부정돼 관련 등록이 무효"라는 심결을 내렸다. 아키드로우가 보유한 특허의 모든 청구항이 기존 기술 대비 진보성을 갖추지 못해 어반베이스 기술과의 차별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반베이스 관계자 측은 "주지관용 기술을 이용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원천 기술인 것 마냥 고객 및 투자사를 현혹시키는 행위는 기업윤리를 위반한 것"이라며 "앞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 Z홀딩스가 일본 현지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이스재팬의 운영사인 '엔.애비뉴(N.Avenue)'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Z홀딩스는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하는 등 경영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엔.애비뉴는 지난 3일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엔.애비뉴의 제3자 배정 증자에는 스파이럴 캐피탈의 주도하에 ABC드림벤첫, 노무라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에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Z홀딩스의 100% 자회사 'Z코퍼레이션'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Z코퍼레이션은 'Z펀드 1호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을 통해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제3 배정 증자로 엔.애비뉴의 주주로는 대표이사인 카미모토 유키, 스파이럴 캐피탈 재팬 펀드 2, ABC 드림펀드 2, 노무라 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엔.애비뉴는 새로운 주주를 맞이하며 신경영 체제의 출범도 선포했다. Z코퍼레이션이 엔.애비뉴의 지분을 매각한 것은 '라인야후'로의 합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립스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 필립스는 이번 BGMI E스포츠 대회 참가로 Z세대 소비자에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필립스 원블레이드' 팀을 만들고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주요 BGMI 이벤트에 참가한다. 필립스 원블레이드는 팀 엠블럼과 함께 '두려움 없이 움직이라'는 뜻의 무브 피어리스(Move Fearless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필립스는 BGMI 팀 후원 외에도 인도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노드윈 게이밍과 '노드윈 발로란트 챌린저스: 남아시아 스피릿2 토너먼트'의 스타일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필립스가 E스포츠 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인도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BGMI는 인도 국민 게임으로 단순히 게임을 넘어 인도 내에서 소셜 커뮤니티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인도 모바일 생태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필립스의 BGMI E스포츠 참가는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크래프톤의 움직임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자체 스마트폰 모델 '픽셀 8 프로'로 추정되는 실제 이미지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글로벌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3일(현지시간) 구글 픽셀 8 프로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글을 올린 계정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3개의 후면 카메라와 전면 펀치홀 형태로 카메라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가 공동으로 제작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와도 같은 모습이다. 또한 유출된 이미지에는 해당 스마트폰이 픽셀 8 프로임을 나타내는 라벨이 붙어있다. 해당 라벨에는 픽셀 8의 코드명으로 알려진 '허스키(husky)'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D램에 삼성전자의 LPDDR5가 UFS 스토리지에는 SK하이닉스의 제품이 사용된 것도 볼 수 있다. 픽셀 8 프로는 6.7인치 120Hz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삼성의 ISOCELL GN2 센서로 업그레이드된 5000만 화소 메인 후면 카메라와 6400만 화소 소니 IMX787 센서, 5배 광학줌 센서, 11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